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건강 칼럼

올바른 수면자세는 없다!?

작성자
stevebaekdc
작성일
2015-02-02 17:15
조회
1267


일상생활에서 바른자세를 취하는것은 우리 몸에게 투자하는 노력이라고 하는데요,
머리가 인식하고 있는 자세, 과연 우리가 수면을 취하고있을때에도 가능할까요?

저번 컬럼에 이야기한 매트리스의 선택방법도 물론 우리 몸에 투자하는 새심한 노력이라고
합니다
. 그렇다면 오늘은 고가의 침대 매트리스를 장만 하시기 전에 꼭 먼저 확인해봐야하는 우리의 수면자세에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10명중 9명 꼴로 있는 흔한 증세인 허리통증,
두통, , 어깨통증 등 우리 수면자세와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 푹 수면을 취하고났는데 허리가 뻐근하고 어깨도 쑤시고,
목도 불편하는 등 별로 개운하지 않은 느낌이 든 적 많은 분들이 경험해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최근들어 컴퓨터 앞에서 장시간동안 올바르지 못한 자세로 업무를 보는 직장인들 그리고 청소년들, 몸짱이 되고자 과도한 운동을하는 많은 젊은세대들, 무거운 물건을 자주드는 직업에 종사하시는
분들
, 하루종일 집안일하시느라 온몸이 남아나질 않는다는 우리 어머님들, 다양한 이유로 허리통증 및 여러 통증을 호소하시는데요, 물론 평상시에 하는 다양한일들과 생활자세도
우리 몸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 그렇다면 우리가 수면을 취하고 있을때에 수면자세는 아무런 연관이 없을까요?
과연 올바른 수면자세로 주무시는 분들이 얼마나 될까요? 도데체 올바른 수면자세란
어떤 자세를 말하는건지 하나씩 풀어나가보도록 하겠습니다
.

먼저 올바른 수면자세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는데요, 우리몸에 좋은 수면자세는 얼굴을 천장을 향하여 바로하고 양발은 어깨넓이로 벌린상태로 쭉 뻗고 양손을 몸에 가볍게 올려놓은 모습입니다.
바로 이 모습이 우리 척추가 똑바로 고르게 배치된 상태이기 때문인데요, 여기서 많은
분들이 나는 옆으로 자야 좀 편하다
, 나는 업드려 자는게 편하고 좋던데 이렇게 자면 안되는가 라고 말하시는데요,
옆으로 누워자는것도 엎드려 자는자세도 편안한 수면을 취할수 있다면 좋습니다. 하지만
옆으로 누워자는 것이 편한 이유
, 엎드려 자는자세가 편한 이유가 물론 우리 몸 어딘가에 있다라는 점 유의하셔야합니다.
옆으로 누워서 주무시는 분들의 공통점은 등이 뒤로 많이 튀어나온 분들, 12개의
흉추
(Thoracic)의 앞으로 구부러진 각도(Kyphosis)가 심하다는
점 인데요
, 연세가 많은 어르신분들 혹은 잘못된 자세에 익숙해져있는 우리 청소년들 그리고 직장인들로 과반수
이상이 옆으로 누워 수면을 취한다고 합니다
. 그리고 엎드려 자는자세가 편한 분들의 공통점으로는 목,
경추(Cervical)의 흐트러짐이 심한 체형, 골반이 많이 틀어진 체형, 좌우 대칭이 많이 깨뜨려진 체형을 가지고 있다라는 점 인데요,
엎드린상태에서 목이 뒤틀린 방향으로 얼굴을 돌려 수면을 취한다던지, 골반 혹은 어깨가
틀어진 방향데로 한쪽다리나 팔을 위로 올려 수면을 취하게 됩니다
. 새우잠이나 옆으로 양팔을 올린 모습,
혹은 엎으려 수면을 취하는 자세는 모두 척추에 압력을 올리는 자세입니다. 그래서
될수있으면 피해야하는 자세이기도 하는데요
, 그나마 옆으로 누워서 자는 모습은 엎드려 자는 모습보다 덜 한
편입니다
. 그래도 옆으로 누워 수면을 취할때의 주의사항으로는 척추가 뒤틀리지않게 베게의 높이에 신경을 써주셔야합니다.
뒤로 누웠을때의 베개는 등과 우리 뒤통수(후두골)의 간격이 얼마 차이가 없기 때문에 낮을수록 좋지만, 옆으로 누웠을때의 어깨 끝에서 머리 옆면의
간격은 사람마다 다르긴 하지만 꽤 넓은 간격이기 때문에 베개가 너무 낮아 머리가 한쪽으로 치우지지 않고
, 또한 너무 높아 머리가 너무 들리지 않도록 알맞은 높이의 베개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무릎사이에도
베개를 껴주는게 좋은데요
, 옆으로 누웠을 때 골반의 높이와 발목의 높이와 위치가 확연하게 차이가 나기때문입니다.
무릎을 조금 구부리고 양 무릎 사이에 적당히 척추가 비틀리지 않도록 베개를 이용해주세요. 또 한가지는 옆으로 누운 한쪽 팔 위에에다 베개를 대주어 팔이 한쪽으로 눌려 압력 받는 것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면서 과연 내 몸상태는 어떤지, 어떤 수면자세가 자신에게 맞는건지 궁금하실텐데요,
스스로 할 수 있는 자가진단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천장을 보고 뒤로
누워보세요
. 그리고 허리에 손을 집어넣어보세요. 손이 쉽게 들락날락거리면
척추전만증
(Hyper-Lordosis)를 의심할 수 있고, 반면 손이
들어가지 않거나 공간이 너무 적다면 척추후만증
(Hypo-Lordosis)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뒤로 천장을 바라본체 누워있을 때 허리통증이 심하신분들은 무릎뒤에 베개 한두개를 집어넣어 다리를 살짝
올려보세요
, 만약 이 자세가 편하거나 허리의 통증을 어느정도 완화시켜준다면 척추관협착증(Spinal
Stenosis/Facet Syndrome)을 의심하셔야 합니다. 이 환자들의 공통점으론
다리의 통증과 더불어 다리의 저림증상으로 무릎을 굽히고 온몸을 새우처럼 웅크린 수면자세를 취하는 점 입니다
. 그리고 허리디스크라고 많이들 알고있는 추간판 탈출증(Spinal Disc Herniation)의 증상이 있는 분들은 주로 허리를 펴기 힘들기때문에 옆으로 누워 자는 자세를 취하시는데요, 본인도 모르게 어깨와 척추 그리고 골반의 뒤틀림으로 허리통증을 더욱 악화시킬수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자고 난 후 목이나 어깨에 통증 및 결림이 느껴진다면 목 디스크의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날 때 벌떡 일어나시지
마시고 목을 좌
,우로 천천히 조심히 움직이고나서 목의 근육들이 어느정도 풀어주시고 일어나셔야 목에 무리를
덜어줄 수 있습니다
.

앞서 언급했듯이 수면자세와 우리 몸의
건강상태는 많은 연관성을 보여주는데요
, 우리의 수면자세가 올바르지 못해 몸의 건강상태를 악화시키기도 하고,
우리 몸의 건강상태가 좋지않아 수면자세가 올바르지 못하기도 합니다. 마치 계란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라는 식으로 정확한 원인을 가려내기는 힘듭니다. 하지만 자신의 수면자세가 많이 좋지 않다거나, 수면후에 몸이 찌뿌등하거나 온몸이 쑤시는등 불편을
격는다면 한시라도 빨리 전문의 도움으로 자기 자신의 체형은 어떤지
, 몸의 균형은 많이 깨져있는지,
중추신경을 감싸 보호하고있는 척추의 질환 및 이탈구(Subluxation)은 없는지,
정확한 진단과 그에 알맞은 카이로프랙틱의 교정치료로 본인에 맞는 수면자세가 어떤 자세인지 찾으시고 좀 더 편안한 수면이
되기를 바랍니다
.














 

Dr. Steve Baek
Chiropractic Physician
Blue Spring Chiropractic425-644-7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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