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게시판

믿음의 눈이 열리면 ….

작성자
이석주
작성일
2007-09-19 23:09
조회
1455


우리는 눈이 있음으로 사물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만드신 자연을 바라보고 즐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의 말씀대로 만물을 통하여 하나님의 신성과 능력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인체의 모든 기관은 중요하지 않는 곳이란 없지만 특히 눈의 역할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합니다. 눈이 있음으로 우리가 가고자 하는 곳으로 갈 수 있고 눈이 있음으로 세상의 아름다움을 찬송하게 되는 것입니다. 눈이 있음으로 무엇보다도 사물을 판별하게 되는 것입니다. 눈에 이상이 생겨서 볼 수 없다면 그것처럼 불행은 없는 것입니다. 하물며 육신적인 눈의 기능도 중요하지만 그리스도인에게는 세상 사람들이 가지지 못한 믿음의 눈이 있습니다. 믿음의 눈으로 우리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되고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눈을 가지고 있기에 우리는 소망의 사람이 됩니다.



신명기에 모세가 느보산에 올라 죽기전에 하나님은 가나안의 전경을 보여 주십니다. 내가 네 눈으로 보게 하였거니와 너는 그리로 건너가지 못하리라 하십니다. 구약에서 모세와 같은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이자 선지자는 없습니다. 그 후에도 모세와 같이 크게 쓰임 받은 사람은 역사에 없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을 대면한 자입니다. 이스라엘 자손을 대신하여 하나님의 율법의 말씀을 가지고 온 자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하나님의 권능과 기적으로 대민족을 탈출 시킨 자입니다. 하나님은 그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신과 같은 존재로 능력을 주시고 말씀을 주시고 그를 지도자로 사용하셨습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하나님 앞에 큰 악을 저질렀을 때에 모세의 중보기도를 들으시고 이스라엘 자손들을 용서하셨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네 눈으로 가나안을 보지만 가나안을 건너지 못하고 죽는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음의 눈으로 보는 천국은 우리의 육신이 죽어야 가는 곳입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이 땅에서 천국을 부분적으로 얼굴을 거울에 보듯이 희미하지만 우리의 옛 사람을 가지고는 갈 수 없는 곳입니다. 오직 예수님과 연합하여 새 생명을 소유하여야 가는 곳임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믿음의 사람이 되었으면 우리의 고집과 혈기를 버려야 합니다. 믿음이란 우리의 것을 자꾸 버리는 삶을 말합니다. 나의 것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다면 우리는 가나안에 들어갈 수 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셨고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새 마음인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하나가 되어야 갈 수 있습니다. 세상은 광야입니다. 우리는 광야에서 힘겨운 싸움을 하며 우리의 것을 하나 씩 버리면서 온전한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질 때에 우리는 가나안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우리가 광야에서 환란과 풍파에 주저앉아 안주한다면 영영히 광야생활을 청산할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의 마음이란 십자가의 마음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두 팔을 활짝 벌리셔서 모든 것을 주시고 죽기까지 하신 마음입니다. 믿음의 사람이란 십자가를 매일 바라보는 사람이어야 하는 것입니다.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의 식대로 하나님의 방법대로 살려고 기도하며 사는 사람이어야 말로 진정으로 믿음의 영안을 가진 행복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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