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 칼럼

얼룩. 기미같이 피부에 나타나는 갈색점.

작성자
안병엽
작성일
2015-03-19 17:33
조회
1735

 

몸의 다른 부위보다 얼굴에 나타나면 레이져 치료를 비롯한 각종 치료를 받는 경우를 많이 보는 이 문제는 보통 남성들 보다는 여성들에게 많고 특히 30세를 넘기는 여성들의 이마, 눈 주위, 뺨 등에 엷은 갈색이나 흑갈색을 띤 색소침착 반점이 나타나는데 개중에는 좌우 대칭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작게는 쌀알 정도의 크기로부터 손바닥만 하게 큰 것 까지 크기가 다양하다. 아프거나 가려움 같은 경우는 없지만, 볕에 타거나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로 크기와 색깔에 변화가 있거나 한다.

 

이 문제의 원인은 간장의 장애나 난소, 자궁의 기능부전, 호르몬분비이상, 임신, 피임약의 복용후유증, 정신적 또는 육체적 피로 등과 자외선, 화장품, 목욕할 때 너무 지나치게 피부를 문질러 자극을 주는 것, 여드름이 악화된 것, 습진의 화농, 피부노화 등 다양한 원인이 있다.

 

일단 반점이 생기면 어릴 때는 미용상 빼기도 하지만 30을 넘으면 치료해도 효과가 별로 없다는 게 정설이다.

비타민 C가 부족할거라고 믿고 먹고 바르는 치료를 하지만 그건 방법으로 치료해서 엷어졌다고는 해도 햇볕을 쏘이거나 하면 금방 생긴다. 그래서 예방이 더 중요하다고 필자는 주장한다.

기미나 피부의 얼룩에 대한 특효약은 없다. 그러나 전신적인 증상을 종합하여 검토하고 체질개선을 통해 얼룩을 없애도록 한다.


빈혈이나 냉증의 여성이 임신으로 말미암아 생긴 것이라면 임신 중에 한약을 계속 복용하면 태아의 발육에도 좋고, 순산한다. 기타 원인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르긴 하지만 침술치료와 한약으로 대부분 6개월 정도면 효과가 나타난다.

 

치료한다 해도 금방 효과가 있는 것이 아니므로, 끈기 있게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 얼룩에 대해 너무 신경을 쓰거나 걱정하면 오히려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왜냐하면 얼룩을 부채질하는 호르몬의 분비가 촉진되기 때문이다. 담배를 피운다면 담배를 끊어야 하고, 술을 자주 마신다면 술도 끊어야 하며, 자극성 식품을 멀리하고, 균형 있는 식사를 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여야 한다. 비타민C가 많은 식품을 취하는 것이 좋지만, 허약한 사람은 과일이나 야채를 너무 많이 섭취하면 역효과가 나니 조심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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