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2월 메트로 시애틀 주택판매동향
작성자
kseattle
작성일
2007-01-14 01:59
조회
1784
주택판매수는 전년도 12월 대비 대폭감소, 주택가격은 상승 둔화추세
스노호미쉬카운티>킹카운티>피어스카운티 순으로 주택가격 상승률
12월 퓨젓사운드지역 주택판매가 아주 저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 공개된 서북미 MLS(Multiple Listing Service)에 의하면 킹카운티와 스노호미쉬카운티를 포함하는 4개의 카운티중에서 특히 피어스카운티와 킷샙카운티가 12월 주택 판매수가 가장 큰 감소를 보였다.
전년도인 2005년 12월에 비해 지난달 주택판매수는 킷샙 카운티 23% 감소, 피어스 카운티 19% 감소, 킹카운티와 스노호미쉬카운티는 대략 6% 감소했지만, 이런 감소 수치는 공급부족과는 무관하다.
오히려, 지난달 매물로 내놓은 주택과 콘도수는 2005년 12월에 비해 킷샙카운티에서 48% 증가했으며, 피어스카운티는 42%, 스노호미쉬카운티 34%, 킹카운티 24%증가했다고 한다.
이에 부동산전문가들은 바이어 마켓으로 변한 현 주택시장에서 셀러들은 이전과는 다른 것을 기대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유지가 잘 되고 가격이 좋은 집들은 계속 잘 팔리지만, 여러 오퍼가 있어서 예전에 즐겼던 5% 내지 10%의 추가 이익은 이젠 내기 어렵다고 한다.
지난달 판매가격은 여전히 전년도에 비해 올랐는데, 가장 상승폭이 컸던곳은 스노호미쉬카운티로 14.3%가 상승했으며, 킹카운티에서는 12.6%, 피어스카운티에서 8%씩 올랐지만 킷샙 카운티에서는 변화가 없었다.
그러나 기간별 수치 통계를 보면 집값 상승세가 둔화됨을 알 수있다.
지난 2006년도 전반기에 킹카운티 단독주택 평균 가격이 6개월간 4만5천달러가 올랐었지만 후반기 6개월간은 5천달러 상승에 불과해, 총 44만불에 이르렀으며, 다른 카운티들도 마찬가지 현상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