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칼럼

시애틀 콘도붐으로 가격상승 주춤, 외곽지역은 상승

작성자
kseattle
작성일
2007-05-03 09:46
조회
2062


외곽지역 2배, 매그놀리아는 무려 21% 올라



‘Zillow.com' 발표





시애틀 다운타운에 콘도미니움 건물이 우후죽순처럼 들어서면서 이 지역 주택가치의 상승률이 외곽지역에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 인터넷 사이트 중 가장 인기 높은 ‘Zillow.com(질로우 닷컴)'은 최근 시애틀 다운타운 개인주택(콘도 포함)의 2007년도 1/4분기 가치가 작년 동기보다 7.8% 오른 463,438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질로우는 다운타운 외곽의 가치 상승률은 다운타운보다 높아 13.9% 오른 453,996달러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애틀 권역에서 가장 높은 가치 상승률을 보인 곳은 매그놀리아 지역으로 1년 새 무려 21.1%나 올랐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질로우의 이같은 분석은 다운타운을 포함한 시애틀 부동산 가격이 뚜렷하게 하향세를 보이고 있는 전국의 추세를 반영한다고 입을 모았다.

오는 2010년까지 다운타운 일원에 완공될 콘도는 총 6,500유닛이며 그 후 지어질 콘도까지 합하면 무려 9,500유닛에 달한다.

경제전문가 매튜 가드너는 질로우가 통상적으로 부동산 가격 추이를 따지는 매매계약 체결액수가 아닌 부동산 감정가 산정인들의 다소 부정확한 자료를 기준으로 했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의 현실을 100% 반영했다고는 보기 힘들다고 말했다.

가드너는 다운타운 콘도의 경우 구입자들이 입주 2년 전에 계약금을 고정하기 때문에 실제 매매계약 액수와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다운타운의 주택가격이 계속 오르겠지만 지난 2년간의 급피치 양상은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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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콘도의 잇단 건설이 가격 하락을 초래할 것으로 보는 전문가들은 아무도 없다. 전국 부동산 가격은 올 1/4분기 동안 0.8% 하락했다. 하지만 서북미 지역은 오리건주의 코발리스(17% 상승)를 비롯, 벨링햄, 포틀랜드, 시애틀 등이 가격상승을 주도하며 여전히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질로우의 스탠 험프리스 부사장은“작년 전국의 부동산 가격 하락률은 0.5%에 불과, 거품붕괴로 인한 가격대란 기미가 없다는 점이 부동산시장을 장밋빛으로 물들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서북미 지역의 경우 택지개발이나 신규주택 건설 등 부동산 공급이 타 지역보다 체계적이며 계획적으로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물량 확대로 인한 가격폭락 사태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일보 시애틀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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