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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기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가운데 마침내 연방 의회가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나선 방안에 대해 특히 한국에서 관심이 일고 있다. 하지만 실제관심을 가지고 있는 곳은 중국의 부자들이다.

미국내에 50만달러 이상의 자금을 부동산에 투자할 경우 거주할 있는 비자를 부여한다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방안은 기존에 있던 투자이민비자(EB-5) 엇비슷한 내용을 포함하지만
투자이민비자(EB-5) 경우 상당한 부담이 뒤따른다는 점에서 별로 인기를 얻지 못해왔으나 이번 부동산 투자안은 간단하면서 시행에 어려움이 없어
보여 관심을 끄는 것이다.



연방 상원 찰스 슈머 의원(민주. 뉴욕주) 마이크 의원(공화. 유타주) 2명이 나서서 추진하고 있는 법안은 마디로 50만달러를 부동산 분야에 투자할 경우 미국내에 영주권과 같은 효과를 갖는 거주비자를 준다는 것이다.



그러나 분명히 구별되는 것은 비자는 어디까지나 비자 항목 가운데 종류이지 영주권은 아니다.



여야
의원이면서도 같이 초당적으로 추구하고 있는 이들이 준비하는 법안은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미국 부동산 부문에 외국 자본을 적극 유입시켜, 활력을 불어넣고 되살려 보겠다는 목적을 것이다.



이들이 염두에 두고 있는 영주권과 같은 체류비자, 혹은 거주비자란 미국내에 입출입이 자유롭고, 공립학교에서 교육을 받을 있으며, 별도의 신청을 통하면 취업도 있는 거주민으로서 모든 권한을 갖도록 보장한다. 다만 투표권, 공무원에 출마하거나 시민권자에 한하는 직업을 선택할 없다는 점이 시민권자와 다를 뿐이다.



의원은 현재 법안을 대체로 마무리 짓고 회기 만료 전까지 법안을 상정, 입안한다는 방침으로 작업중이다.



여야 의원으로서 이미 초당적으로 추진되고 있는데다 의회로서는 침체된 미국 부동산에 외국 자본을 투입하도록 목표하는 법안을 반대할 이유가 전혀 없기 때문에 입안돼 상정되는대로 일사천리로 처리될
전망이다.


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린다면 2012년 초에는 이 법안이 시행될 전망이다.


물론, 50만불 이상을 투자한다는 것이 전제이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50만달러 보다 사도 된다. 이 말은 50만불 이상의 가치의 여러 집을 사도된다는 뜻이다.


법안이 규정하고 있는 부동산 투자금의 하한선은 50만달러이다.




기존의 비즈니스 관련 미국투자이민(EB-5) 한도인 50만달러와 비슷한 수준이다. 그렇다고 50만달러를 한곳에만 투자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50
만달러 가운데 절반 수준인 25만달러 규모의 주택을 구입하고 나머지 25만달러 이상은 다른 부동산에
투자해도 합산한 규모의 투자금으로 인정받기 때문에 투자 부동산은 다양하게 있다.



부동산이라 경우 단독주택을 비롯한 타운홈, 혹은 콘도 등으로, 50만달러 규모를 구입할 수도 있으며, 혹은 25만달러 규모의 채를 구입한 나머지는 타운홈이나 콘도,
혹은 상가건물 등을 매입하는 경우에도 인정받는다.



마디로 부동산에 총액 50만달러 이상을 투자할 경우 그대로 거주비자를 받을
있다는 말이다.



기존의 미국투자이민(EB-5)비자는 1투자자당 10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지속돼야 한다는 것에서 현실적으로 큰 매력을 유지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부동산 투자시 거주비자는 그에 비해 너무나 간단하다. 돈을 투자해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거주비자는 유지된다는 점이다.



다른 사업체처럼 이익을 고용을 유지해야 하는 부담도 없고, 불경기에 사업체가 문을 닫는다는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부동산을 구매해 유지하는 동안 비자는 유지되지만 미국내 존재하는 부동산을 처분할 경우에는 비자의 효력은 정지되고 끝나게 된다는 점에서 영주권과 다른 점이다.



또한 거주비자를 가지고 취업 신청, 영주권 신청 가능해질 전망이다.



영주권 신청의 경우 친인척 초정, 취업, 결혼 등의 분야로 영주권을
신청해오고 있는 가운데 일단 미국내에서 거주비자로 합법적으로 살아가면서 모든 방법을 통해서든 영주권 신청이 가능하다는 점이 한인들이나 중국인들에게 매력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그동안 미국에 오려는 많은 노력을 교육목적의 기러기 가족이나 유학, 또한 미국 진출 기회를 모색하는 이들에게는 어렵게만 보이던 미국 체류가 50만달러 투자이기만 하면 일시에 해소되는 것이기도 하다.



자녀를 조기 유학시키기 위해 돈을 들이는 부모들은 자녀를 사립학교에 보내며 많은 사비를 들여야 했고, 현지에서는 거주지를 마련해야 했으며, 때에 따라서는 기러기 가족으로 가족 일부가 미국에 함께 체류하면서 체류신분을 유지하기 위해 학생으로 교육기관에 등록하는 등으로 돈을 들이는 2중고를 겪어왔다.



그러나
이제는 아예 집을 사거나 부동산에 투자할 경우 거주지를 가지면서도 부동산투자라는 사업목적 활동도 가능, 상당한 매력을 띠고
있다.



특히 최근 한국에서 왠만한 전세가는 50만달러 규모가 넘는 경우가 많다. 한국에서 왠만큼 벌이가 돼야 자녀들을 조기유학
보내거나 미국 생활을 있게 했었다.




이런 상황에서 부동산 투자 거주비자제는 한국내에서 전세가 정도만 투자하면 아예 가족 전체가 미국에 있게 되는 셈이니 자녀 교육을 노리는 한국내 부모들은 한번쯤 미국내 부동산 구입을 생각하지 않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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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중국의 부자중에 60%가 넘게 이민을 생각하고 있다는 발표가 있었다.


중국에 백만장자가 100만명이 넘고 5년 안에 그 숫자가 두 배가 될 것이라는 뉴스도 있었다.


게다가 한국에서도 역시 자녀 교육 나이를 걱정하는 세대 경우 퇴직을 염두에 둬야 하는 시기인 경우가 많다. 이들로서는
다른 직장을 구하거나 장사를 하는 등의 장래를 걱정하는 경우 아예 미국에 집을 사두고 가족이 이민오는 식으로 이주, 다른 사업체를 운영하거나 개인 비즈니스를 꾀할 있다는 판단을 있다.



법안에서는 특히 부동산 투자로 인한 거주비자는 기존에 이민신청이나 다른 거주비자 등의 처리과정이 적체된 점을 고려, 새로운 과정을 별도로 신설해 처리, 적체를 겪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어서 신청과 처리에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 과정이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구입에 관한한 지금까지는 이웃한 캐나다 인들이 주로 많은 미국내 부동산 매입에 나서왔었지만, 이어 중국인들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였으며, 멕시코에서 아예 미국내 주택구입을 하는
이들도 많았지만 이 법안으로 인해 중국의 부자들의 미국의 대이동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캐나다로서는 비교적 미국 보다 안정된 경제권을 기반으로 값떨어진 미국내 부동산을 구입한다는 입장이었고, 중국은 급성장한 부자들의 부의 과시 측면과 미국 진출 모색의 기회로, 그리고 멕시코 등지에서는 마약 카르텔에 진저리 내는 일부 부유층들이 대거 미국 부동산 매입대열에 가담해왔었다.



지난해의 경우 모두 820억달러 규모의 부동산이 외국인들로 매매됐으며, 앞으로 법안이 통과될 경우 급속도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음 뉴스는 문화일보에 게제된 뉴스이다.


中부자 60% “해외이민 가겠다”

17억원 이상 980명 조사


문화일보
| 한강우기자 




















중국 부자들의 60%가 해외 이민을 신청했거나 고려 중이라는 조사가 알려져 중국 정부를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특히 부자들의
이같은 행태가 알려지자 이를 비판하는 목소리와 함께 "부자들이 중국사회를 떠나려는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야 한다"는 찬반 의견이
줄을 잇고 있다.



베이징(北京)에서 발행하는 신징바오(新京報) 등 중국 언론들은 31일 중국 부호연구 전문기관 후룬(胡潤)연구소와 중국은행이 공동
발표한 '2011년 중국개인재산관리백서'를 인용, 중국 부자의 60%가 해외이민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후룬연구소 등이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전국 18개 대도시의 1000만위안(약 17억4300만원) 이상 자산 보유자 980명(평균재산
6000만위안·약 105억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조사에서 이미 14%는 이민을 했거나 이민 신청 절차를 밟고 있으며 46%는
이민을 고려 중이라고 답했다.



중국 부자들의 주요 이민 대상국은 미국 40%, 캐나다 37%로 두 국가가 77%를 차지했다. 실제 미국 이민당국 통계수치에
따르면 2010년 투자이민을 신청한 중국인은 모두 772명으로 미 이민국이 2010년 발급한 투자이민 비자(EB-5)의 41%를
차지했다. 또 2010년 투자이민 방식으로 캐나다 영주권을 획득한 중국인은 전체 투자이민자의 62.6%, 2020명으로 나타났다.



중국 부자들의 50%는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해외 투자를 하고 있으며 32%는 이민을 위해 해외투자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25%는 위험분산, 22%는 생활수요, 18%는 더 나은 생활과 미래를 꼽았다. 이 때문에 중국 부자들의 33%는 이미 해외에
부동산 등 재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의 해외재산은 자신들이 보유 중인 전체 재산의 19%에 달했다. 아직까지 해외 재산을
보유하지 않은 부자들의 30%는 앞으로 3년내 해외투자에 나설 의향이 있다고 답해 중국 부자들의 탈중국은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한강우특파원 hangang@munhwa.com


위의 뉴스를 근거로 생각해 본다는 현재 미국에 40%, 캐나다의 37%의 이민의 숫자가 확연히 바뀔 것으로 보여진다.


타이밍상으로  볼 때, 중국 부자의 60%가 이민을 생각한다는 현 싯점에 미국에 50만불 투자를 하면 거주비자를 준다는 뉴스는 수요와 공급이란 측면에서 아주 적절하게 맞아들어 갈 것 같다.

더구나 부자들의 이민을 생각하는 이유의 상당부분이 자녀교육을 위해서 라는 이유를 본다면 더 더욱 잘 맞아 떨어지는 타이밍이 아닐 수 없다.


거주 비자를 주는 정책이 시행되면 중국사람들의 미국행은 불을 보듯 훤한 사실이 될 것이다.

대륙의 있는 중국사람들 뿐만 아니라 한국사람, 대만사람 등등 캐나다나 호주로 이민 투자를 한 중국사람들도 미국으로 몰려올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렇다면 이 정책시행으로 가장 직격탄을  받을 곳은 캐나다가 될 것이다.

실제적으로 현재의 대상국이 되었던 캐나다의 부동산과 호주의 부동산이 가장 큰 피해를 볼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벤쿠버는 중국사람들의 투자로 인해 뉴욕의 맨하탄과 맞먹는 부동산 가격을 보이고 있는데 이것은 중국사람들의 끝없는 투자배경이 만들어낸 버블이라고 볼 수 있다.


캐나다를 대신하여 미국으로 중국사람들이 몰려든다면 벤쿠버의 부동산은 급락을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정책에 관한 이야기를 나오고 있는 와중에도 벤쿠버에서 시애틀을 찾는 중국인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현실을 본다면 정책시행후에 어떻게 발뀔 것인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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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10월 20일자로 발표된 세계일보의 내용이다


중국에서 자산 총액 100만달러를 넘는 사람이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법제만보(法制晩報)가 크레디트스위스(CS(주가,차트)) 보고서를 인용해 20일 보도했다.

크레디트스위스가 19일 펴낸 011년 세계 부 보고서'에 따르면 홍콩과 마카오를 제외한 중국 본토에서 100만달러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사람의 수는 101만7천명으로 집계됐다.

크레디트스위스는 이 숫자가 앞으로 5년 만에 두 배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의 백만장자는 전 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4%에 그쳤지만, 5000만달러 이상 부자는 전 세계의 6.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중국 성인 1인당 자산은 여전히 2만1000달러(2402만원)에 그쳤다.

세계파이낸스 뉴스팀 fn@segyefn.com



단지 숫자적으로만 계산을 해보아도 100만명이 넘는 중국의 백만장자들이 60%면 약 60만명이 될 것이다.

향후 5년 안에 그 숫자가 두 배가 된다는 통계를 바탕으로 한다면 그 숫자는적어도 100만명이 넘게 될 것이다.

거기에다가 한국사람, 대만사람, 이미 캐나다나 호주로 이민을 갔던 세력까지 동참한다면 그 숫자는 실로 엄청나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의 침체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미국의 부동산 회복과 아울러 미국내에 수 많은 소비를 진작시켜 다시 경제불황을 벗어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무엇보다도 이 법안을 상정한 의원들은 이 정도의 효과는 생각하지 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