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답사하기
에이전트와 부동산 답사하기<?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바이어의 에이전트가 여러가지 해야 할 일이 많지만 그 가운데 직접 고객과 함께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며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준비한 매물들을 답사하는 일입니다. 요즘은 인터넷의 발달로 매물을 직접 보지 않고 다른 주에 있는 좋은 매물의 자세한 정보와 사진만을 보고 계약을 맺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만 대부분의 바이어들은 자신이 계약하게 될 주택을 결정하기 전에 그 지역에 나와있는 비슷한 가격대의 여러 집들을 직접 답사하며 살펴보게 됩니다. 미국에서 부동산 구입 경험이 없는 분들을 위하여 오늘은 부동산 답사는 어떻게 이루어지는 것인지를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바이어와 부동산을 답사하기로 미리 예약한 바이어 에이전트는 그 고객이 원하는 가격대의 매물들 가운데 가장 알맞은 매물들을 이미 설명한 MLS에이전트 사이트를 통하여 준비하게 됩니다. 물론 수십 수백 개의 매물들이 있지만 그 가운데 선정된 매물들은 열손가락 안에 들어가게 되며 나머지 매물들에 비하여 어느 누가 보아도 훨씬 낫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새집이 많은 지역이 아니라면 보통 답사할 집에 셀러가 살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바이어 에이전트가 필히 에이전트만 볼 수 있는 MLS의 정보를 통하여 셀러에게 전화하여 예약을 해야만 합니다. 셀러가 개나 고양이를 키울 경우도 있으며 때로는 바이어에게 집을 공개하기 전에 청소하고 준비해야 할 경우도 있으므로 예약을 하지 않고 방문하는 것은 아주 큰 실례가 되기도 합니다.
집 주인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보통 바이어 에이전트와 바이어가 편안하게 집을 볼 수 있도록 예약된 시간에 집을 비워주게 됩니다. 바이어가 마음놓고 방문을 열어보고 이것 저것 확인하며 그 집을 편안하게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지요. 가끔 몸이 불편하다거나 다른 이유로 집 주인이나 가족 구성원 가운데 집을 비워주지 않고 그대로 집에 남아있는 경우도 있지만 이런 경우라해도 집을 보러 온 고객에게 최대한 편안하게 볼 수 있도록 배려해 줍니다.
바이어는 보통 자신의 에이전트의 차에 동승하여 매물을 답사하게 됩니다. 가끔 바이어가 따로 운전해서 따라오겠다는 경우도 있는데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자신의 에이전트와 함께 동승하는 것이 운전과 주차에 신경도 덜 쓰고 또한 에이전트와 매물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데 도움이 됩니다.
답사해야 할 집에 도착한 에이전트는 보통 리스팅 에이전트가 현관문 손잡이에 달아 둔 키박스를 자신의 에이전트 키를 통하여 열게 됩니다. 이 때 키박스와 키는 인공위성을 통하여 메인 컴퓨터와 서로 정보를 교환하게 되는데 어떤 시간에 어떤 에이전트가 키박스를 열었다는 것이 실시간으로 리스팅 에이전트가 알 수 있게 되며 바이어의 에이전트는 열려진 키박스에서 그집 열쇠를 끄집어내어 현관문을 열게 됩니다. 바이어 에이전트는 고객과 함께 셀러의 부동산을 편안하게 답사하는 한편 필히 자신의 명함을 남겨두며 당연히 그 집의 보안에도 책임있게 행동하게 됩니다.
문의 (425) 772-7657 cjkang1@gmail.com http://blog.daum.net/seattlerealest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