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동향 9월
어느덧 9월 중순이 되었습니다.
시애틀 지역의 2015년은 다른 어느 때보다 부동산 시장이 뜨거운 한 해 였습니다.
금리인상에 관한 이야기가 로 한 해동안 끝없이 뉴스로 올라오면서 낮은 이자율하에서 집을 사고자 하는 사람들의 수요가 넘쳐났고, 시애틀 다운타운은 IT회사들의 이주나 고용이 크게 늘면서 엄청난 수요로 인해 자연스럽게 주택과 콘도가 상승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이끌었습니다.
9월에 접어들면서 특히 금리인상의 실행여부가 불과 한 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금리인상이 곧 시행될 지 여부는 아직도 미지수이지만, 만약에 9월에 금리를 올리지 않는다면 12월은 금리인상을 피할 수 없는 단계가 되었습니다.
우연일 지 모르지만 9월이 되면서 2001년 9월에 911사건이 터졌고 닷컴버블이 터져 경제위기를 겪었고,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법으로 FRB는 17차례나 금리를 인하하면서 낮아진 모게지이자율과 다양한 금융상품이 부동산 버블을 만들었던 것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결국, 2008년 9월 15일에 리만 브라더스가 뱅크럽을 신청하며 경제위기를 만들었고, 현재가 2015년 9월이니 아무래도 7년만에 다시 찾아온 9월이 유난히 신경이 쓰이는 싯점이 된 것은 확실합니다.
몇 일 전에 패니매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47%가 지금이 집을 팔 때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있었습니다.
아마도 47%의 사람들은 미국사람들은 앞으로 금리가 상승하고 나면 바이어에 대한 수요가 떨어질 것이며, 경제위기 이후에 큰 폭의 상승폭이 어느 정도 부담이 되는 상황에 이르렀기에 이와같은 생각을 할 것입니다.
이렇듯 경제상황은 어느 정도의 주기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에도 어떤 영향을 미칠 지에 대해 고심할 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특히, 최근의 중국의 불황은 생각보다 훨씬 더 심각하게 생각되며 중국의 불황이 세계경제에 어떤 식으로 영향을 끼칠 것인 지도 다른 어느 때보다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기는 하지만 금리상승은 수요의 감소로 작용할 것이며, 공급은 자연스럽게 늘어나게 되어 미국전체 부동산 시장은 향후 몇 년간은 정체국면에 접어들던 가, CPI rate(물가상승율) 정도에서 움직일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다만, 시애틀 지역은 고용율의 증가로 인해 어쩔 수 없는 실질수요의 증가로 인해 금리가 상승하더라도 부동산 가치의 상승은 계속 이어질 전망하지만 이전과 같은 큰 폭의 상승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시애틀 다운타운지역의 콘도나 타운홈은 실수요에 의한 상승율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아래의 지도에서 보시는 파란색 점들은 현재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자료입니다.
현재 99개가 넘는 아파트가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것은 큰 손들이 이 지역의 아파트를 구매하고자 하는 수요가 넘치기 때문이며, 아파트의 유닛당 거래가격은 계속 상승하고 있으며 아파트의 유닛당 거래가격이 현 콘도의 거래가격보다 10만불 이상 높게 거래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애틀 외곽지역은 미국 전역의 상황과 같이 다소 정체상황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이해하시는 데 도움이 되셨으면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