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칼럼

안녕하십니까?  

새로 부동산 칼럼을 맡은 강창중입니다.



부동산 칼럼을 맡아달라는 Kseattle  사이트 운영자님의 전화를 갑자기 받고서는 별로 망설이지않고 그러겠습니다하고 받아들였습니다.   오랫동안 부동산일을 해오면서 우리 동포들에게 전해드리고싶은 미국의 부동산 매매에 관한 여러가지 기본적인 사항도 있고 또한 나누고싶은 부동산에 얽힌 이야기들이 없을 수 없기에 이렇게 부동산 칼럼을 통하여 함께 나눌 수 있는 귀한 기회를 갖게 되었으니 부족하지만 사양할 수가 없었습니다.   먼저 Kseattle 운영자님께 감사드립니다.



현대생활에 있어서 누구든지 자신이 하는 일에 있어서는 전문가가 아니될 수 없을 것입니다.  집을 짓는 목수라면 자신이 짓고있는 집에 관해서라면 어느 누구보다도 많은 지식이 있을 것이고 또한 포도원을 운영하는 농장주라면 자신의 포도원을 가꾸고 수확하는 일에 있어서 다른 어떤 사람보다도 자신이 있을 것입니다.



자신의 직업에 관하여 아주 훌륭한 사람이 또한 다른 여러가지 일에 능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컴퓨터 관련 산업에 일하는 엔지니어가 퇴근하여 뒷뜰의 텃밭을 아주 잘 가꾸어서 푸짐하게 채소를 생산하는가하면 또한 자신의 집수리는 물론 고장난 이웃의 자동차도 척척 고쳐주며 심지어는 지역사회의 봉사활동까지 맡아서 잘 해내기도 하는 사람들을 우리는 주위에서 만나게 되기도 합니다.



그런가하면 세상을 살아가며 자신의 직업에 관한 단 한가지 일만 잘하고 그밖의 세상일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을 두지않고 산다하여도 별 어려움없이 살 수 있는 것이 현대인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트럭 운전사가 집에 오면 아무것에도 관심을 두지않고 푹 잠만 자면서 휴식을 취한다고 가정한다면 그는 모든 것을 자신의 직업에서 번 돈으로 해결하면서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자신이 직접 해결하느라 애쓰지않고 그 시간을 취미생활로 활용할 수도 있을테니 그 사람의 삶 또한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위의 예에서 활동적인 엔지니어처럼 부동산에 관하여서도 많은 사람들이 여러가지 경로를 통하여 입수한 많은 지식을 갖고 있습니다.   현재 부동산일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부동산업을 직업으로 삼았으면 하여서거나 아니면 자신의 부동산 투자를 위한 지식의 확장을 위하여 전문 교육기관에서 부동산 교육을 받은 사람들도 아주 많습니다.   아는 것이 힘이라 하였듯이 부동산 지식을 실생활에서 잘 활용한다면 미국에서 살아가는 일에 습득한 부동산 지식이 큰 도움이 되리라 여겨집니다.



제가 이곳 칼럼에서 전해드리게 될 이야기들은 미국 부동산을 잘 아는 사람에게 보다는 오히려 이곳 부동산의 흐름을 잘 알지 못하는 분들에게 가장 기본이 되는 사항이면서도 그러하기에 아주 중요한 사항들부터 나누고 싶습니다.

그러니까 위에 예로 든 트럭 운전사처럼 그동안 부동산에 관하여 별로 관심을 갖지 않고 지내온 사람이지만 언젠가는 부동산을 구입해야할 사람이라거나, 혹은 관심은 있지만 아직까지 따로 부동산 기본정보를 접할 기회가 없었기에 지금부터라도 그 기본적인 사항을 이해하고 싶은 사람, 그리고 한국에서 오신지 얼마 되지않아 이곳 부동산이 생소한 사람에게 제 칼럼이 가장 도움이 될 것입니다.





부동산업에 종사하는 공인중개사들도 대부분 각자 전문분야가  있습니다.  의사들이 각자의 전문분야가 있듯이 부동산업도 크게는 주거용 부동산과 상업용 부동산, 그리고 비지니스로 나눌 수 있고 각자 주로 많이 맡아서 하는 일들이 있습니다.   이곳 칼럼의 질문과 답변란에서 그동안 훌륭한 부동산 전문가들께서 특별한 질문에 아주 좋은 답변을 주셨던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앞으로도 동포들의 질문에 주저하지 마시고 좋은 답변을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오늘은 재미없이 서론이 길었습니다.

다음 칼럼에서는 제 자신의 첫 부동산 구입에 관한 이야기부터 시작하여 좀 재미있게 꾸며볼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