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 칼럼

 

소개팅에 늦는 사람, 어떻게 생각하세요?
퇴근하고 약속시간에 맞추느라 헉헉대며 도착했는데,
상대방이 ‘오늘 일이 생겨 늦을 것 같습니다’ 연락이 오면 어떠신가요?
듣기만 해도 짜증이 올라오죠.
누구는 한가해서 시간 맞춰 왔나, 싶을 거예요.

하지만 정말 불가피한 사정이 있었다면요?
미리 양해를 구한다면, 대부분 기다리겠다고 하실 겁니다.
허겁지겁 달려와 “늦어서 죄송하다”고 말하는 그분에게
“괜찮습니다 일은 잘 끝나셨나요?” 웃으며 대해주세요

기분 나쁜 티 안내고, 반겨주는 모습에
상대는 감동하고, 고마워할 겁니다.

서로 얼굴 안 붉히고 즐거운 시간 보내다 보면

좋은 인연이 시작될 수도 있습니다.

 

결혼정보회사 선우 커플매니저
이성미 (cs@coupl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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