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건강 칼럼

꾀병이 아닌 섬유근통 증후군 (Fibromyalgia Syndrome)

작성자
stevebaekdc
작성일
2015-02-27 11:42
조회
552

날씨가 점점 풀리면서 온몸이 나른해지는
봄이 찾아왔네요
. 공원에 나들이나오시는 가족과 연인들, 인근 산으로
하이킹나가시는 분들도 많아졌는데요
, 이른 아침과 늦은 밤에는 기온이 뚝 떨어져 심한 일교차로 감기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 또한 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 감기몸살로 밖에 못나가겠다 하시는 분들, 열은 안나는데 온몸이 쑤시고 마치 심한 운동후 찾아오는 근육통처럼 온몸에 알이 배긴듯 통증을 호소하시는 분들, 몇 개월 전부터 아침에 일어나기도 힘들정도로 피곤해 하시는 분들, 온몸이 뻣뻣한 느낌을 호소하시는
분들
, 참 다양한 이유로 감기기운이있다고 하시는데요, 감기와 관련이
없을수도 있다는점 알고 계셨나요
? 오늘은 감기기운으로 많은 분들을 착각하게 만드는 섬유근통 증후군에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섬유근통 증후군, 외국에서는 Fibromyalgia Syndrome이라고 최근 들어 그 질병의 존재를 인정받고
있는데요
, 이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전신 통증과 압박,
몸의 경직, 피로 및 수면장애를 일으키는 증후군이라고 말합니다. 섬유근통 증후군 만의 특별한 증세가 뚜렷하지않아 주위에서 꾀병이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는데요, 주위에서 알아주는 사람도 없고 왜 그런지 뚜렷히 설명해줄수있는 사람도 없어서 모든일에 의욕도 사라지고 우울증증세도 같이 보여지기도
합니다
. 어디가 어떻게 콕 집어 아프다고 설명 할 수도 없는 이 증상은 온 몸에 구석구석 못이 박혀있는듯한
통증같다고 설명을 주로 듣습니다
. 그리고 통증의 정도와 위치가 계속 바뀌는 양상을 보이기도 하구요.
근막통 증후군(myofascial pain syndrome), 심인성 동통(psychogenic
pain), 혹은 만성피로 증후군(chronic fatigue syndrome)
아니냐는 의혹과 더 나아가서는 온몸이 뻣뻣해지는 증상때문에는 류마티스 관절염이 아닌가 하는 오해를 받기도 합니다
. 아직까지 섬유근통 증후군에 진단을 내리기위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아있지만 이 섬유근통 증후군으로 고생하시는 환자분들의 공통점을 토대로
주로
3-4개월 이상 통증을 앓고있고, 18개의 주 압통점(Trigger
Points) 11곳 이상의 통증이 존재하는지의 여부에따라 이 섬유근통 증후군의 진단을 내리게됩니다. 그 밖에 다른 요인으로는 환경적 요인이 있는데요, 바이러스 감염, 정신적 스트레스, 감상성질환, 류마티스 질환,
육체적인 외상과 동반되어 우리 몸의 통증관련 의사소통의 균형이 깨져서 발병한다고 알려져있습니다. 특히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의 신경전달물질의 증가와 함께 통증억제 호르몬의 감소로 경미한 자극에도 지속적인 심한 통증을 유발시키는
등 다양한 원인들이 알려져있습니다
.


          이렇게 불투명한 원인들로 완치하기는 힘든 섬유근통 증후군, 다행인것은 이 질환으로인해 불구가
되지 않는다는 점이지만 한가지 알고있어야하는 것은 만성질환으로 오래 지속이 될 수도 있다는 점 입니다
. 그리하여
치료법으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환자분들의 능동적으로 치료에 임하는 자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치료로는
약물 치료와 비약물 치료로 크게 나뉘어지는데요
, 약물요법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예로 항우울제인 아미트립틸린(amitriptyline)이나 사이클로벤자프린(cyclobenzaprine)이 있지만 이 약물들이 섬유근통 증후군과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기 보다 약물복용시
30%에서 50%정도의 수면
향상을 주어 어느정도의 증상 호전을 기대하는 정도입니다
. 비약물 치료법으로는 운동요법과 동행한 카이로프랙틱
교정치료법 그리고 식습관 개선이 있습니다
. 운동요법으로는 수영, 걷기,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법이있는데요, 몸을 움직이면 아프기 때문에 더 운동을
하지 않게되는데요
, 근육의 근력이 떨어지고 점차 약해지고, 더구나 인대와
연골이 외상을 받기 쉬워져 운동부족은 섬유근통 증후군을 더욱 악화시키는 지름길입니다
. 그러므로 초반에는 약간의
통증은 감수하고서라도 주
3회 이상의 유산소운동으로 근육에 산소를 공급해주는게 좋습니다. 어느 치료법을 택하시기에 앞서 우선은 자기자신의 증상이 무엇인지를 전문의의 도움으로 정확히 아시는게 중요한데요, 앞서 언급했듯이 중추신경과 말초신경의 소통의 원활함을 위해 X-rays 검사,
근전도 검사, 그밖에 다양한 정밀검사를 통해 우리몸의 균형은 어떠한지,
척추질환은 없는지, 뼈의 이탈구(Subluxation)은 없는지 먼저 확인하시고 카이로프랙틱의 교정치료와 재활치료 그리고 운동치료로 한시라도 빨리 증상을 더 악화시키지 않게 하셔야 합니다


Dr. Steve Baek

Chiropractic Physician

Blue Spring Chiropractic

(425) 644-7582

전체 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유료광고

척추건강 칼럼의 Chiropractor 칼럼니스트를 모십니다

KReporter3 | 2022.09.06 | 추천 0 | 조회 608
KReporter3 2022.09.06 0 608
20

골프는 팔꿈치통증의 원인?

stevebaekdc | 2015.03.20 | 추천 0 | 조회 1656
stevebaekdc 2015.03.20 0 1656
19

만성 두통

stevebaekdc | 2015.03.13 | 추천 0 | 조회 538
stevebaekdc 2015.03.13 0 538
18

성장통 때문에 고생하는 우리 아이들..

stevebaekdc | 2015.03.06 | 추천 0 | 조회 547
stevebaekdc 2015.03.06 0 547
17

꾀병이 아닌 섬유근통 증후군 (Fibromyalgia Syndrome)

stevebaekdc | 2015.02.27 | 추천 0 | 조회 552
stevebaekdc 2015.02.27 0 552
16

무릎통증.. 기상청 날씨보다 정확하다!?

stevebaekdc | 2015.02.21 | 추천 0 | 조회 432
stevebaekdc 2015.02.21 0 432
15

좌골신경통 넌 도데체 누구니..

stevebaekdc | 2015.02.13 | 추천 0 | 조회 707
stevebaekdc 2015.02.13 0 707
14

물없이도 난 살수있다!? 없다!?

stevebaekdc | 2015.02.06 | 추천 0 | 조회 409
stevebaekdc 2015.02.06 0 409
13

올바른 수면자세는 없다!?

stevebaekdc | 2015.02.02 | 추천 0 | 조회 1266
stevebaekdc 2015.02.02 0 1266
12

침대는 가구가 아니라 과학이라는데..

stevebaekdc | 2015.01.23 | 추천 0 | 조회 534
stevebaekdc 2015.01.23 0 534
11

우리가 잘못 알고있는 S라인, 측만증

stevebaekdc | 2015.01.17 | 추천 0 | 조회 401
stevebaekdc 2015.01.17 0 401
10

새해건강 운동과 함께하세요

stevebaekdc | 2015.01.03 | 추천 0 | 조회 352
stevebaekdc 2015.01.03 0 352
9

명절, 연말, 연휴의 후유증 손목터널증후군 (Carpal Tunnel Syndrome)

stevebaekdc | 2014.12.27 | 추천 0 | 조회 487
stevebaekdc 2014.12.27 0 487
8

연말 – 행복과 기쁨, 즐거움, 그리고.. 스트레스..

stevebaekdc | 2014.12.20 | 추천 0 | 조회 285
stevebaekdc 2014.12.20 0 285
7

학교 가방에 휘둘리는 아이들의 척추건강

stevebaekdc | 2014.12.10 | 추천 0 | 조회 286
stevebaekdc 2014.12.10 0 286
6

면역력과 카이로프랙틱

stevebaekdc | 2014.12.03 | 추천 0 | 조회 242
stevebaekdc 2014.12.03 0 242
5

척추건강

stevebaekdc | 2014.11.26 | 추천 0 | 조회 329
stevebaekdc 2014.11.26 0 329
4

두통과 카이로프랙틱

stevebaekdc | 2014.11.20 | 추천 0 | 조회 463
stevebaekdc 2014.11.20 0 463
3

오십견 (Frozen Shoulder)

stevebaekdc | 2014.10.30 | 추천 0 | 조회 455
stevebaekdc 2014.10.30 0 455
2

Whiplash Injury (편타성 손상 혹은 휘플래시 증후군)

stevebaekdc | 2014.10.07 | 추천 0 | 조회 707
stevebaekdc 2014.10.07 0 707
1

대체의학과 카이로프랙틱

stevebaekdc | 2014.07.09 | 추천 0 | 조회 613
stevebaekdc 2014.07.09 0 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