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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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거울

에세이
에세이
작성자
코코
작성일
2011-11-04 01:50
조회
4074



비상한 용기 없이는 불행의 늪에서 헤어 나올수가 없다.

 

누구나 불행은 피해 갈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이겨내지

못할 불행은 없다는 생각을 한다.

 

세상에 대한 원망과 자기 연민을 이겨낼 용기만 갖출수 있다면

우리는 모든 상념과 고통으로 부터 탈피 할수가 있다.

 

가장 견고한 감옥은 우리 스스로 만들기 때문이다.

 

어떤 일을 망치는 가장 큰 원인은 두려움에서 기인한다

이 두려움이 갖가지 변명 거리를 만들어 내며,우리를 뒷걸음

치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두려움은 누가 우리에게 건네 준것이

아니라, 자신 스스로가 만들어 낸 것이다.

 

완벽주의가 좋은 인간성을 의미하지 않듯이...

일에는 완벽한 사람이 빛을 발할수는 있지만

인간관계 에서는 오히려 해가 될때가 많다.

 

그래서 완벽 주의자는, 함께 일하는 동료로서는 좋을지 몰라도

가까운 친구로서는 꺼려지는 법이다.

 

어쩌면 사랑은 인생을 처방하는 강력한 진통제 역할을 한다.

 

고통으로 가득찬 이 힘들고 고단한 인생길에,

순간 살아 볼만한 곳으로 만들어 주는  신비로운 존재,

인간이 견디기 힘든 모든 시련에 대한 보상으로 주어지는 것,

그것이 바로 사랑인 듯 하다.

 

좋은일이 일어나는 데에는 시간과 인내가 필요하다

나쁜일에 빠져 드는 데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치 않지만, 거기에서

벗어나는 데에는 상당한 인내가 요구된다

좋을 것일수록 그것을 얻는 데에는 긴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방황하는 영혼 이라고 해서 모두 길을 잃은것이 아니듯이...

 

인생에는 미처 다 가볼수 없는 여러 갈래의 길이 있다

그 여러 갈래길 사이에서 이탈 하거나 행로를 변경 하는것은

방황이 아니라 오히려 행복한 모험의 길이 될수도 있다.

 

같은 행동을 반복 하면서 좋은 결과를 은근히 기대 할수가 없듯이...

 우리는 너무나 많은것을 체념하며 살아가고 있는 듯 하다.

 

불행 하다고 느낀다면 지금과는 다른 방식으로 살아 보려는

노력이 미흡 한것은 아닐런지...

 

사실 감정적인 행동을 이성적으로 멈추게 하는건 불가능하다.

 

그 이유는 우리가 스스로 잘못인 줄 알면서도 어리석은 행동을 멈추지 않고,

마냥 반복 하듯이 , 그 행동이 논리적 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편견이나

아집에서 기인한 것이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일어난 일의 대부분은 자신에게 책임이 있다.

 

사람들은 자신의 고통, 일어나는 모든 사건들을 다른 사람이나,

외부 환경 탓으로 돌리려고 한다  하지만, 자신을 고통에 빠뜨리는 것도,

그 속에서 탈피 하는것도 , 결국은 자기 자신임을 알아야 한다.

 

함부로 베푸는 친절이 상대를 더욱더 망칠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기를...

 

우울증에 걸린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주위사람의 친절이나 보호가 아니라, 

절망을 이겨 보겠다는 본인의 강력한 의지다.

 

진정으로 바꾸고 싶다면, 지금 당장 용기를 내야 한다

무언가 불만이 있는데도 부딪쳐 싸워낼 의욕이나

용기가 없어 자신을 방치해 둔다면, 그 사람은 아직 충분히

불만 스러운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

 

지금 좋은것이 영원히 좋으란 법은 없다.

 

뛰어난 두뇌, 유머감각, 완벽주의 등등...

어떤 사람을 돋 보이게 해 주던 요소들이 때로는 그 사람을

아주 불리한 처지로 몰아 넣을수 있기 때문이다.

 

인생에 절대적 가치가 없듯이, 절대적 장점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남을 속이는 것보다 자신을 속이는 것이 더 나쁘다,

갖가지 핑게로 게으른 자신을 합리화 하는것 만큼 어리석은 일는 없다

자기 합리화가 자주 반복되면, 결국은 어떤 판단도 올바로 할수 없다.

 

나를 온전히 이해해 주는 사람과 영원히 함께하는 완벽한 사랑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그것은 환상이며 헛된 욕망일 뿐이다.

 

이별이란  ?

사랑의 가치를 더욱 소중하게 만들어 준다.

 

진실로 사랑 했다면, 그 사랑은 결코 사라지거나 죽지 않는다

사랑하는 사람이 떠나 없는 자리에도, 사랑은 그대로 남아 더욱 견고하고

아름다워 진다.

 

 

 

 

전체 1

  • 2012-02-26 21:39

    제 마음를 편안하게 해주는것 같읍니다,그러나 어느부분은 수정 해서 간직하겠읍니다,제게는 아주 귀중한 사랑이닌까요,옆에있을땐 몰라서 못했지만,내마음 속에선 얼마나소중히 모시고 함께하는 데요.어쩌면같이 있을때보다 더욱 날지모르겠어요,같이있를땐 제가 너무 몰라서 못했지만,제마음속에살아있는 그분은제사랑의 아무런화를 네지않는답니다,모조록 저같이 부족한 이,를 만나지 않기만를 기도합니다,부디 그누군진 몰라도 그를 행복하게해주는 이 ,께 감사합니다.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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