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게시판

혹 기도해주실 분이 있을까 1월 선교편지 올려 봅니다.

작성자
만두
작성일
2008-02-28 00:51
조회
1422
제자삼는교회 DISCIPLE MAKING CHURCH

7925 NE 203rd St. Kenmore, WA 98028 T.425-488-6861(집)/206-306-4744(핸드폰)

E-mail: dmseo@juno.com, seodooman@daum.net



  기도와 재정으로 후원해 주시는 동역자님께,



   주님의 은혜로 희망찬 새 해가 밝았습니다. 새 해에 복 많이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길종대 목사님과 함께 사역한 지가 엊그제 같은 데, 1년이 눈 깜짝할 새 지나 갔습니다. 특별한 사역을 했다기보다 주님의 심장 가지고 4개 대학을 열심히 누비고 다닌 것만으로 행복했습니다.

   지난 12월 26일부터 29일까지는 한 해를 돌아보며 새 해를 준비하는 겨울 금식수련회가 예수기도원에서 있었습니다. 어느 해보다도 영성 있는 성숙한 수련회였습니다. 훈련된 학생들이 졸업과 함께 떠나가면 늘 새롭게 시작해야하는 부담이 많은 데, 성환, 진규 형제와 보배 자매가 중심되어 찬양 인도와 전체 진행을 정말 잘 했습니다. 훌륭한 인재들을 찾아 그 가능성을 보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학생들과 함께, 한 해 동안 하나님의 사랑과 보호와 공급하심을 감사하고 부끄러웠던 것을 회개했습니다. 2008년의 균형 잡힌 삶과 신앙생활을 위해 기도와 금식으로 준비하며 실천 가능한 계획을 세웠습니다. 참석자 개인과 가정과 학업 뿐 아니라 세계의 당면문제들을 품고 눈물을 흘리며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특별히 영어권 학생들을 위해 최모세 목사님이 주 강사로 큰 은혜를 끼쳤습니다. 마지막 날은 아름다운 베이커 눈 산에서 스키나 눈썰매를 타면서 수련회의 마지막을 신나게 장식했습니다. 참석자들을 위해 시애틀 제일침례교회(유혁동 담임목사)와 최영진 집사님이 차량을 제공해 주셔서 매우 감사했습니다.

   11월 22일부터 3일간 Pacific Beach Retreat Center에서의 Thanksgiving Camp에는 52명의 식구들이 모였습니다. 홍콩인, 미국인과 일본인 친구도 함께 참석했습니다. 국내외에 편지 쓰기, 터키 파티, Razor Clam 잡이, 배구와 발야구 경기, 율동경연대회, 은혜로운 밤 집회, 참석자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의 시간이 되었을 것입니다. 성공적인 캠프를 위해 Edmonds 부안식품에서 컵라면 40상자와 여러 후원자들의 후원이 있었고, 시애틀의 겨울날씨답지 않게 너무나 화창한 날씨여서 준비한 프로그램 이상의 효과가 있었습니다.  

   저의 짧은 생애에 생각만 해도 끔찍한 여러 번의 죽을 위기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았다면 그런 일들로 불면증이나 악몽에 시달려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지난 12월 4일은 하나님께서 저의 생애에 또 한 번의 보너스 인생을 주신 날입니다. 워싱턴 대학 사역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중, 한 멕시코 아저씨가 신호대기 하고 있는 저의 차를 약 시속 30마일로 들이받았습니다. 아마 졸면서 운전하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저의 차는 앞에서 대기하고 있는 차와 연쇄 충돌하면서 폐차하게 되었고, 저는 911 응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되는 큰 사고였습니다. 폐차된 승용차는 비록 은행 융자지만, 대학 사역 23년 만에 처음으로 구입한 현대 엘란트라였습니다. 아마 저의 분수에 맞지 않는 새 차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찌하든지 이런 대형사고 속에서도 큰 부상 없이 하나님이 살려 주셨으니, 감사할 일이고, 보너스 인생을 살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 세상의 부귀영화보다 우리의 몸과 목숨(생명)이 훨씬 더 소중한 것은 성경말씀의 진리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천하보다 귀한 영혼들을 많이 구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살아야겠습니다.(최우선 순위의 삶)  

   불신자 전도와 전 교인의 제자삼는 사역으로 부흥을 꿈꾸고 있는 제자삼는교회는 지난 한 해 동안 하나님의 일이 무엇인지 볼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수많은 전도대상자를 VIP로 품고 기도하고, 사랑하게 하신 일입니다.

   다음은 요즈음 교회에서 기도하고 있는 제목들입니다. 주님의 지상명령에 순종하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불신자 전도와 전 교인의 제자삼는 사역으로 부흥하는 모델교회가 되게 하소서. 올 해 전도하고 양육할 수 있는 건강한 교인 40명을 주소서. 지역교회들과도 신자들의 수평이동이 아닌 불신자 전도와 제자사역으로 부흥하는 교회가 되도록 최대한 협력하게 하소서. 예배실에 필요한 미니 강대상과 찬양을 위한 기구들을 주소서. 주일예배와 새벽기도회를 도울 영성 있는 찬양 팀(오케스트라)이 세워지게 하소서. 대학들과 주요 도시에 Cell 모임과 신실한 제자들이 많이 세워지게 하소서. 14기 전도학교와 6기 양육학교 훈련생을 보내 주소서. 토요 새벽 찬양 및 기도합주회가 세계를 품고 기도하는 시간이 되게 하소서. 제자삼는 Youth Group이 만들어지게 하소서. 교회 인터넷 홈페이지가 제작되게 하소서. 캠퍼스마다 외국인 한글과 성경공부 모임이 만들어지게 하소서. 북경 올림픽 전 30만 탈북자들의 인권이 보장되게 하소서.(Let My People Go 캠페인) 북한과 한국을 위기에서 구원하소서. 우리 주위에 활동하고 있는 이단들의 유혹을 분별하고 대처할 수 있게 하소서.(다락방, 구원파, 신천지) 새 학기 학업과 사역에 승리하는 제자들이 되게 하소서. 세계선교의 Networking 잘 이루어지고, 실제적인 선교 사역이 일어나게 하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연장해 주셨으니, 교통사고 후유증 없이 맡겨주신 사역 잘 감당할 수 있기를 기도해 주십시오. 저도 기도와 재정으로 후원해 주신 모든 후원자님들이 2008년 한 해 주 안에서 형통하도록 기도하겠습니다.    샬 롬!



                                                                       2008년 새 해, 서두만, 미숙, 원, 이레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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