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칼럼

상담자로서의 바이어 에이전트

작성자
cjk
작성일
2010-10-16 01:58
조회
1271

지금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부동산 구입에 있어 바이어가 자신의 에이전트를 선정하는 것이 어떻게 중요한가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바이어의 에이전트는 단순히 부동산을 답사하고 계약하도록 하는 역할뿐만이 아니라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여러가지 일들을 수행하게 됩니다.  사실 겉으로 보이는 일은 빙산의 일각일 뿐입니다.  이번엔 훌륭한 바이어의 에이전트는 바이어를 위하여 과연 어떤 일들을 하는가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바이어로부터 부동산 구입에 관한 문의를 받게 에이전트가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바이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한 바이어가 과연 원하는 부동산을 구입할 있는가를 판단하는 일입니다.  바이어는 미국에서 부동산을 구입해본 경험이 없거나, 혹시 있다 하더라도 현재의 상황에서 부동산의 구입은 예전과는 많이 다를 있기 때문에 바이어가 현찰로 매입하는 것이 아니라면 필요한 융자가 가능할지를 스스로는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좋은 매물을 바이어에게 보여준다해도 만일 바이어가 매물을 구입할 능력이 없다면 그것은 그림의 떡이 뿐이겠지요.  따라서 바이어의 에이전트는 바이어가 구입할 있는 한도의 부동산이 어떤 것인가를 판단할 있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바이어가 자신의 에이전트와 개인적인 형편과 상황을 터놓고 상담해야 필요가 있습니다. 

바이어가 자신의 에이전트 혹은 융자 전문인과 상담하게 되는 것으로는 자신의 수입과 지출에 관한 , 다운페이먼트로 준비할 있는 금액, 크레딧에 관한 , 수입이 부족할 경우 그것에 대한 대책 여러가지 세세한 사항을 있는데 따로 융자 전문인과 이런 절차를 거쳐서 pre approval letter (프리 어프루블 레트) 받아 상황이 아니라면 보통 자신의 에이전트와 먼저 대화하면서 부동산을 구입할 있는 길을 찾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바이어들은 융자 전문인을 찾기 전에 부동산 에이전트를 먼저 찾기 때문에 에이전트는 대부분의 경우 바이어와 상담하면서 필요에 따라 융자 전문인과 연락하며 바이어가 부동산 계약서를 작성하기 전에 정식으로 pre approval letter 받을 있도록 주선하기도 합니다. 

언젠가 말씀드린 적이 있듯이 제가 상담하게 되는 고객 가운데 편안하게 아무런 문제 없이 부동산을 구입할 있는 사람은 아주 드물만큼 대부분의 바이어들은 융자를 위하여 준비하거나 해결해야 여러가지 문제들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이어와 에이전트, 그리고 융자 전문인과의 신뢰에 바탕을 유기적인 관계가 필요하며 자신의 에이전트에게 터놓고 대화할 에이전트는 자신의 지식과 경험에 기초한 최선의 방법으로 고객을 도울 있는 길을 찾아보게 것입니다.  다음의 경우가 좋은 예가 같군요.

고객은 시애틀로 이사를 오기 전에 운영하던 사업체도 이미 처분하였기에 현재 따로 직장이 없으면서 주택을 구입할 다운페이먼트만 보유하고 있었는데 요즘처럼 융자가 어려운 상황에서 주택융자를 위해서 이곳에서 직장에 다니는 아들의 이름으로 집을 구입하기를 원하였습니다.  물론 아파트에서 생활하던 아들 또한 부모님과 함께 지내기로 결정한 것이었지요.  그런데 아들의 수입만으로는 융자를 위하여 필요한 금액에 턱없이 모자랐기 때문에 고민하던 차에 저와 터놓고 대화하는 가운데 뉴욕에서 직장에 다니는 딸이 있다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그래 타주의 따님이 주택융자에 함께 이름을 올릴 있는 융자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알려드렸더니 따님과 서로 연락을 주고받고는 따님도 동참하기로 결정하게 되어 원하던 주택을 구입하고 입주한 사례가 있습니다.  바이어 에이전트가 고객을 위하여 수고하는 여러가지 일들에 대하여 다음호 칼럼에서 계속하기로 하겠습니다.

(문의) 425-772-7657  cjkang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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