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게시판

깨진 영혼을 치유하는 묘약

교회 소식
교회 소식
작성자
오 바울
작성일
2007-08-07 23:07
조회
1624


****  깨진 영혼을 치유하는 묘약 *****



미국의 뉴 호프 커뮤니티교회에 항상 왕따를 당하는 주일학생 테디 스톨라드가 있었습니다.

멍한 얼굴에 가까이 가면 심한 냄새가 났습니다.



그러다보니 아무도 테디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없었습니다.

학교에서 시험을 치면 채점할 것도 없이 빵점이었습니다.



어느 날, 톰슨 선생님은 테디의 시험지를 채점하다가 조금 이상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테디의 생활기록부를 찾아보았습니다.



  1학년 당시 기록은 이러했습니다. ‘착한 아이입니다. 미래가 보입니다. 그러나 가정환경이 불우한 편입니다.’



2학년 때 기록은 ‘조용한 아이입니다. 조금 폐쇄적입니다. 어머니가 불치의 병을 앓고 있습니다.’



3학년 때의 기록을 보니 ‘학업 성취도가 떨어집니다. 금년에 어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아버지는 아이에 대해서 무관심합니다.’



4학년 테디에 대한 기록입니다. ‘미래가 없습니다. 아버지는 가출했고 현재 이모님이 양육하고 있습니다. 학대당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읽은 톰슨 선생님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마치 한 생명이 자신을 비롯한 교육자들의 방관과 유기로 파괴되어가는 과정을 보는 듯해서

너무나 가슴이 아팠기 때문이지요.



톰슨 선생님은 테디에게 교사로서 사명감을 느꼈습니다.

그때부터 톰슨 선생님은 방과 후에 개인적으로 테디의 공부를 도와주었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성탄절이 되었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선생님은 일일이 선물 보따리를 풀어보았습니다.



테디 차례가 되어 테디의 선물을 열었더니,

그 안에는 가짜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손때가 묻은 쓰다 만 싸구려 향수가 들어 있었습니다

.

알까지 여러 개 떨어져 나간 형편없는 목걸이 그리고 향수는 거의 비어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테디의 선물을 보고 깔깔대고 웃었습니다.



그때 톰슨 선생님은 많은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그 목걸이를 직접 목에 걸면서 ‘예쁘지 않니?

나는 이런 목걸이가 젤 좋더라.’

그리고 향수를 뿌리면서 ‘나는 이 향수를 가장 좋아해. 테디,

고마워. 최고의 성탄절 선물이야.’

  

아이들의 얼굴에서 어느 새 비웃음이 사라졌습니다.

테디는 톰슨 선생님의 품에 안기며 말했습니다.



‘선생님, 고맙습니다.

그 목걸이는 생전에 엄마가 하시던 목걸이예요.

향수도 엄마가 뿌리던 향수예요.

그 향수를 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한테 엄마 냄새가 나서 좋아요.’



그 일이 있은 후, 6-7년이란 세월이 흘렀어요.

어느 날, 한통의 편지가 배달되었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테디에게서 온 편지였습니다.



‘사랑하는 톰슨 선생님,

고등학교 졸업 소식을 선생님께 가장 먼저 알리고 싶었어요.

저, 반에서 2등으로 졸업했습니다.’



다시 4년 뒤 또 한 통의 편지가 날아왔습니다.

‘사랑하는 톰슨 선생님, 저 학과 수석으로 대학 졸업했습니다.’



다시 4년 뒤 또 한통의 편지가 왔습니다.

’사랑하는 톰슨 선생님, 제가 의대를 졸업하고 의사가 되었습니다.

멋지죠?

그리고 이제 결혼합니다.

제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신 것은 아시죠?

결혼식 때 선생님께서 제 어머니 자리에 앉아주세요.

선생님은 저에게 어머니이십니다.‘

  

이렇게 사랑은 깨진 영혼도 살려내는 능력이 있습니다.

사랑은 죽은 사람도 살려내는 능력이 있다.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신 하나님의 사랑,

하늘을 두루마리를 삼고 바다를 먹물 삼아도

그 사랑을 어떻게 기록할 수 있을까요?



십자가 위에서 자기의 생명을 드려 온 인류를 사랑하신 예수님의 사랑,

그 사랑 앞에 무릎 꿇지 아니할 사람이 누구이겠습니까?



모든 신령한 은사보다 가장 사모해야 할 능력은 사랑입니다.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오직 사랑만이 깨진 영혼,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는 묘약입니다.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고전13장13절)



---"마음을 열어 주는 풍경"에서--









  
전체 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유료광고

게시글, 댓글 작성 시 유의사항

KReporter | 2016.09.22 | 추천 0 | 조회 8673
KReporter 2016.09.22 0 8673
141

하나님의 성을 바라는 신앙

전윤근 | 2007.12.31 | 추천 7 | 조회 1348
전윤근 2007.12.31 7 1348
140

헌것과 새것 (1)

홍래기 | 2007.12.29 | 추천 3 | 조회 1484
홍래기 2007.12.29 3 1484
139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

아가페장로교회 | 2007.12.28 | 추천 18 | 조회 1370
아가페장로교회 2007.12.28 18 1370
138

송구영신 예배에 초대합니다

은혜교회 | 2007.12.28 | 추천 13 | 조회 1838
은혜교회 2007.12.28 13 1838
137

크리스마스 이브축제 초대

은혜교회 | 2007.12.23 | 추천 10 | 조회 1741
은혜교회 2007.12.23 10 1741
136

동계 EM 및 Youth 수련회

원호 목사 | 2007.12.20 | 추천 19 | 조회 1586
원호 목사 2007.12.20 19 1586
135

훼드럴웨이 새교회

원호 목사 | 2007.12.20 | 추천 30 | 조회 2774
원호 목사 2007.12.20 30 2774
134

창조의 목적, 하나님 자신 [김남준]

Grace | 2007.12.15 | 추천 7 | 조회 2297
Grace 2007.12.15 7 2297
133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1)

이석주 | 2007.12.14 | 추천 6 | 조회 1610
이석주 2007.12.14 6 1610
132

선물

홍래기 | 2007.12.13 | 추천 5 | 조회 1263
홍래기 2007.12.13 5 1263
131

시애틀 드림교회

드림교회 | 2007.12.12 | 추천 37 | 조회 4666
드림교회 2007.12.12 37 4666
130

빈 방이 있습니까? (1)

아가페장로교회 | 2007.12.12 | 추천 10 | 조회 1502
아가페장로교회 2007.12.12 10 1502
129

감사한인교회

홍래기 | 2007.12.11 | 추천 20 | 조회 3212
홍래기 2007.12.11 20 3212
128

관리자님의 수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석주 | 2007.12.08 | 추천 7 | 조회 1985
이석주 2007.12.08 7 1985
127

강팍함

이석주 | 2007.12.08 | 추천 6 | 조회 1418
이석주 2007.12.08 6 1418
126

살리는 말, 죽이는 말 - 김진홍

Grace | 2007.12.05 | 추천 8 | 조회 2244
Grace 2007.12.05 8 2244
125

학압두 박사의 이슬람 강연 1

Grace | 2007.12.03 | 추천 7 | 조회 3271
Grace 2007.12.03 7 3271
124

Paul Washer

Grace | 2007.12.01 | 추천 5 | 조회 2378
Grace 2007.12.01 5 2378
123

겨울나기

아가페장로교회 | 2007.11.30 | 추천 5 | 조회 1357
아가페장로교회 2007.11.30 5 1357
122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1)

Grace | 2007.11.27 | 추천 10 | 조회 2556
Grace 2007.11.27 10 2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