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 증후군
주관 증후군(Cubical Tunnel Syndrome)
저희 병원을 찾아 주시는 환자분들중 많은 분들이 팔저림 증상을 호소하시는데요. 대부분의 팔저림증상 즉 Radiation pain은 목 신경의 손상으로 인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가끔 목 X-ray상으로도 아무 이상이 없고 과거 병력또한 없는 환자분들중에 팔거림과 손가락 감각 이상을 말씀하시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러한 증상을 일으킬수 있는 다른 질환인 주관 증후군에 대하여 오늘 알아보겠습니다.
주관 증후군의 특징으로는 팔꿈치의 통증과 함께 4,5번째 손가락에 저림과 이상 감각, 통증을 일으킵니다. 4번째 손가락과 새끼 손가락이 잘펴지지 않는 경우도 있고 힘이 약해 집니다. 이는 다양한 원인에서 발병이 되는데요. 습관적으로 수면시 본인 스스로 팔배게를 하고 잘 경우나 컴퓨터나 책상 작업시에 팔뿜지 관절을 너무 굽힌 자세를 오랫동안 취하면 주관증후군이 발병할 확률이 높아 집니다.
팔꿈치는 위의 그림에서 보듯이 여러가지 근육과 인대 그리고 뼈가 좁은 면적에 함께 모여 있습니다. 척골신경은 이러한 복잡한 구조물을 지나게 되는데 이중 한곳이라도 좁아지게 되면 신경이 눌리며 신경이 관여하는 부위에 통증과 저림 증상을 유발하게 됩니다.
많은 환자분들이 Carpal Tunnel syndrome이랑 햇갈리는경우가 많이 있는데Carpal Tunnel syndrome은 보통 엄지부터 검지 중지 세손가락이 저림 증상이 생기는 반면에 주솬증후군은 4번째와 5번째 손가락에 감각이상이 생기는것이 특징입니다.
정확한 진단은 근전도 검사는 신경전도 검사를 통해 확인할수 있느며 치료는 운동치료와 레이져 치료를 통해 호전시킬수 있습니다. 오랬동안 방치하게 되면 수술을 해야 되는 경우도 있으니 미리미리 예방하는것이 중요합니다. 가장중요한 것은 환자분 스스로의 생활 습관의 계선입니다. 척골신경이 압박을 받게 되는 팔꿈치 관절의 굴곡을 항상 주의 하시고 의자나 책생에 팔을 기대거나 턱을 괴는듯 잘못된 습관을 개선해 주는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은 이러한 팔저림증상이나 통증이 있을경우 정확한 진단이 가장 우선이므로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검사를 받아 보시는것을 권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