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통증.. 기상청 날씨보다 정확하다!?
요즘들어 해가 많이 뜨고 따뜻해져서
많은분들이 공원이나 산책로를 찾으시는분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물론 날씨가 좋아서 밖으로 나들이 가시는분들이
늘기도 했지만 겨울철내내 많은분들을 괴롭혔던 무릎통증 또한 많이 완화된것도 크게 작용을 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곳 시애틀의 겨울철만되면 찾아오는 비와 먹구름, 급격히 상승되는 습도, 도데체 우리 무릎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오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마철이나 비가 오려고 할 때 무릎통증이
악화되는데요, 저도 어렸을 때 할머니께서 무릎을 두드리시며 “비가오려나..
무릎이 시리는구나.. 어서 빨래걷어야겠다..”라고 하시는 모습을 종종 보고는 했습니다. 정말 마법처럼 얼마 지나지않아 비가 쏟아지는 모습
또한 종종 볼수가 있었는데요, 요즘시대처럼 스마트폰이나 기상청날씨가 발달되지도 않았던 그 때에 어떻게 무릎통증으로
비의 여부를 아실수 있었을까요? 바로 골관절염때문이었습니다. 날씨가
흐려지면서 공기의 기압이 낮아지며 이는 상대적으로 관절내 압력이 증가되어 관절내 활액막에 분포되어 있는 신경을 자극해 통증을 유발시키는데요,
한 연구 결과에 보면, 골관절염은 저온과 습도가 높을 때 통증이 증가하고,
류마티스관절염은 습도가 높고 고기압일때, 특히 쌀쌀한 날씨일 때 통증이 증가하고,
근육통은 습도와 관계없이 고기압일 때 통증이 증가한다고 나와있습니다. 주로 높은
연령대사이에서 이러한 통증이 관찰되어지는데요, 요즘에는 젊은층사이에서도 보여지는 증상이기도 합니다.
퇴행성관절염은 어떻게 진행이 되었느냐에따라 나이를 불문하고 누구에게나 찾아올수있는 증상입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의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서 국소적인 퇴행성 변화가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많은분들이 ‘나이가 먹어서 그런거죠..’ 하시는데요, 나이는 단순히
골관절염의 변화과정을 주는 시간일뿐 이유와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관절에 연골의 결손이 있으면서 관절주위의
골반응을 동반하고 류마티스 관절염과는 달리 염증반응이나 전신적 질병을 동반하지 않기때문에 비염증성 관절염이라 할 수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손, 발, 척추와 우리의 몸의 무게를
많이 받는 관절 즉, 고관절이나 무릎관절에 잘 발생합니다.
고관절염중 가장 흔히 나타나고 있는 무릎 퇴행성 관절염을 알아보기 앞서 우리 무릎의 구조를 보면 관절을
감싸고있는 관절낭(joint
capsule)은 두개의 층으로, 외측의 섬유층과 내측의 활막층으로 되어있습니다.
얇은 막이 이 관절을 덮고있고 이 관절의 윤활작용을 하는 활액이 있습니다. 이 활액은
우리 모든 관절의 영양을 공급하거나 노폐물제거의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관절의 연골은 뼈의 마찰과
마모를 최소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접촉 관절면의 힘을 분산시키는등 우리 몸의 무게의 스트레스를 감소시킴과
동시에 우리가 걷거나 뛸 때 발 바닦과 땅의 충격으로 위로 전달되는 충격또한 감소시키는 우리 몸에서 없어서는 않되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활막관절을 이루는 장골말단에는 부드러운 스폰지형태의 연골하골로 구성되며 유리연골이 연골하골을 덮으며 관절내의 뼈를
보호하는 역할로 정말 다양한 구조의 조합이라고 보실수있습니다. 더 나아가 근육과 인대의 조화로 건강한 무릎을
유지하는데요, 나이와 관계없이 관절의 과다한 사용, 뼈의 이탈구(Subluxation)
즉 몸 균형의 어긋남, 사고로인한 인대의 손상, 혹은 근육의 파열로 무릎관절에 퇴행성 변화를 일으켜서 뼈의 변형, 새로운 골극(bone
spur)을 만들고 연골의 마모를 촉친시키는등 퇴행성관절염을 초례합니다.
단순히 나이가 들어서가 아닌 퇴행성 관절염에는 그 원인이 존재하는데요, 먼저 간단한 자가 진단법으로
스스로 퇴행성 관절염의 여부를 알아보겠습니다.
1. 움직일때 무릎에서 ‘뚝, 뚝’, 소리가 난다.
2. 조금만 움직여도 무릎이나 발목이 쉽게 부어오른다.
3. 계단을 오르내리기가 힘들다.
4. 무릎을 굽혔다 펴는 동작과 앉았다 일어나기가 힘들다
5. 걷거나 뛸 때 나도모르게 절뚝거린다.
6.
허벅지 근육이나 종아리가 가늘고 약해진다.
자신의 무릎상태가 위의 내용에 해당된다해서
꼭 퇴행성 관절염이다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통증이 있다는 것은 우리의 몸이 우리에게 경고메세지 주고있는것과
동일하다고 볼수있는데요, 앞서 말한것처럼 뼈의 이탈구(Subluxation)으로 인한 퇴행성질환인지, 류마티스관절염인지, 근육 혹은
인대와 연관된 질환인지 X-ray검사, 근전도검사, 및 다양한 정밀검사를 통해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을 받으셔야합니다. 세월은 계속 흘러가기만 하지
멈춰주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세월은 퇴행성질환의 기간일뿐 원인은 아닙니다. 나이때문이라고 여기지만 마시고 한시라도 빨리 전문가의 도움으로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고 그 원인을 파악하셔서 그에 맞는 운동처방 및
카이로프랙틱 교정치료와 함께 원인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Dr. Steve Baek
Chiropractic
Physician
Blue Spring
Chiropractic
425-644-75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