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취치료
작성자
안병엽
작성일
2008-09-16 16:55
조회
3948
>구취가 나는대요.
>입안에 문제는 없습니다.
>한방치료로 완치가 가능한가요?
>
>증상은, 양치하면 잠시동안 괜찮지만,
>1시간정도가 지나면, 혀에서 냄새가 납니다. (암모니아 냄새가 날때가 많아요)
>흑흑
답글입니다.
구취(口臭)는 입에서 냄새가 나는 것을 말하는 용어입니다.
가벼운 경우라고 해도 비록 본인은 자신의 입에서 냄새가 나는 것을 모르지만 바로 앞에서
대화를 나누는 사람은 냄새를 맡을 수 있어 본의 아닌 실례를 범하게 하는 경우가 있지요.
냄새가 나니까 상대방을 가까이 하기 어렵기 때문에 자꾸 뒤로 물러난다든가 아니면 딴 곳을 쳐다보면서 이야기를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입에서 냄새가 나는 경우는 치아라든가 구강염증 등 입안에 어떤 문제가 있을 경우에 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위장이나 간 등 다른 기관에 있는 문제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가장 많은 경우가 위장의 잘못된 오작동 때문이지요.
우선 구취가 심하게 되기 전에는 입안이 텁텁한 경우가 많습니다.
자주 양치질을 하게 되지만 그래도 텁텁한 기분이 바로 느껴지며 이런 현상이 점점 심해지면 텁텁한 기분과 더불어 냄새가 나고, 심해지면 결국 대화의 기피로 이어지게 됩니다.
한의학적으로 완치가 됩니다.
다만 한 가지 원인이 아니기 때문에 모든 원인별로 설명을 해드리기는 어렵지만 진찰을 해서 원인을 제대로 밝히면 완치에의 길이 열립니다.
믿을만한 가까운 한의원에서 상담과 치료를 받아보시기를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