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이런 경험을 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스타벅스에 가면 뭐를 시킬지 잘 모르거나 아니면 계속 시키는 것만을 주문하는 그런 경험 말입니다.
나중에는 스타벅스 메뉴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고 나서는 골라 먹는 재미가 생기더라고요……
치과도 스타벅스처럼 메뉴화 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고 또 많은 분들이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모르분들이 많아서 이번에는 치과의 메뉴(?)에 대해서 알아 봅니다.
1.필링 (Filling)
-왜 : 충치를 제거하고 그 공간을 메꾸거나 치아의 마모된 부분을 채울 때 주로 필요합니다.
-종류: 아말검, 레진, 인레이, Glass Ionomer
- 아말검: 까만 메탈 필링이죠…점점 없어지고 있는 추세이지만 아직도 많이 이런 필링을 하게 됩니다. 장점은 가격이 저렴하고 대부분 보험의 혜택이 있습니다.
단점은 보기에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메탈이 수축과 팽창을 계속 하면서 치아의 금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치아에 붙지 않기 때문에 치아의 언더 컷을 주기 위해서 삭제해야 하는 치아의 양이 많습니다. 그리고 치아가 온도에 좀 더 민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필링에 들어 있는 수은(Mercury)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지만 아직까지는 미국에서는 별로 신경쓰지 않는 듯 합니다. 참고로 올해부터는 노르웨이에서는 이 필링을 금지 했습니다.
-레진 : 즉 composite 필링이죠 많은 분들이 치아 색깔의 필링을 원합니다.
장점은 치아 색깔이기 때문에 표시가 안납니다. 그리고 치아를 덜 삭제해도 됩니다.
온도에 덜 민감할 수 있습니다.
단점은 아말검 보다는 가격이 비 쌀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험 혜택을 덜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치아 주변이 Dry 하지 않으면 실패할 수 있습니다.
-인레이 : 위의 두개의 필링은 치아의 구멍을 직접 메꾸는 거라고 하면 이것은 치아의 구멍을 간접적으로 입 밖에서 만들어 붙치는 방법입니다. 주로 포세린으로 많이 만드는데요..
장점은 치아의 메꿀 양이 크면 클수록 메꾸는 재료의 실패가 높아집니다.
그러나 이것은 그런 재료의 실패가 적습니다. 그리고 좀 더 이쁜 치아의 모양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단점은 가격이 비싸고 보험의 혜택이 덜 받을 수 있습니다.
-Glass ionomer: 저는 아직까지 환자분이 글래스 아오노머로 때워주세요 라고 말하는 분을
본적은 없습니다. 레진 필링과 비슷하지만 이것은 flouride를 방출해서 치아를 좀 더 튼튼히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