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 칼럼

 

디스크는 본인이 통증이나 불편함을 통해 아는 것이 있고, 디스크임에도 불구하고 본인은 모르다가 엉뚱한 곳에서 문제가 생겨 치료받으러 왔다가 알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허리가 아프지는 않지만, 허리를 움직이면 다리가 저리고 당기는 증상과 더불어 더러 찌릿하고 기분 나쁜 느낌이 들어 다리 혹은 엉덩이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나름대로 열심히 치료받다가 개선되지 않아 필자에게 내원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허리가 아픈 적이 없기에 허리의 이상으로 인하여 발생된 문제라는 것을 모르다 결국 확실한 허리 디스크가 될 때까지 본의 아니게 제때에 받아야 할 치료를 받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허리 디스크는 목 디스크가 생길 가능성을 높입니다.

내원하는 환자 중에는 허리디스크와 목디스크를 함께 앓은 분들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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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자고 일어났을 때 가끔 목이 뻐근한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자고 일어났을 때 목 그러나 그 정도가 좀 심하거나 잦은 목 결림이나 통증이 있다면 경추 및 주변 근육에 대한 점검이 필요합니다. 왜냐면 어깨가 아픈 경우에도 목디스크로 인한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 어깨가 아프거나 팔이 아플 경우 손, 팔이나 어깨의 질환으로 오해하여 목 디스크를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느 여성 환자이 어깨가 아파서 내원하셨습니다.

그 분도 다른 곳에서 치료를 받다가 개선되지 않아 결국 본원으로 바꾼 분인데 진찰해보니 어깨에는 문제가 없었고 목에 문제가 있었는데 본인은 목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당연히 첫 날부터 개선감을 느끼셨고, 완치를 위해 계속 내원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분도 있고, 또 디스크로 인하여 수술을 권유받은 분도 간혹 있습니다.

물론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될 디스크도 있고, 수술을 해야만 할 경우도 있으므로 수술을 논하기 전에 X-ray 라던가 CT 혹은 MRI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본 후 한방치료를 계속 받을 것인지 수술을 해야 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필자는 생각합니다.

 

한방치료는 단순히 디스크가 발생된 부분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척추 및 주변 근육과

인대의 정상화를 도우며 몸 전체의 균형을 안팎으로 바로 잡아 줍니다.

당연히 안씨원리침법으로 디스크 통증을 신속히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본인에게 어느 정도의 “기”가 있다면 첫날부터 개선감을 느낄 수 있으므로 절대로 믿지 못할 이유가 없으며 정확한 진단으로 원인까지도 확실히 치료할 수 있습니다.

 

많은 환자분들은 어깨 결림이 심한 것이 근육이 뭉쳐서 그런 것이라는 말을 듣고 근육을 풀기 위한 치료를 별도로 받는데 진단만 정확하다면 침술치료만으로도 충분히 해결됩니다.

어개의 근육뭉침이 목디스크와 전혀 관련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도 정확한 진단으로 즉시 근육뭉침을 풀 수 있는 것이 침술의학입니다.

 

목이나 어깨의 근육뭉침이 잦다면 처마 끝에서 떨어지는 빗물이 돌에 구멍을 내듯 디스크를 발생시킬 가능성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공부하는 학생이나 그림을 그리는 화가, 컴퓨터 마우스를 오래 다루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바로 이런 근육뭉침이나 어깨 통증으로 디스크가 유발되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어깨 부위의 통증만 나타나지만 목 뼈가 일자로 서거나 "C"형이 아니거나 그 반대가 되었을 경우를 "일자목 증상"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머리를 컴퓨터 모니터 쪽으로 매일 매시간 자신도 모르게 습관적으로 길게 뻗다보니 생기는 문제이며 항상 피곤하며 심하면 두통이 생기며 잦은 두통으로 말미암아 자칫 진통제를 복용하기 시작하게 됩니다. 어떤 이유로 진통제를 복용하든 진통제는 길어야 이삼일 정도로 복용하도록 합니다. 만약 진통제를 복용하지 않으면 통증이 재발한다고 느껴지면 일단

검사를 받아보기를 권합니다. 물론 한의원에서의 진단도 좋겠지만 한의원에는 검사기기가 없으므로 비교적 X-ray를 정확하게 찍을 수 있는 양방병원 같은 곳에서 찍어보고 찍은 Copy를 받아 한의원으로 오거나 다른 의료기관으로 갈 때 가지고 가도록 합니다.

 

한방치료 역시 정확하고 확실하게 치료하기 위해서 검사내용을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상태가 좋아지면 다시 검사를 하여 얼마나 좋아졌는지 확인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며 이렇게 해야만 완치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