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은 목 앞부분에 있고 온 몸의 신진대사를 주도합니다. 이 갑상선의 이상으로 치료를 받는 분이 무척 많습니다.
대게 두가지의 경우로 나누어 지는데, 갑상선 항진증(hyperthyroidism)과 저하증(hypothyroidism) 으로 구분 합니다. 이 두가지다 여자들이(항진증의 경우는 천명당 한명; 저하증의 경우는 천명당 5-10명 ) 남자보다 세배(항진증의 경우) 혹은 열배 (저하증의 경우) 정도 흔하고 특히 30-40대에 주로 나타납니다. 집안이나 환자 본인이 다른 자가면역(autoimmune disease)이 있을때 더 흔합니다.
항진증의 증상은 땀을 많이 흘리고, 더위를 못참으며, 심장이 빨리 뛰게하고, 피로가 빨리오며 눈이 앞으로 튀어나오며 손발이 떨리기도 합니다. 몸무게는 잘먹어도 계속 빠지고, 갑상선 자체가 붇지요. 그보다 더 위험한것은 심장입니다. 심방 세동(atrial fibrillation)으로 인해 심장 기능이 비정상 되며, 그로 인해 결국 심장이 stop 하기도 합니다.
그 반대로 저하증은 위에 열거한 것의 반대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밖에 변비, 근육통, 우울증, 과다월경, 거친 피부, 손발 부음, 몸이 차가움, 혈압의 수치 변화, 빈혈, 머리와 몸에 잔털 빠짐등을 들수 있습니다. 이 저하증은 많은 경우가 항진증 치료후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질문을 하신 귀하의 경우도 위에 내용을 비교하시면 대충 어느쪽인걸 짐작 할수 있겠지요.
진단은 증상과 exam을 통해서 하고 피 검사로 그 정도를 파악 합니다. 처음에는 처방약을 시작하고 필요하면 방사능 물질을 투여 해서 항진증을 없애고 그후 갑상선 보충약을 먹는것이 일반적 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바로 의사와 상담후 피검사를 하시고 늦기전에 치료를 하시는것이 현명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