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 칼럼

[남녀심리탐구] 대시할 사람, 포기할 사람

작성자
SUNOO
작성일
2018-10-30 11:46
조회
198

12.jpg


 



 


30대 중반의 K씨는 늦은 나이에 사랑에 빠져 결혼을 앞두고 있다.


10여 년 동안 소개를 많이 받았지만,


1년 이상 사귄 경험이 없을 정도로 그녀는 연애 초보였다.


매번 만남이 흐지부지되자


자신이 여성으로서 매력이 없는 게 아닌가 절망한 적도 있다.



이렇듯 연애에 몇 번 실패하다 보면


이성 관계에서 자신감을 잃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금물. 연애세포가 따로 있는 것도 아니고,


이성에게 어필하는 매력이 없는 것도 아니다.


이성을 대하는 태도나 관계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서로 맞지 않아서일 수도 있다.


 


11.JPG


 


 


 


 


 


 


 


 


만나지 않아야 할 사람을 만나 힘들어 하거나 헤어지고 나서


후회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물론 몇 번 만나보지도 않고 사람을 어떻게 판단하느냐고 할 수도 있다.


만날수록 매력과 장점을 많이 발견하게 되는


정말 진국인 사람들은 처음 몇 번의 만남에서는


의외로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한두번 만나보면 느낌이라는 것이 있고,


말과 행동에서 드러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판단할 수 있다. 사람마다 스타일과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마음이 쏠리는 상대, 그렇지 않은 상대도 달라지지만,


큰 틀에서 보면 매너와 품성, 실제로 연애 경험이 있는
사람들의 생각은 어떨까?


 


 


 


 



<그녀의 생각>


아무리 조건이 좋아도 배려심이 없고,


상식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는 사람은 포기하는 게 낫다고 생각해요.


직장 동료의 소개로 만난 사람이 있는데요.


외모도 깔끔하고 직업도 괜찮아서 몇번 만났어요.


근데 식당에 갔다가 종업원이 실수를 했는데, 생각 이상으로 화를 많이 내더라고요.


나한테는 한번도 보여주지 못한 표정과 말투였어요.


내 예상을 벗어나는 모습이 많을 것 같다고 할까, 조금 두려워졌어요.


그래서 고민 중이에요.


 


 


 



<그의 생각>


마음이 건강하고 성격이 밝은 사람이라면 대시해보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연애를 하다 보면 오해가 생기기도 하고,


의도하지 않게 밀당도 하게 되는데,


마음이 꼬인 사람은 그럴 때 꼭 삐딱하게 생각해서


사람을 피곤하게 만들더라고요.


 


 


 


 


 


 


 


 



<그녀의 생각>


만날 때마다 불안하게 만드는 사람이 있어요.


만나서는 잘해주다가 헤어지고 나면


연락이 안된다거나 알다가도 모르겠다는 느낌이 드는 거 있잖아요.


도무지 짐작이 잘 안가는 사람은 제 경험상 결국 끝이 안좋았어요.


 


 


 



<그의 생각>


여자들은 자존심이 있어서 튕기는 경향이 있잖아요.


그녀는 자기 감정에 솔직해서 먼저 고백하고 다가오더라고요.


 근데 그런 모습이 가벼워 보이지 않고, 오히려 당당하게 보였어요.


남자건, 여자건 어느 한쪽이 적극적이어야


연애가 잘되거나 빨리 정리되거나 상황이 명확해지는 것 같아요,


그게 요즘 연애방식이죠.


 


 


구분선1.JPG


 



연애는

누구에게나 통하는 공식이

있는 것도 아니고,

내가 노력한다고 해서

잘되는 것도 아니다.


그래도 한가지 분명한 것은

만나지 않는 게 좋은 사람,

만나보는 게 좋은 사람은 있다.


 


콤플렉스 없이 마음이 건강한 사람,


때와 장소를 불문하고 말과 행동이 한결 같은 사람이라면


일단은 만나보는 게 좋다.


 


 


글 / 이성미
대한민국 최초 결혼정보회사 선우의 15년차 대표 커플매니저이자 4천여 남녀회원의 데이트코치로 활동중이다. 선우회원게시판에 올라온 고민이나 궁금증에 대해 회원들이 댓글을 달아놓은 사례를 정리한 것입니다.

 


 


>> 셀프서칭으로 직접 이성 찾아볼까?
http://www.couple.net/kr/singles/profiles-search.asp



>> 후불제 커플매니저가 추천해주는 이성은 어떨까?
  http://cs.couple.net/


 


 


선우로고(동글)100.jpg



♥ 전세계 남녀 배우자 만남 네트워크 ♥

28년의 노하우, 매칭특허 8개의 전문성
http://www.couple.net/


 

전체 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1183

New “이 나이에 소개가 될까요?”했던 52년생 남성의 결혼

SUNOO | 2024.04.28 | 추천 0 | 조회 12
SUNOO 2024.04.28 0 12
1182

이상형에서 성격이 차지하는 비중

SUNOO | 2024.04.23 | 추천 0 | 조회 42
SUNOO 2024.04.23 0 42
1181

‘누가 봐도 예쁜 여자’ 이상형과 결혼하는 167cm 키작남

SUNOO | 2024.04.21 | 추천 0 | 조회 52
SUNOO 2024.04.21 0 52
1180

사실혼 3개월 82년생 여성, 재혼소개 너무 억울하다는데

SUNOO | 2024.04.14 | 추천 0 | 조회 121
SUNOO 2024.04.14 0 121
1179

첫 만남시 남자는 눈, 여자는 키를 먼저 본다

SUNOO | 2024.04.07 | 추천 0 | 조회 101
SUNOO 2024.04.07 0 101
1178

갑자기 난폭한 본색을 드러낸 남자, 어떻게 할까? (2)

SUNOO | 2024.03.31 | 추천 0 | 조회 162
SUNOO 2024.03.31 0 162
1177

엎드려 절받기, 사랑한다면 기꺼이~

SUNOO | 2024.03.26 | 추천 0 | 조회 160
SUNOO 2024.03.26 0 160
1176

사랑하는 사람의 과거...모르는 게 약일까, 말하는 게 홀가분할까?

SUNOO | 2024.03.24 | 추천 0 | 조회 109
SUNOO 2024.03.24 0 109
1175

다 된 밥에 재 뿌리는 부모의 자식사랑

SUNOO | 2024.03.20 | 추천 0 | 조회 106
SUNOO 2024.03.20 0 106
1174

종교가 다르면 사랑도 힘들까?

SUNOO | 2024.03.17 | 추천 0 | 조회 139
SUNOO 2024.03.17 0 139
1173

화장실 들어갈 때와 나올 때가 이렇게 달라서야

SUNOO | 2024.03.14 | 추천 0 | 조회 110
SUNOO 2024.03.14 0 110
1172

나와 식성이 너무 다른 당신, 어찌하오리까

SUNOO | 2024.03.10 | 추천 0 | 조회 124
SUNOO 2024.03.10 0 124
1171

뭣이 중헌디? 이 답을 알면 연애가 풀린다

SUNOO | 2024.03.06 | 추천 0 | 조회 100
SUNOO 2024.03.06 0 100
1170

나이차 많은 커플의 성적인 조화

SUNOO | 2024.03.03 | 추천 0 | 조회 172
SUNOO 2024.03.03 0 172
1169

최고 여성을 만난 두 남성의 엇갈린 희비

SUNOO | 2024.02.27 | 추천 0 | 조회 142
SUNOO 2024.02.27 0 142
1168

카사노바 친구가 틀렸다

SUNOO | 2024.02.25 | 추천 0 | 조회 128
SUNOO 2024.02.25 0 128
1167

동갑녀와 만난 운좋은 그 남자

SUNOO | 2024.02.21 | 추천 0 | 조회 131
SUNOO 2024.02.21 0 131
1166

단짝 친구 때문에 노처녀 된 사연

SUNOO | 2024.02.18 | 추천 0 | 조회 141
SUNOO 2024.02.18 0 141
1165

그녀가 남자만 만나면 수다쟁이가 되는 이유

SUNOO | 2024.02.17 | 추천 0 | 조회 132
SUNOO 2024.02.17 0 132
1164

바람둥이에게 끌리는 여자, 내 여자만큼은 요조숙녀라고 믿는 남자

SUNOO | 2024.02.07 | 추천 0 | 조회 199
SUNOO 2024.02.07 0 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