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 칼럼

암 치료법

작성자
안병엽
작성일
2013-05-21 15:15
조회
983

여름인가 했더니 아직 비가 내린다.

중서부 지방에서는 여러 주에 걸쳐 토네이도가 발생하여 많은 인명과 엄청난 재산의 피해를 안겨주고 있다는 뉴스를 

들으니 피해를 입은 지역의 사람들이 어서 회복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해진다

그런가하면 한국에서도 백령도 남방에서 근래들어 가장 강력한 규모 4.9에 해당하는 지진이 발생하여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폭설이 내린다고 보도했었는데 갑자가 홍수를 보여주고 이제는

토네이도를 보여준다. 정말이지 정신 차릴 사이도 없이 이변의 연속이다.

폭설이 내리다가 폭우가 내려 홍수가 되고, 홍수였는데 토네이도가 불어 닥치니 어느 기자는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다고 썼다.

맞다.

지구가 몸살이 난 게 틀림없어 보인다.

 

한의학에서는 사람의 몸을 대자연의 축소판이라고 본다.

그래서 너무 일을 많이 하다보면 몸살이 나기도 한다.

지구도 너무 일을 많이 해서 몸살이 난걸까.

환경론자들은 지구를 너무 못 살게 굴은 인간들 때문에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다고 진단한다고 한다

그 말도 맞는 말이겠다.

개발한다고 파헤친 결과가 사람들에게 주는 피해도 어마무시하다는 보도를 접한 적이 있다.

탐욕을 경계하라고 하지만 정작 경계해야 할 사람은 그렇게 말하는 본인일지도 모른다.

 

사람의 몸을 자연과 결부시켜 바라본다.

눈이 내리고, 비가 와서 촉촉하게 젖고, 바람이 불어 가랑잎이 날리는가 하면 폭풍이라는 바람도 있고

사하라 사막과 같이 아주 뜨거워서 바짝 말라 풀 한포기 나지 않는 곳이 있기도 하다

개울이 있고 강이 있으며 바다도 있다. 물론 산도 있고 평야도 있다.

 

암을 어떻게 치료하는지 묻는 분들이 요즘 부쩍 늘었다.

참 고마운 분들이다.

한의원에는 허리나 발을 삐었을 때에나 가는 곳으로 아는 분들이 많은데 말이다.

 

필자는 대증요법과 함께 원인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치료를 하고 있다.

삐거나 다치지도 않았는데 아픈 경우가 있다.

일시적인 경우라면 몸에 있는 자연치유기능이 치료하는 동안 진통제를 이삼 일간 복용하면 통증을 느끼는 

신경이 둔해져서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낫기도 한다. 이건 결코 진통제가 치료한 게 아니라 자신의 

치유능이 치료한 것이다.

그런데 진통제를 더 오래 복용한다면 그건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왜냐면 이미 일시적인 상태를 넘어 치료를 필요로 

하는 상황이 되었기 때문이며 시간을 끌면 끌수록 원인은 더 커져 결국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 까지 달려가는 경우도 

많다.

 

원인 없는 통증은 없다.

반드시 원인이 있는데 원인이 밝혀지지 않는다면 그거야말로 한의학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몸의 표현이다

통증이 있는 게 축복일 수도 있다.

암의 경우에도 통증이 있긴 있는데 그건 암덩어리가 아주 많이 자랐을 때 느껴지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당황한다

하긴 당황하지 않을 분들이 몇 분이나 되겠는가.

그러나 초기에는 본인 스스로 아무런 비정상적인 느낌을 심각하게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면서 뭔가 좀 이상하다 싶기도 하긴 하지만 일시적으로 있다가 사라질 것으로 여기면서 문제가 더 심각해져서야 

병원을 찾고, 암증임을 진단받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필자는 비록 암증이 있다고 해도 결코 당황하지 않도록 권고한다.

창조주는 어떤 경우에도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만드셨고, 지혜를 제대로 활용하면 질병을 이겨낼 수 있는 비밀의 

열쇠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암이라 할지라도 그건 나타난 하나의 증상일 뿐이다.

다만 한두 번 또는 몇 번의 치료로 낫는 게 아니라 한동안 암과 더불어 살아야 한다. 그리고

시간이 좀 걸려서야 정상회복이 가능하다는 점을 유념하고, 편안히 그러나 꾸준하고 성실하게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점과 경우에 따라서는 일단 생업으로부터 손을 떼야하는 고민이 따르는 부분도 이겨내어야 하는 어려운 점도 있겠다.

 

필자의 치료법인 안씨치료법은 기와 혈을 보강하여 암세포를 억제하거나 줄여나가는 치료법을 쓴다

환자의 상황과 상태에 따라 가장 적합한 처방을 꾸려서 치료한다

치료 중에 좋아질 때가 있는가 하면 더 심해질 때도 있다. 결코 쉽지 않은 질병이지만 그만큼 보람도 크다

아무튼 암 치료법이 따로 있는 게 아니고 환자에게 가장 많이 틀어진 잘못된 부분을 바로 잡아주는 것이다

잘못되어 비정상적이 된 부분이 정상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게 안씨원리치료법의 대강이다.

 

아직도 비가 내린다.

사무실의 창밖으로 푸릇푸릇 솟아난 나뭇잎들을 바라보노라니

금년에 새로 펼쳐진 잎새의 연초록빛이 너무 좋다.

 

독자 여러 분의 건강과 평안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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