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 주 동안 월스트리트의 증권가는 국제적으로 드러나는 경제지표로 인해 연일 폭락과 폭등을 반복하는 위험한 상태로 움직이고 있다.

증권시장에서는 이와 같은 시기를 Vix Rate( VIX is the CBOE Volatility Index, created by the Chicago Board Options Exchange as a measure of equity market volatility.)으로 시장의 불완전성을 표시하고 있다.

8월 들어 Vix Rate은 40 대를 계속해서 넘나들고 있다.

참고로 지난 5년간의 Vix Rate을 참고로 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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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당시에 지수가 엄청나게 움직였던 것을 볼 수 있다.

지난 5년간의 차트를 보면서 지금의 현실이 금융 위기 다음으로 더더욱 불완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사상최대 가격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금값도 사람들의 투자할 곳이 얼마나 없는 지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지난 5년간의 골드가격을 보여주는 차트를 보면 사람들의 마음을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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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시기에 투자가들은 어디로 움직여야 할까?


자본주의하에서 경제상황이 불완정할 수록 돈의 흐름은 더더욱 민감하게 움직인다.

대규모 투자회사들은 이런 시기에는 투자금의 대부분을 정부채권으로 옮겨둔다.

불완정한 시기에는 상대적으로 안정된 투자대상을 찾는 것이 인지상정이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이유로 신용등급을 강등당한 미국의 채권은 수요가 높아져 이자율이 사상최대로 낮아져 있다.

한국의 증권시장도 코스탁이 2200을 넘나들다 어제는 114 포인트가 하락하여 1700대에 머무르고 있다.


국의 부동산시장도 여느 때 못지 않게 얼어붙고 있고,  한국의 경우는 수출을 위주로 살아가고 있는 현실에 비추어볼 때, 
전세계적으로 더블딥이라는 경제공황으로 빠져들고 있는 상황에서는 수출위주의 나라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위에 그 대상국가가 유럽의 여러국가들이 신용강등 위기에 처하고 있다.

프랑스를 비롯, 영국까지도 그 대상이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유럽연합에서 그리스나 이태리, 스페인 등이 그 연합에서 빠져나갈 수 밖에는 형국으로 몰아가고 있다.


전세계 경제규모의 38%를 차지하는 미국의 경제불황은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변화를 가져온 것이 사실이다.

이렇게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각 국은 물론 개인투자가들까지도 방향설정에 애를 먹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런 현실에서 부동산 시장 특히 이 곳 시애틀 시장은 어떤가?

시애틀 시장은 전세계적으로 불황의 늪에서 허덕이는 가운데에도 선전하고 있는  마이크로 소프트, 보잉, 코스코, 아마존 등 선방하고 있는 회사들 덕택에 상대적으로 미국 안에서도 경제환경이 나은 여건에 속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4년 사이에 부동산 가격은 평균 30% 이상 떨어진 상태에 처해 있다.


인컴과 비교해 본 주택가격은 지금은 제법 안정적인 상태에 있음을 알 수 있지만, 부동산 시장의 가장 큰 복병은 은행융자라는 큰 벽이 있다.

지금도 그 큰 벽을 넘지 못한 수 많은 사람들에게는 너무나도 매력적인 가격에 놓여있는 집값이 그림에 떡일 수 밖에 없다.

융자업계에 대부라고 할 수 있는 BOA는 오늘은 3500명을 레이오프할 것이라는 뉴스가 나와있다.

금융업계로서 사라남기가 결코 쉽지 않은 것이다.


이런 여건에서 은행에 융자를 받을 수 있는 사람에게는 정말 엄청나게 큰 혜택을 볼 수 있는 환경하에 처해 있다.

우선, 은행융자가 가능한 사람들에게는 투자대상으로 렌탈하우스를 포함한 2유니트나 4 유니트까지의 대상을 투자대상으로 소개하고 싶다.

특히, 타코마지역은 우선 가격적으로 매력이 있을 뿐 아니라 렌탈수요도 상당히 높기 때문에 렌탈대상을 투자로 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권면하고 싶다.


코마 지역에 위치한 University Place같은 곳은 현재 렌탈하우스를 찾기가 굉장히 어려운 상태이기에 투자대상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20-30만불 정도의 집을 구입하면 $1500-$2000의 렌탈인컴을 받을 수 있는 집을 발견할 수 있다.

페더럴웨이 지역도 가격적으로 상당히 매력이 있고, 렌탈수요가 높은 곳으로 투자대상에 좋은 곳이라고 생각한다.

얼마전에 월스트리트 뉴스에 타코마 지역에 향후 2013년까지 부동산 가격에 가장 오를 수 있는 곳이라는 뉴스가 있었던 것도 현재의 경제상황에 따라 나온 이야기임을 알 수 있다.


노스 지역으로 올라간다면 아무래도 바델, 린우드 지역도 투자대상으로 좋은 지역이라고 생각된다.

벨뷰나 커클랜드는 아직도 주택가격이 높은 편이라 투자한 금액에 비해 수익율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좋은 대상은 되지 못하는 것 같다.


두번째로, 여유자금이 있는 분들에게는 땅에 투자하는 것을 권면하고 싶다.

땅이라고 해서 아무 땅이나 대상이 되는 것이 아니라, 지난 몇 년동안에 개발업자들이 개발하려고 했던 땅들 중에 은행으로 넘어가 있는 땅이 가장 좋은 대상이라고 여겨진다.

지금과 같은 경제상황에서는 애물단지가 되어 버린 땅들이 많지만,  지난 몇 년동안 새로운 개발붐이 멈추었던 것은 향후 다시 부동산 시장이 활성화되면 엄청난 수익을 남길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이런 대상들도 이젠 많이 남지 않은 현실을 본다면 투자가치가 있는 땅에 여유자금을 묻어두는 것도 좋은 투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외 상가들도 많은 대상으로 나와 있지만, 모든 형편이 좋아 보이는 상가들은 이제 찾기가 쉽지가 않다.

상가에 투자하는 데는 상당한 지식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기에 이런 상황에서 효과적인 투자대상을 찾기 원한다면 쉽게는 렌탈하우스부터 땅에 이르기까지 투자대상을 조사해 보는 것도 좋은 싯점이라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