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Q&A

학부형 문의:



4, 5 월경에 아들(한국학년 중3) 을 유학보낼 예정입니다.  본인이 너무 원해서 몇군



데 알아보고 있는데, 씨애틀이 괜찮다는 추천을 받았지만, 정보가 없어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밸뷰 지역이 인터넷에 많이 올라와 있던데, 학군이 괜찮은 곳인지,



홈스테이 비용은 어떠한지, 학제는 어떠한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빠른 시일내에 답변 부탁드려요~~







의견:



자녀분을 유학시키시려는 부모님의 애틋한 심정 이해합니다.



워싱턴주는 우선 한국과 가깝기 때문에 최근 몇년 동안 많은 학생들이 유학하고 싶



어하는 선호 지역으로 부상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주의 행정수도는 시애틀을 중심으로 남쪽 50마일에 있는 올림피아(Olympia)



이고, 시애틀과 시애틀 북쪽 지역으로 린우드(Lynnwood), 머킬티오(Mukilteo)등은 상



업과 관광이 발달된 상업중심지 입니다.





그리고 시애틀에서 동남쪽에 있는 벨뷰(Bellevue)는 가장 역동성있게 발전하는 신도



시 이며 세계의 IT의 선도 역할을 하는 정보화 도시로 컴퓨터관련 엘리트들이 집결해있



는 국제화 도시입니다.





이런 연유로 인해서 벨뷰지역의 위상이 높아지고, 학군이 좋다고 해서, 많은 이민 가정



들도 좀더 나은 자녀 교육을 꿈꾸면서 이곳으로 이사하시는 분들이 많고, 유학생들도



많이 들어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하이택 정보의 흐름을 가장 잘 타는 장점이 매우 높은 도시이면서, 새로운 유입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전통적으로 여겨지는 향토심, 지역사회와 학교의



긴밀하고 끈끈한 유대관계가 비교적 느슨한 점도 지적될 수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장, 단점이 함께 있는 도시 입니다.





저의 소견으로 볼때 자녀분을 유학시키는 일을 진행시키시려고 하면, 반드시 미국을



잘 아시는 전문가와 반드시 상담하시고 결정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구체적으로 알아볼 기회는 없었지만, 린우드, 머킬티오 등의 지역은 홈스테이 비용이



1500 달러 선이지만, 벨뷰는 모든 물가가 높아서 인지, 월 2000 달러에 이른다는 이야기



를 듣고 있습니다.





미국의 학제는 한국과 거의 동일합니다. 단지 차이가 있다고 한다면, 초등학교는 일반



적으로 1-5학년, 중학교는 6-8학년, 고등학교는 9-12학년으로 실시하는 학군들이 많은



편입니다.





미국에서는 대학지원시 고교내신 성적은 9학년 부터 11학년까지 3년간의 성적이 반영



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점에 매우 신중을 기하셔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