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게시판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비유,

기독교 칼럼
작성자
chan lee
작성일
2024-04-07 14:01
조회
78

19:23-24.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려우니라. 다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19:21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여기서 알아보고자 하는 것은 예수께서 말씀하신소유가 그 부자가 생각했던 재물이었을까? 하는 점입니다. 상기의 말씀을 오늘날기독교에서는 목사들이 서슴없이 물질로 알고 설교하는 것을 우리는 종종 봅니다.

그래서 물질이 많은 사람은 예수 믿기가 힘들다고 말하기도 하고 물질이 많은 교인은 물질 아끼지 말고 천국 창고에 쌓으라고 설교하는 목사들도 많이 보게 됩니다. 혹 이런 설교를 듣고 그리스도 영접하기를 포기하는 부자는 없었을까요? 예수께서는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보다 더 어렵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말씀대로라면 그래도 부자보다는 낙타가 천국에 들어갈 한 가닥 여지가 있어 보입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말씀하실 때에 항상 비유를 베풀어 말씀하시지 비유가 아니면 말씀을 안 하신다고 하셨습니다(마13:34)이것은 사탄마귀를 잡기위한 계략이며 알곡 백성들만 구원하시려는 데에 그 목적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비유의 말씀은 진리를 갈망하는 사람들만 알아차릴 수 있는 말씀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대개의 경우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에 육신적인 차원에서 자기 주관을 갖고 듣습니다. 신앙인들의 이런 태도는 자신을 흑암으로 이끌어가는 첩경입니다. 이런 사람에게는 천국 가는 길이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진리의 말씀을 듣거나 성경을 읽을 때에 온전코자 하는 자는 들을 귀를 가지고 듣고, 사욕을 좇는 자는 가려운 귀를 가지고 듣습니다. 가려운 귀는 주관적이며, 들을 귀는 객관적입니다. 그래서 똑같은 하나님 말씀을 읽고 들어도 듣는 사람에 따라서 여러 경지를 이루는 것입니다. 그 결과 세상에는 진리를 곡해하는 자들에게 의하여 각양각색의 종교를 양산해 내는 것입니다. 예수와 부자의 대화나 예수와 니고데모의 대화나 예수와 제자들의 대화를 보더라도 동문서답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은 아직 보는 눈과 듣는 귀가 열리지 않았다는 증거입니다. 부자는 예수께 나왔다가 돌아갔으나 니고데모와 제자들은 후에 눈과 귀가 열려서 천국 백성이 되었음을 성경을 통하여 알 수 있습니다. 지혜로운 자와 어리석은 자의 차이는 무엇입니까? 지혜로운 사람은 지혜를 얻은 사람이요 어리석은 사람은 재물이 눈을 가려서 말씀이 들리지 않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지혜를 얻는 것이 천금보다 귀하다고 하는 것이 아닌가! 예수께서 어리석은 자는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두고 하나님(말씀)께 대하여 부요치 못한 자라고 하셨습니다(눅12:20-21)그러므로 지혜로운 사람은 하늘에 속한 사람이요, 재물에 탐닉한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하늘에 속한 사람은 하늘에 속한 말을 하고 땅에 속한 사람은 땅에 속한 말을 한다고 합니다,

특히 오늘날 기독교가 그렇습니다. 그래서 땅에 속한 주의 종들은 겉 사람인 육신을 구제하려고 애를 쓰고 하늘에 속한 주의 종들은 속사람인 영혼을 구제하려고 애를 씁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각각 다르게 이해하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어느 것이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이루는 일이냐 하는 것입니다. 땅에 속한 주의 종들은 '소유'와 ‘구제’의 의미를 곡해하여 교인들의 물질로 제 맘대로 구제 사업을 해도 자긍심이 대단할 뿐더러 구제를 받은 사람들과 교인들로부터 좋은 대접과 평판을 받습니다. 그러나 영혼에 초점을 맞추어 섬기는 자들은 아무리 노력해도 은택을 전해 받은 사람들이나 교회로부터 이단 취급을 받기 일쑤입니다.

예수께서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는 말씀은 네 재물을 팔아 가난한 사람에게 주라는 말씀이 아니라, 네 마음속에 있는 것들 곧 잘못알고 있는 비 진리의 말씀과 모든 악독과 모든 궤휼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리(팔아)라는 말씀입니다 자기 속에 있는 실존 곧 심령이 가난한 영에게 하늘 양식을 주라 하심입니다. 그리고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려우니라, 이 말씀도 잘못된 비 진리로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는 신앙의 부자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악독과 모든 궤휼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리고 갓난아이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는 말씀입니다(벧전2:1-2)

왜 기독교인들이 여전히 땅에 거하여 육신적인 삶을 살고 있는가? 소유의 가치관이 하나님의 생각과 다르기 때문입니다. 유대교인들이 무엇 때문에 하나님의 책망을 받고 심판을 받았습니까? 하나님을 섬기면서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에 복종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롬10:3)오늘날 기성교인들도 유대인들과 똑 같습니다 예수께서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에게 무거운 짐을 묶어 사람의 어깨에 지우되 자기는 이것을 한 손가락으로도 움직이지 아니 한다고. 예나 지금이나 교회 지도자들은 율법의 짐을 교인들에게 잔뜩 지워놓고 자기는 한 계명도 지키지 아니합니다.

교인들은 죄의 짐을 벗으려고 교회에 왔으나 짐을 벗는 것이 아니라 목회자들이 지워준 율법의 짐 곧 주일성수의 짐, 십일조의 짐, 봉사의 짐, 전도의 짐을 무겁게 지고 황량한 사막을 걷는 낙타의 신세가 된 것입니다. 이리하여 부자와 낙타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보다 더 어렵게 되었습니다. 예수께서는 이러한 짐을 지고 힘들게 살아가는 인생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주며 배부르게 못할 것(설교)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나를 청종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마음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55:2)

예수님이 말씀하신 부자와 낙타는 이와 같이 허탄한 것을 찾아 헤맨 자들입니다. 가치 있는 삶을 지향하는 사람일수록 많은 짐을 짊어집니다. 봉사 정신이 높은 사람일수록 주변 사람의 짐까지 챙깁니다. 그 정신의 고달픔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것입니다. 사람은 왜 그리 많은 짐을 등에 지려고 애를 쓰는 것일까? 예수 그리스도는 낙타의 짐을 벗겨 주시려고 하십니다. 그러나 그들은 한사코 자기가 지겠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의 일까지도 대신 짊어지려고 애를 씁니다. 그리고 그것을 자랑스럽게 여깁니다. 낙타가 된 교인들은 등에 짐을 많이 지어줄수록 짐의 양에 따라 그 자긍심도 대단합니다.

예수께서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보다 더 어렵다고 말씀하신 것은 바로 이를 두고 하신 말씀입니다. “듣는 자들이 가로되 그런즉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나이까? 가라사대 무릇 사람의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할 수 있느니라.” 사막은 마침내 낙타로 하여금 짐을 내려놓게 만듭니다. 사막 한 가운데의 절망은 등에 짊어진 짐의 허구를 일깨워 줍니다. 자긍심에 흠뻑 젖어 있는 것이 결코 사랑이 아니라는 사실도 알려 줍니다. 그렇다. 사람으로서는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것을 가능케 만드십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죽을 수 있는 힘을 주십니다. 그래서 잠언 기자는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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