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게시판

상처

작성자
이석주
작성일
2007-09-07 21:38
조회
1282
우리의 몸은 강한 것 같으나 연약합니다. 그러므로 미끄러운 빙판 길에서는 중심을 잡지 못하고 넘어져서 깨어지고 상처를 입게 되기도 합니다. 다른 사람과의 충돌로 인하여 우리는 갑자기 상처를 입기도 합니다. 때로는 열로 인한 상처로 코피를 흘리기도 합니다. 날카로운 꽃을 잘못 만지기라도하면 상처가 나서 피를 흘리게 됩니다. 개나 짐승에 물리기라도 하면 큰 상처를 면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도처에 우리를 편리하게 하는 모든 것이 일시에 우리에게 상처가 되기도 합니다. 우리는 육신이 입는 상처 뿐만 아니라 또한 정신적으로 상처를 입기도 합니다. 육체가 입는 상처는 약을 제때에 바르면 상처가 아뭅니다. 그러나 정신적으로 겪는 상처는 그 후유증이 만만하지 않습니다. 그 상처는 육체가 입는 상처에 비교할 수 없습니다. 세상에 살아가자면 우리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오는 상처를 너무 많이 겪게 됩니다. 상처가 깊어지면 질수록 상처는 아물지 않습니다. 진정으로 서로를 사랑하고 용서할 때에 상처를 낫게 할 수 있지만 생각만큼 쉽지가 않습니다. 우리는 때때로 우리가 잘못으로 인하여 상처가 나고 고통을 호소할 때가 있습니다. 상처가 나면 아프기 때문입니다. 고통이기 때문입니다.



예레미아서에 상처에 관하여 하나님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어찌하여 네 상처를 인하여 부르짖느뇨 네 고통이 낫지 못하리라 네 죄악이 큼과죄의 수다함을 인하여 내가 네게 이 일을 행하였느니라 합니다. 우리가 고통과 어두운 환란의 터널을 지날 때에 우리는 고통을 호소하고 캄캄하고 어두운 상황에서 하나님 앞에 부르짖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시기를 너의 죄가 중하기에 너의 허물이 많기에 하나님의 징계가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징계로 인하여 아플 수 밖에 없고 고통으로 인하여 참을 수 없는 상황일지라도 우리는 먼저 야고보 선지자의 말씀대로 너의 죄를 서로 고하며 병낫기를 위하여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는 말씀대로 우리의 중한 죄를 주님 앞에 자복하여야 합니다. 우리가 먼저 돌이켜야 합니다. 우리의 식이 아닌 하나님의 방식을 따르게 되면 하나님은 우리가 간구하는 우리의 병을 근본적으로 고치시는 것입니다. 우리의 상처가 아무리 중하고 고통일지라도 우리가 회개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징계는 풀리지 않습니다. 우리의 심령은 악하여 언제나 우리가 등을 하나님께 향하고 우리의 얼굴은 하나님께 향하지 않았기에 그렇습니다. 주님은 부지런히 가르치고 교훈을 하였지만 우리는 청종치 않았기 때문입니다.



상처는 우리에게 아픔이자 경고음입니다. 경고는  우리를 다시한번  돌아보게 하고 우리를 가다듬게 하는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징계를 하시는 것은 우리가 사생자가 아니고 하나님의 보배로운 자녀이기에 그렇습니다.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후사를 물려 받게 하기 위함인 것입니다. 호세아서에 보면 하나님은 죄로 악한 이스라엘 사람들을 하나님의 붙타는 사랑이 우선하여 그들을 광야로 개유한다고 합니다. 아마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들에게 무서운 징계라고 여겼을 것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광야는 일시적으로 고통입니다. 많은 상처를 입게 됩니다. 그렇더라도 광야에서 하나님은 우리의 죄악의 불순물을 없애고 정결케 하십니다. 우리를 광야학교를 통하여 훈련하고 연단하여 하나님의 사람으로 권고하는 귀한 배움의 터전이 되기에 우리는 비록 우리의 상처가 중하여 아픔의 경고음이 날 때에 하나님의 경고음이라고 깨닫고 즉각적으로 나의 식을 내려 놓고 하나님의 식을 붙잡아야 우리는 고침이 온전한 회복이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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