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게시판

포도나무

작성자
이석주
작성일
2007-08-31 23:01
조회
1592




사람들로부터 오랫동안 사랑을 받는 과실이 있다면 당연히 포도일 것입니다. 포도는 당분도 많이 들어 있어 씹으면 씹을수록 더 맛을 느낄 수 있는 과실입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남녀노소를 무론하고 포도가 제일 인기있는 과실임을 부인할 사람은 없습니다. 포도는 식물로만 먹는 것이 아니고 포도를 숙성하여 포도주로 만들어 즐깁니다. 성경에서 포도주는 기쁨의 상징이고 사람들이 포도원에 안연히 거한다는 것이 가장 멋진 노후의 소망이었습니다. 일상의 번잡한 삶에서 포도나무 아래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이스라엘 사람들에게는 무엇보다 멋진 삶이었습니다. 성경에는 이스라엘 사람들을 포도나무로 하나님이 비유하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포도는 풍성한 열매를 맺어서 하나님과 사람을 기뻐하게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막에서 포도나무를 만난다고 가정하게 되면 우리가 흔하게 먹는 그 포도나무가 아닌 것입니다. 사막에서 구할 수 있는 그 어떤 산해진미와 비교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무더운 더위에서 탐스럽고 저절로 입맛을 돋구는 너무나 값진 실과가 되는 것입니다.



성경의 호세아서에 이스라엘은 열매 맺는 무성한 포도나무라 그 열매가 많을수록 제단을 많게 하며 그 땅이 아름다울수록 주상을 아름답게 하도다 저희가 두 마음을 품었으니 이제 죄를 받을 것이라 하나님이 그 제단을 쳐서 깨치시며 그 주상을 헐으시리라 합니다. 하나님은 무성한 열매를 맺게 하셨는데 그들은 세상의 썩어지고 쇠하여지고 없어지는 열매를 맺었습니다. 극상품 포도를 맺히지 못하고 먹지 못하는 들포도를 맺었던 것입니다. 그들이 세상의 속된 열매로 무성하여 지면 질수록 그들의 마음은 하나님을 향한 마음에서 세상으로 향하는 거짖된 마음을 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러한 이스라엘을 용서하시지 않으시고 심판하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리스도인은 광야 같은 세상에서 제일 값진 포도나무입니다. 광야에서 없어서는 아니될 반드시 필요한 풍성한 하나님의 열매를 맺어 가는 포도나무여야 하는 것입니다. 세상에 살면서 눈에 보이는 세상의 허영과 탐욕이 우리로 하여금 세상의 열매를 맺게 합니다.  세상의 것을 많이 가지면 가질수록 세상의 탐욕이 아름다운 열매대신 들포도를 맺게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자신만 잘 먹고 자신만 잘 사는 사람이 아닌 것입니다. 기드온의 막내 아들인 요담이 포도나무를 하나님과 사람을 기쁘게 하는 새 술이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사람을 기쁘게 하는 사명을 가진 존재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사명을 망각하고 세상의 들포도를 계속적으로 풍성하게 맺게되면 그 길은 우리가 망하는 길이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세상에 살면서 세상에 목적을 두지 않고 하늘을 바라보고 사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세상의 부와 명예가 아무리 좋은들 어찌 주 예수 보다 귀할 수 있겠습니까? 주님이 귀하기에 세상의 환란과 고난의 터널을 지나더라도 주 섬기는 마음을 빼앗기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당연히 그리스도인은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포도나무라는 자긍심을 잊지 말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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