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 칼럼

암이나 당뇨 같은 내장질환의 치료가 쉽지 않은 이유

작성자
안병엽
작성일
2007-12-14 17:58
조회
2138


질문) 통증이 오래되면 이곳이 또 다른 새로운 질병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설명하셨습니다.

통증이 내장의 어떤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고, 내장이 원인일땐 이미 많이 나빠진거라는 설명에 일리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그렇게 되면 처음에 느꼈던 통증이 치료가 되도 새로생긴 다른 곳의 통증은 결국 새롭게 치료를 해야 되는 것인가요?



그래서 암이나 당뇨같은 오랜 오작동으로 인해 생긴 질병들은  여러 복잡한 치료과정을 거쳐야 되고, 또한 쉽게 치료가 되지 않는다는 말씀으로 이해했는데 맞는 것인지요.

전화로 설명듣고 또 이멜로 여쭤서 죄송합니다만, 답답해서 올린 글이니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고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예, 그렇습니다.

가장 먼저 느꼈던 통증을 편의상 제 1통증이라고 합시다. 오리지날 제1통증이 치료가 되어도 새롭게 나타난 제 1통증은 다시 새롭게 치료해야 합니다.

우리는 변하지 않는 것 같아도 날마다 몸이 변하며, 몸이 약하면 약한 만큼 빠르게 변하므로 쉽게 치료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암이나 고혈압, 당뇨 같은 경우가 제 2, 제 3의 통증이 (또는 잘못됨) 오랜 세월에 걸쳐 새롭게 제 1통증이 된 질환들입니다.



하지만 이런 질환에서도 개개인에게 나타나는 질환의 출발이 또 다양합니다(어떤 사람은 간이라면, 다른 사람은 심장, 또 다른 사람은 위장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당뇨의 근원은 이자(췌장) 호르몬 분비의 불균형으로 이루어지는 것이지만, 이런 결과를 초래하는 것은 인체 내의 다양한 각 기관(위, 간, 신장, 대장, 소장, 심장, 척추)과 연관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인체상호간의 연관성은 개개인마다 서로 다른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특정한 체질로 묶어서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 간의 기능은 좋지만, 위장이나 대장의 기능이 떨어져서 생긴 당뇨환자와 심장의 기능이 좋지 않은 사람의 당뇨의 경우 각기 치료방법이 다르다는 것이죠.



따라서 치료순서와 방법도 이런 인체 장기의 상호연관성을 따져 치료해야 하기 때문에 고혈압, 당뇨나 암의 치료가 쉽지 않은 것입니다.



가장 빈번은 오류가 바로 당뇨하면 췌장만을 연상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치료가 되는 듯 하다가, 다시 나빠지는 것입니다.



췌장을 치료하면서 췌장이 나빠지게 된 원인(출발)이 어느 장기인지를 세심히 관찰해서 그곳도 함께 치료해야 합니다.



또한, 당뇨를 악화시키는 원인이 심장, 간, 위장, 신장이라고 해서 이들 장기를 모두 동시에 치료하게 되면 뇌는 제 1통증(출발)이 어느 곳인지 찾지 못하는 오작동속에 더욱 빠지게 되어 얼핏 치료가 될 것 같지만 도리어 치료가 안 됩니다.



그러나, 아무리 복잡한 길(질환)이라도 그 길의 처음(원인)과 끝(결과)을 아는 사람은 헤매지 않고 쉽게 갈 수 있습니다.

서울에 처음 올라온 사람은 서울지리에 대한 사전지식이 없기 때문에 원하는 곳을 스스로 찾아가기가 힘들지만, 그 길을 아는 사람은 쉽게 찾아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몸은 해부학을 공부했다고 해서 제대로 아는 것이 아닙니다.

제대로 알아야 할 것은 해부학은 기초일 뿐입니다.

정말로 사람의 몸을 제대로 알면 우리 몸이 어떻게 기능하는지 (오작동 덩어리로서, 이런 틀어진 균형의 몸이지만 그 속에서도 힘의 균형을 이루려고 노력한다 = 자연치유력)를 알 수 있기 때문에, 즉 우리 몸이 왜 아프게 되고, 아플 수 밖에 없는지 그 길(출발: 원인, 끝: 결과)을 알기 때문에 (치료하는데) 시간은 걸리지만, 결국 치료가 된다는 것입니다.



안씨원리치료법은 희망을 드리고자 개발된 치료법입니다.

그래서 필요에 따라 인체파동원리와 함께 사용됩니다.



모두와 함께 나누기 위해 이 글을 게시판에도 올림을 양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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