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칼럼

매물홍수에도 가격은 강세, 시애틀 집값 미스터리

작성자
kseattle
작성일
2007-06-08 09:55
조회
2164
 시애틀 중간가격 $49만, 올해 5% 상승 전망

 

 

 시애틀 주택시장이 가격하락의 전조인 매물홍수 사태를 맞고 있지만 집값은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그 추세가 앞으로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킹 카운티의 주택 및 콘도 매물은 일년전보다 무려 52%나 늘어나 10여 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는 매수세가 크게 줄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서북미 주택전문 리스팅 기관인 NMLS는 지난 5월 킹 카운티에서 거래된 주택 건수가 일년 전에 비해 오히려 7.5% 줄었다고 발표했다.

 그런데도 가격은 여전히 강세여서 중간가격이 킹 카운티 46만9천 달러, 스노호미시 카운티 37만5천 달러, 피어스 카운티 28만5천 달러로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했다.

 시애틀 주택의 중간 가격은 48만8천 달러로 9.7% 올랐고 벨뷰·커클랜드·이사쿠아 등 이스트사이드지역은 64만 달러로 10.5% 상승했다. 특히, 렌튼·아번·메이플 밸리 등 킹 카운티 남서부지역은 36만 달러로 17.2%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애틀과 벨뷰 다운타운을 중심으로 하는 킹 카운티의 콘도 중간가격 역시 17.6% 오른 28만9천 달러를 기록했다.

 매물이 늘어나는데도 가격이 오르는 이유에 대해 워싱턴주립대학(WSU)의 글렌 크렐린 부동산연구소장은 약세 장에서 투자자들이 주택매입을 늘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50만 달러 이하의 주택은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윈더미어 부동산이 내놓은 사우스 시애틀의 한 주택은 불과 3일만에 셀러가 요구한 41만9천 달러 보다 높은 가격에 팔렸다.

 전국 부동산협회(NAR)는 지난해 16%나 오른 시애틀의 주택가격이 올해는 5%의 완만한 상승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하고 이는 전국평균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한국일보 시애틀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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