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졌던 불씨가 살아나고 있다
2011년에 접어들어서도 부동산경기는 여전히 침체의 국면을 벗어 나지 못했었다.
최근에 나온 뉴스들은 특히 이 곳 시애틀 지역의 부동산은 가장 전성기의 가격에서 1/3이 빠졌고, 수 많은 숏세일과 은행매물로 인해 앞으로도 부동산 회복은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었다.
하지만, 1,2월에 약간씩 환경이 좋아지는 듯 하더니 2월부터 Pending되는 집들이 하나 둘씩 늘어나는 것을 피부에 느낄 수 있었다.
지난 몇 년중에 작년에 Tax Credit이 주어졌던 시기를 제외한 대부분의 시장상황은 New Listings의 숫자와 Price Redued의 숫자가 가장 많았고, Pending의 숫자는 상대적으로 언제 적었다.
그러나 지난 주부터 Pending 숫자가 갑자기 증가하더니 New Listings 숫자를 앞질러 가기 시작했다.
한 동안 킹 카운티, 스노우미쉬, 피어스 카운티에 나오는 은행매물들이 상당했기 때문에 바이어 입장에서는 이미 좋은 가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더 좋은 딜을 찾아 헤메였던 것이 사실이었다. 그러나 오랫동안 마켓의 있었던 매물까지도 하나 둘 씩 pending으로 바뀌어 가는 것을 느끼고 있다.
이렇듯 오랫동안 꺼진 것처럽 보였던 불씨가 새로 살아가고 있음을 3월이 시작되고는 더욱 더 절감하고 있다.
아마도 5월 이후로는 부동산 경기가 제법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길고 긴 슬럼프를 빠져나와 단기간에 상승할 수 있는 상태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바이어들은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감히 권면할 수 있다.
작년에 Tax Credit으로 인해 바이어들이 몰려들 때도 그 후에 닥칠 불황을 감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권면하지 못했었다.
다음의 근거에 의해 앞으로는 부동산의 새로운 불이 불 것을 예상해 본다.
첫째, 2월들어 고가의 주택을 포함한 상당수의 바이어가 현금 바이어들로 전체 거래의 30%를 차지할 만큼 많아진 것을 눈여겨 보아야 한다.
돈의 흐름은 언제나 이득이 있다고 생각되는 곳으로 몰려가기 때문이다.
그동안 정부의 수 많은 정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부동산만은 계속해서 하향길이었던 것이 사실이다.
백약이 무효해 보였던 것이 우리 모두가 느끼는 바였다.
하지만, 왜 갑자기 2011년에 들어와 현금 바이어들이 움직이는 것일까?
그들은 경제환경에 비해 지나치게 올라버린 주식시장에서 발 길을 돌리고 있다는 신호이기도 한 것이다.
또한, 외국의 자본들이 달러가치가 떨어진데다가 부동산 가격마저 떨어진 미국의 부동산 투자에 대한 유혹이 커진 것도 사실일 것이다.
둘째,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야기되어 미국도 머지 않아 이자율을 올릴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다.
전 세계로 풀려나갔던 미국의 돈들이 다시 미국으로 몰려들면 인플레이션으로 자연히 이어질 것이요, 인플레 하에서는 일반적으로 주식시장을 떨어지고
부동산으로 투자대상이 바뀌어 나가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근의 중동사태로 인해 엄청나게 올라버린 유가는 국제적으로 물가상승을 더욱 더 가파르게 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오늘 뉴스에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신청수가 전문가들의 예상밖으로 감소하며 3년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고 한다.
또한, 서비스업 경기도 5년안 가장 빠른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발표가 위의 근거를 뒷받침해 주고 있다.
셋째, 그 동안 역사적으로 낮았던 이자율의 상승하게 될 상황에 처 있기에 미국으로 몰려든 자금이 융자환경의 완화라는 새로운 국면을 낮게 될 것이며,
융자환경의 개선으로 인해 주택매매가 급격히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어쩌면 이런 상황을 미국의 금융의 리더들이 만들고 가고 있는 지도 모른다.
유럽중앙은행 총재가 기준금리를인상할수도 있다는 발언을 했다. 이 때문에 유로화의 가치가 4개월 최고치로 상승했고,
유럽중앙은행은 올해 안해 1.75%까지 기존금리를 올릴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만약 발언대로 금리 인상을 하게되면지난 2008년 7월 이후 첫 인상조치이다.
가장 피부적으로 느끼고 있는 인플레이션의 위험을억제하기 위해 금리 인상이 필요할 수 밖에 없을 것이고
미국 연준 의장도 1일 유가등 상품가격의 상승이 지속되면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하며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밝히기도했다.
것은 유럽과 미국 모두 현재 안정적인 경제회복을 유지할수있는자신감을 표명한것으로 볼수있이며 그렇게 되면 모기지 이자율은 더큰 상승을 보일 것이다.
넷째, 주택 구매에 대해 아주 좋은 딜만 찾았던 바이어들의 마음이 차츰 조급해 지기 시작할 것이다.
그동안 매물로 나와 있던 은행매물중에서 6개월이상 판매가 되지 않았던 매물들도 지난 주에는 계약되고 있는 것이 눈에 뜨이게 보인다.
그렇다면 바이어들이 이미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증명되며,
현재 나와있는 인벤토리도 많이 줄었다.
어쩌면 이와 같은 현재의 여건이 바이어들에겐 두 번 다시 만날 수 없는 적절한 시기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