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칼럼

Architecture and Design

(건축과 디자인 분야)





사람들은 종종 더 나은 삶을 위해서 어떻게 집이나 아파트를 잘 지을까 생각하기도 하며 어째서 그토록 높은 고층 빌딩들이 지어졌을까? 궁금하기도 할 것이다. 어떤 가게에 들어서면 이곳에서는 옷을 팔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경우도 있을 것이며, 옛날 건물들은 오늘날의 신식 건물들과 매우 다르고, 조용한 공원에 앉아 있노라면 마음의 평안이 찾아드는 때를 발견하게 될 것이며, 거리의 복잡한 교통 혼잡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들도 해 볼것이다.



이런 건축된 환경 조형물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건축분야 전공이나, 실내장식, 조경건축, 도시계획 같은 전공을 고려해 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이 분야에서는 집이나 공원, 오피스 건축물에서부터 길거리까지, 의자에서 방에 이르기 까지 모든 사물의 외형, 기능, 건축하는 일을 집중으로 연구한다.



건축은 인간이 동굴에서 나와서 자신의 주거지를 스스로 짓기 시작한 이래로 부단하게 발전해 왔다. 수세기 동안 건물들은 디자인하거나 건설했던 사람들은 건축청부업자나 건축가, 장인들이었다. 15-16세기 르네상스 운동 기간 동안 건축분야는 화가, 조각가, 엔지니어들에 의하여 실행되는 전문직종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개개인을 건축가로 탄생시키기 위한 정식 교육이 미국에서는 19세기 말기에 등장하기 시작하였다. 20세기에 들어와서 건축학은 더욱더 특수 전문 분야로 세분화 되기 시작하면서 건축구조물 전체 보다는 건물의 특정요소나 환경, 배경들에 대한 세밀한 영역까지 다루어지게 되었다. 가령 예를 들면, 실내장식가 (interior designer)는 인간 활동이 가장 편하고 적합하게 되어있는 방이나 실내공간을 만들며, 조경 건축가 (Landscape architect)는 지역사회, 캠퍼스, 거리, 공원, 정원들을 디자인한다. 도시계획 전문가는 지역사회, 캠퍼스, 거리, 공원 또는 정원들을 디자인한다. 건축가는 원래 건물들을 디자인 하지만 그들은 모든 계획과 디자인을 통합조정하는 일을 한다. 건축분야 에서는 이러한  분야들이 서로 중복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다양한 전문지식과 상호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



건축학, 실내장식학, 조경 건축학, 도시계획학 전공 학생들은 그 범위와 규모가 다른 환경적인 측면에서 학문의 중심을 두고 있기는 하지만 이세계를 창조적으로 이루어 나아가기 위한 사명이 그들에게 있음을 서로가 알고 있으며 학문적인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다 – 상당한 부분에서 그들의 교과 과정은, 이 세상의 모든 건축 구조물들이 예술적이고 기능 지향적인 공간과 장소가 되는 사명을 감당하도록 가르치고 있다. 학생들은 시각적인 외형과 이것이 인간에 미치는 민감성을 개발하게 되며, 손이나 컴퓨터로 행하여 지는 스케치, 묘사, 기술적인 도면, 모델들을 통해서 그들의 의도를 전달하려는 작업을 하는 예술가 이자 인본주의자라고 하겠다. 그들의 직접적인 목표는 건물, 실내장식, 공원, 도시등을 건축하므로서 환경을 아름답게 만드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