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안 따지면 좋은 배우자 만날 확률 3배 증가
한국 남성들처럼 결혼할 때 배우자 나이를 따지는 경우는 전세계에서 거의 없다.
느낌을 중시하고, 좋으면 나이 관계없이 만난다.
한국남들은 나이가 몇 살 이상 어려야 한다는 생각이 머리에 깊이 박혀있다. 여기에는 결혼정보회사의 잘못도 크다.
특히 경험이 없는 커플매니저들은 회원 상담을 할 때 전문성 있는 것처럼 보이려고 이성상과 원하는 나이대를 물어본다.
이럴 때 남성들은 당연히 어린 나이, 여성들은 나이차이 안나는 만남이라고 답한다.
인생 전반을 보면 나이는 큰 의미가 없다. 나이가 많아도 관리 잘해서 젊어보이고 건강한 사람들은 얼마든지 많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많다. 무엇보다 배우자 만남에서 기회를 제한시킨다.
100명 중에서 만남을 가질 수 있는데, 나이를 제한하면 30명 미만으로 그 범위가 줄어든다.
역으로 생각하면 나이 안따지면 만남의 기회가 3배 이상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인상 좋고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만남을 원하는 40대 남성이 있었다. 직업도 좋고, 경제력도 있는 분이다.
그래서 나이 차이가 나더라도 능력있는 남성을 만나겠다고 하는 여성을 소개했다. 얼마 후 씁쓸한 얘기가 들려왔다.
여성은 만남을 갖자마자 남성에게 결혼하면 강남 30억대 이상 아파트에서 살게 해달라고 했다는 것이다.
내심 ‘나이차이 나는데, 이 정도는 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였을 것이다.
그러나 남성 입장에서 아무리 양보하더라도 너무 과한 요구로 들릴 수도 있다. 제사보다 젯밥에 더 마음이 있어 보이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누구 손을 들어줄 수 없다. 남성도 옳고, 여성도 옳다. 남녀 만남은 정답이 없다.
자신의 행복을 위해 생각하고 움직이는 건 당연하다.
결혼에서 나이는 큰 의미가 없다. 배우자 나이가 어리면 처음에는 만족하겠지만, 결혼생활 내내 업고 다녀야 할지 모른다.
나이 차이가 없다면 호감도는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 있지만, 서로 동지로서 함께 살아갈 수 있다.
내가 아는 50대 중반 여성은 항상 밝은 얼굴로 좋은 에너지를 느끼게 한다. 건강관리, 피부관리를 잘했고, 늘 긍정적으로 살아간다.
이 여성은 늘 자기보다 어린 킹카들의 대시를 받는다.
조건 좋은 남성들이 어린 여성을 만날 거라고 생각하지만, 인생 경험이 어느 정도 있는 분들은 잘 안다.
남녀 만남에서는 서로 필이 통하고 궁합이 잘 맞는 게 중요하다는 걸 말이다.
일부 남성들은 출산 때문에 나이를 따지는데, 요즘은 그조차도 의미가 없다. 의학 기술이 좀 발달했나.
나이의 고정관념을 벗어나면 좋은 만남이 가능하다. 남성들에게는 멋진 배우자를 만날 좋은 기회가 생긴다.
결혼정보회사 선우 대표
이웅진(ceo@coupl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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