목마름의 극치
어느 글 귀에서 누군가가 그랬던가요? 사랑은 주어도 주어도 끝이 없다고...
사랑은 아낌없이 그저 바라지 않고 주는 거라고...
설령...
하루종일 주어도 모자란 듯 싶고, 지금 방금 주어도 또 주고 싶어서
가슴에 아련한 미련 마저 남게하는 사랑.
그렇게 주어도 주어도 아깝지 않은, 사랑을 주고 싶은 사람,
그 사람이 바로 내 사람, 당신 입니다.
잠시도 잊을 수 없기에 그리움이 스며들고,
그 그리움 속에 숨겨진 멈출수 없는 사랑이
이렇게 애타도록 당신만을 찾아 헤멘 답니다.
내가 나를 찾는것이 아닌, 당신을 찾아가는 날이 있습니다
아마도, 내가 가진 눈이 아닌 가슴으로 만지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나의 숨결이 당신이 살고 있는 하늘 구름따라 떠 다니며,
당신의 가슴에 스며들고 싶은날이 있습니다.
오늘처럼......
나보다 당신을 더 그리워 하기에 그걸 일컬어 사랑 이라고 하던가요?
그 그리움이 부르는 대로 찾아 가는 길이 슬픔인 듯 합니다.
닿을수 없는 거리만큼, 만질수 없는 고통만큼
그것은 가슴 아픈 외로움인 듯 합니다.
지나버린 세월 만큼 내 마음에 각인된 그리움이,
곰삭은 가슴에 앙금으로 남고, 눈을 떠도 보이지 않는 먼곳에 잠재한
만날수도 없는 슬픔의 노래.
그리움의 시가 되어 마음속 화폭에 그려넣는 얼굴,
당신을 닮아 영혼까지 닿는 극치의 동경이 됩니다.
자유로이 방황하며 노니는 구름처럼,
흐린날 지나 맑은날이 오면 언제라도 볼수있는, 고운 만남을 채근하고
꿈에서 라도 만나고 싶은, 멀리서만 그리워 하며 바라보는
목마른 이름하나...
오늘따라 그 목마름이 , 왜 이리 가슴이 답답하고, 아리기만 하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