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관
기독교 칼럼
작성자
yu42pak
작성일
2024-03-29 16:08
조회
98
종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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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종교를 만드는 것이다. 종교가 인간을 만드는 것이 아니다.
종교는 아직 자신이 획득하지 못했거나 혹은 자기 자신이 상실해버린
자기의식이고 자기감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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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는 인간에 없는 허전함을 채우기 위한 허수아비다.
박탈감을 채우기 위한 공허하고 추상적인 존재가 하느님이다.
종교는 현실적 비참의 표현이자 현실적 비참의 항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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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 행복인 종교를 멀리하는 것은 현실적 행복의 요구이다.
인간은 결코 세계 바깥에서 웅크리고 있는 추상적 존재가 아니다.
인간은 세계이며 국가이고 세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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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한 형태가 폭로되고
천상의 비판은 지상의 비판으로
종교의 비판은 법의 비판으로
신학의 비판은 정치의 비판으로 전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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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란 허황한 존재가 폭로되면
신은 있다, 없다. 이러한 비생산적 논쟁은 끝을 맺고
현실에 존재하는 실제 물질 세계로 시선이 향하여
진정한 물질 세계관의 시야가 열린다는 유물론자의 정수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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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는 인민의 아편이다.-- 마르크스가 본 종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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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겔 법철학의 비판을 위하여, 서설 [1] 카를 마르크스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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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marxists.org/korean/marx/critique-hegel/introduction.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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