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건강 칼럼

퇴행성 관절염(osteoarthritis)

작성자
stryker
작성일
2016-03-22 12:14
조회
1127

퇴행성 관절염(osteoarthritis)


 


scv.jpg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의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서 국소적인 퇴행성 변화가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관절에 연골의 결손이 있으면서 관절주위의 골반응을 동반하고 류마티스 관절염과는 달리 염증반응이나 전신적 질병을 동반하지 않기때문에 비염증성 관절염이라 할수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손, 발, 척추와 체중부하를 많이 받는 관절 즉, 고관절이나 무릎관절에 잘 발생합니다. 이번시간에는 가장 흔히 나타나고 있는 무릎 퇴행성 관절염에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무릎 관절의 구조


 


vvsv.jpg


관절을 싸고 있는 관절낭(Joint Capsule)은 두층으로 되어있고 외측은 섬유층, 내측은 활막층으로 되어있습니다. 얇은 막이 이 관절낭을 덮고있으며 이막에는 관절의 윤활작용 역할을 하는 활액이 있습니다. 활액은 관절의 혈관이 없는 부위에 영양을 공급하거나 노페물을 제거하는 전단체 역할을 합니다.


 


관절연골은 두가지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첫째는 움직일때 두 관절면의 마찰과 마모를 최소화하고 둘째는 접촉 관절면의 힘을 분산시켜 스트레스를 감소시킵니다. 활막관절을 이루는 장골말단에는 부드럽고 스폰지형태의 연골하골로 구성되며 유리연골이 연골하골을 덮고있으며 관절내의 뼈를 보호합니다. 관


 


절의 안정성은 외부의 압력에 의해 관절의 마모나 파열의 예방에 매우 중요합니다. 무릎의 퇴행성 변화를 일으킬수 있다는것은 대부분 무릎을 유지하는 연부조직의 손상과 관련이 있으며 인대와 근육의 약화와 관계가 있습니다. 나이에 관계없이 관절의 과다한 사용, 인대의 손상, 근육의 파열로 인해 무릎관절에 퇴행성 변화를 일으켜서 새로운 골극(Bone spur)을 생성하고 연골의 마모를 촉진 시킬수 있습니다.


 


장마철이나 비가 오려고 할때 통증이 악화되는 이유


날씨가 흐려지면서 공기의 기압이 낮아지며 이는 상대적으로 관절내 압력이 증가되어 관절내 활액막에 분포되어 있는 신경이 자극을 받게되어 통증이 생길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 연구 결과에 보면, 골관절염은 저온과 습도가 높을때 통증이 증가하고, 류마티스관절염은 습도가 높고 고기압일때(추운날씨), 근육통은 습도와 관계없이 고기압일때 통증이 증가한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의 자가 진단법


  1. 무릎에서 소리가 나면서 아프다. 가끔 부은적이 있다.
  2. 계단을 오르내리기 힘들다
  3. 무릎을 굽혔다 펴는 것이 잘 안된다.
  4. 걸을때 아프고 절뚝거린다.
  5. 허벅지 근육이 가늘고 약해진다.
  6. 무릎뼈 안쪽을 만지면 아프다.
  7. 앉아있다가 일어나기가 힘들다.

퇴생성 관절염의 예방


  1. 체중을 줄이고 적정 체중을 유지한다
  2. 쪼그리고 앉아있지 않는다.
  3. 장기간 걷거나 서있는것을 피하고 무릎을 무리하게 사용하지 않는다.
  4. 술, 소금, 설탕섭취를 과하게 하지않으며 채소, 멸치, 우유를 섭취한다.
  5. 적절한 다리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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