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여행지

가장 ‘외계적인’ 여행지 요르단(2) 사해의 신비

여행기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3-10-17 14:20
조회
367

해발고도 마이너스 430m  사해의 신비

사해(死海)는 해발고도 430m 아래에 존재하는 바다다. 

지구상의 모든 수분은 증발해 구름이 되고 비로 내려 다시 땅으로 스며든다. 

이렇게 내린 빗방울은 강을 타고 흘러 바다에 도착하는데, 

해수면은 지구상의 모든 지형의 높이를 가늠하는 기준이 된다.

요르단에는 해수면보다 430m 낮은 육지 속에 자리한 사해가 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사해 주변에는 지구상 어떤 곳에서도 만날 수 없는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 많다.

글·사진 성연재 기자  취재협조 주한요르단대사관·요르단관광청

 

1689148735840066.jpg

<사해의 소금 해안>

 

따끈한 '신상' 와디무집 계곡 트레킹

우리가 흔히 쓰는 해발(海拔)이라는 말은 해수면으로부터 잰 육지나 산의 높이를 뜻한다. 해수면을 영어로는 Sea Level이라고 하며, 해수면의 해발고도는 0m가 된다. 8,848m인 에베레스트산이나 2,744m인 백두산의 높이도 모두 해수면이 기준이다. 

따라서 오대양의 높이는 0m지만, 사해는 다르다. 오대양과 독립된 사해는 해발 마이너스 430m다. 워낙 메마른 곳이라 이 수위가 유지되기 때문이다. 

요르단을 여행하다 보면, 마치 영화 속의 한 장면 속에 내가 들어가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 곳이 많다. 이번에 새롭게 접한 와디무집 생물권 보호구역 내의 와디무집 계곡 트레킹도 마찬가지다. 이곳은 사해 동쪽 해안의 세계에서 가장 낮은 자연 보호구역이다. 이 보호구역은 해발 430m의 사해로 들어가는 깊은 와디무집 협곡 안에 있다. 와디무집은 마치 인디아나 존스 영화에 나온 것 같은 깊고 깊은 사암 계곡이다. 이곳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는 방법은 오로지 계곡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것뿐이다. 무엇보다 더운 사막 지역을 여행하다 만날 수 있는 계곡이라 상쾌하다. 

방문자 센터에서 입장료를 낸 뒤 구명복을 빌려 입고 출발하면 처음에는 얕은 개울물 정도의 물길이다. 10여분가량 올라가면 더위가 씻은 듯 날아간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씻겨 날아간다’는 말이 맞다. 이후 지점부터는 목 바로 아래까지 물이 차오른다. 로프가 설치돼 있어 유격하듯 로프에 몸을 의지해 상류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20여분 정도 올라가면 이제 더 이상 걸을 수 있는 곳이 없다. 오로지 로프에 의해서만 빠른 물살을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모험심이 강한 사람들은 이 지점을 지나 한참 올라가면 거대한 폭포를 만나게 된다. 

1689148837870067.jpg

 

1689148850184068.jpg

<로프에 의존해 계곡을 즐기는 와디무집 계곡 트레킹>

1689148894672069.jpg

 

1689148906907070.jpg

<기암괴석 계곡을 탐험하는 와디무집 트레킹>

 

와디무집 보호구역은 남북쪽으로 카라크 산맥과 마다바 산맥까지 뻗어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해발 900m에 이르기도 한다. 해발 1천300m에 달하는 환경변화 덕분에 이곳은 산양 등 독특한 생물들이 서식한다. 와디무집 트레킹은 기상 조건에 따라 여름에만 가능하다. 우기에 비가 오면 갑작스럽게 계곡이 불어나 피할 곳이 없기 때문이다. 계곡 곳곳에서 10여m 높이에 나무 잔해들이 가끔 보이는 것이 이해됐다. 이곳이 알려진 것은 오래되지 않았다. 아직 동양인들의 발걸음은 잦지 않다. 동행했던 중동 여행 전문가 손종희 씨는 “한국인 관광객에 소개하기에는 부상 등의 위험에 따른 불만 접수 가능성이 있어 조심스럽다”면서 “유럽 등 서양 개별관광객들에게는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바다 400m 아래의 바다...사해

사해는 해수면보다 430m 낮은 육지 속에 자리하고 있다. 다른 바다와 통하지도 않는다. 요르단강의 물이 들어오기는 하지만 해마다 더 많은 물이 증발해 수위가 낮아지고 있기도 하다. 수년 전 방문했던 사해 인근 리조트에 여장을 풀고 해안으로 내려갔다. 그런데 한참을 내려가도 해변이 나오지 않았다. 나중에 들었더니 해수면 높이가 더 낮아졌다고 한다. 수년 전 방문했을 때보다 무려 30m가량이 더 내려간 것이다. 걸어 내려가기를 포기하고 해변과 리조트에 오가는 카트에 몸을 실었다. 해변까지의 거리가 길어져 지겨워할지도 모를 이용객들을 위해 예전보다 훨씬 오가는 길의 조경에 신경을 쓴 모습이다. 

마침내 사해 해변에 다다르니 석양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슬쩍 몸을 바닷물 위로 던졌더니 그대로 몸이 둥실 뜬다. 이곳 해수의 염분 함량은 30% 안팎으로, 일반적인 해수보다 6배 정도 높다. 부력이 커 물속으로 사람이 가라앉지 않는다는 것이다. 

신기하다고 마냥 물속에 오래 있으면 금물이다. 사해의 소금물에 장시간 노출되면 몸의 수분이 삼투압 현상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그러나 짧게 사해 물에 몸을 담그면 피부에 좋다고 한다. 해수에 고농도의 마그네슘과 칼륨 등 21가지의 미네랄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1689148975098071.jpg

<헤엄치지 않아도 둥둥 뜨는 사해>

 

이스라엘과 공유하는 성지

사해에서 빠뜨리지 말아야 할 곳이 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세례터로 알려진 베다니다. 성서와 각종 기록 등을 통해 밝혀진 요르단강의 한 지점인데, 이스라엘과 강을 경계로 마주하고 있다. 예수가 이 세상 가장 낮은 이곳을 찾아 세례를 받은 장소여서 교인들에게는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스라엘 쪽은 석재로 된 큰 건물이 들어서 있는 데다 수많은 신자가 찾고 있어 붐비고 현대적인 느낌이다. 반면 요르단 쪽은 나무 데크 등의 소박한 시설만을 갖추고 있어 더 종교적인 느낌을 준다. 

베다니 침례터와는 성격이 다르지만 눈여겨보아야 할 또 다른 여행지가 있다. 바로 화산 폭발로 생긴 거대한 구덩이 속에 세워진 휴양 리조트 마인 온천이다. 방종이 극에 달했던 소돔과 고모라가 하늘의 유황불 심판을 받았다는 성경 구절이 이해가 된다. 소돔과 고모라는 화산이 폭발하면서 멸망한 것이 아닐까 하고 추정되기도 한다. 

마인 온천은 사해에서 언덕길을 한참을 올라간 뒤 다시 경사진 길을 한참 내려가야 한다. 노천 석탄 채굴장으로 들어가는 느낌이다. 화성처럼 돌만 가득한 풍경은 다른 세상 같다. 그리고 갑자기 화려한 꽃과 녹색 숲이 맞이하는 신세계가 나타난다. 이곳의 해발은 마이너스 264m다. 

이 지역에는 3개의 폭포가 장엄하게 흘러내리고 있다. 땅 밑 용암 덕분에 섭씨 63℃까지 오른 온천수가 쏟아진다. 놀라운 모습이다

1689149058852072.jpg

<예수 그리스도의 세례터인 베다니>

1689149078002073.jpg

<마인온천>

1689149097648074.jpg

<소돔과 고모라 멸망 시 소금기둥이 되었다는 롯의 아내 추정 바위>

 

알려지지 않은 고대도시 움 카이스

보통 요르단의 유적지로는 북부에 있는 제라시가 소개되곤 한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좀 더 깊은 속살을 보고 싶어 이번 일정을 함께 한 중동 여행 전문가 손종희 씨에게 요청했더니 움 카이스(Umm Qais)를 소개해줬다. 암만에서 북쪽으로 120km 정도 떨어진 이곳은 10개의 고대도시를 뜻하는 ‘데카폴리스’ 가운데 하나다. 데카폴리스는 기원전 63년 팔레스티나의 요르단강 동부에 있던 그리스 계통의 도시연합체를 뜻한다.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 등도 그때 세워진 곳이다. 이곳은 요르단 북서부에 위치한 이르비드 주와 바니키나 주에서 가장 큰 도시였다. 움 카이스는 특히 갈릴리 해와 골란고원, 야르무크 강 협곡이 내려다보이는 해발 378m의 언덕에 자리해 전략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었다. 이곳에서 접할 수 있는 가장 인상적인 장면 중 하나는 기둥들이 도열한 고대 가다라 교회 정원이다. 이 정원을 배경으로 외신을 통해 수없이 들었던 골란고원과 멀리 갈릴리 바다가 눈앞에 시원하게 펼쳐진다. 

기원전 63년, 로마 장군 폼페이우스가 이 지역을 정복했고, 이 지역은 반자치적인 로마 데카폴리스의 일원이 됐다. 유적 가운데 상당 부분은 후손들이 집을 짓는 데 사용됐지만 콜로세움과 십자로 등은 이곳이 고대도시로서의 면모를 충분히 갖춘 곳임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콜로세움은 2천년 넘게 꽤 보존이 잘 돼 있어 놀라웠다. 

이곳을 찾아야 하는 또 다른 이유는 골란고원과 갈릴리 바다가 잘 보이는 카페 때문이다. 언덕 위 높은 곳에 자리 잡은 카페는 멋진 전망 이외에도 조경이 아름답기 그지없다. 수천 년 전에도 이와 같은 풍경이었을 것이다. 그때도 저 골란고원에서 요즘 같은 분쟁이 있었을까

1689149192285075.jpg

<왼쪽 갈릴리 바다와 오른쪽 골란고원이 보이는 움 카이스>

1689149209675076.jpg

<예전 올리브를 갈던 석재>

1689149220999077.jpg

<콜로세움>

1689149231784078.jpg

<골란고원이 내려다보이는 카페>

 

INFORMATION

 요르단 교통 

수도 암만에서 각 관광지까지 에어컨을 갖춘 제트(JETT)버스가 운행된다. 제트 버스는 암만의 압달리 버스정류장에서 아카바까지 하루 6번 운행한다. 페트라까지는 매일 오전 6시30분 1회 출발하며, 페트라에서는 오후 5시 출발해 암만으로 돌아온다. 아카바-페트라 왕복 버스 등 노선이 다양해 대중교통만으로도 여행을 쉽게 할 수 있다. 

-----------------------------------------------------------------------------------------------------------------------------------------------

 페트라 여행법 

요르단의 대표적인 여행지만 본다고 하더라도 일주일로는 턱없이 모자란다. 페트라와 인근 지역을 제대로 보려면 최소 4∼5일이 걸린다. 그만큼 볼 곳이 많다. 페트라 입장료는 50디나르(한화 약 9만4천 원)다. 이스라엘에서 당일 치기로 오는 사람들의 페트라 입장료는 90디나르다. 야간 페트라를 즐기는 사람은 많지 않다. 1인당 17디나르이며 10세 미만은 무료다.

-----------------------------------------------------------------------------------------------------------------------------------------------

 페트라 숙소 

출발지 바로 앞의 페트라 게스트하우스 호텔은 무척이나 편리한 위치에 있다. 호텔 내부의 동굴 레스토랑은 나바테아인의 동굴을 그대로 활용해 인상적이다. 가장 전망이 좋은 숙소는 차량으로 20분가량 떨어진 파노라마 호텔이다. 약간 낡은 듯한 느낌이 있지만 창문 앞에 펼쳐진 페트라 산맥의 웅장함은 그 모든 불편함을 잊게 해준다

-----------------------------------------------------------------------------------------------------------------------------------------------

 와디럼 지프 투어 

지프 한 대에 100달러의 가격을 내면 4시간가량 사막 투어를 즐길 수 있다. 2시간짜리는 50달러다. 일반 차량은 출입이 금지돼 있으므로 반드시 지프를 빌려야 한다. 여러 명(정원 6명)이 한 팀을 꾸리면 저렴하게 사막 투어를 즐길 수 있다. 사막의 모래바람에 대비해 마스크와 물티슈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혹시 모르니 모기약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

 기후 

와디럼의 평균 해발 고도는 950m. 북한산 백운대보다 높다. 7월은 최고 기온 섭씨 36도며 최저 기온은 19도다. 가장 여행하기 좋은 시기는 3∼4월로 겨울에는 오히려 비나 눈이 내리고 춥다. 와디무집 트레킹의 경우 비가 내리는 겨울철에는 위험해서 운영하지 않는다. 

-----------------------------------------------------------------------------------------------------------------------------------------------

 사해·마인온천 

암만의 퀸 알리아 공항에서 1시간 거리에 있어 자동차 렌트를 해도 좋다. 마인 온천은 사해와 25분 떨어져 있다. 한국에서 직항이 없어 이스라엘 직항편을 많이 이용한다. 카타르항공 등 중동 캐리어를 이용하면 새벽 비행기를 타고 꼬박 밤을 새운 뒤 다음 날 오후에 도착하게 돼 피곤이 더하다. 오후 2시30분 출발하는 대한항공 이스라엘 텔아비브 직항편을 탄 뒤 요르단 암만까지 로얄 요르단 항공을 갈아타면 50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매우 편리한 일정이다. 아부다비나 카타르 도하에서 암만까지는 비행기로 3시간 남짓 걸린다.

-----------------------------------------------------------------------------------------------------------------------------------------------

 암만 시내 

암만도 빠뜨릴 수 없는 매력이 산재해 있는 곳이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레인보우 거리도 가볼 만하다. 레인보우 거리에서는 시내를 조망할 수 있는 올드 뷰 카페(OLD VIEW CAFE)가 인기를 끌고 있다. 레인보우 거리의 알리(ALEE)는 요리경연대회 수상자가 운영하는 수준 높은 레스토랑이다. 샴스 엘 발라드(SHAMS EL BALAD)는 퓨전 요르단 음식을 내놓는다. 음식 자체의 맛보다는 야외 테이블이 즐비한 정원 분위기와 음식 비주얼이 무척 좋은 곳이다. 자발 누웨입데의 파리 광장 주변에는 옛 요르단 전통 가옥을 되살린 멋진 카페들이 즐비하다. 이 가운데 라크 아랍 레스토랑 (RAKWET ARAB RESTAURANT)은 인테리어가 무척 독특해 주목받는 곳이다. 숙소로는 루프톱 수영장을 보유한 W 호텔이 주목받고 있다. 입구가 페트라로 향하는 사암 절벽처럼 장식돼 있다. 

 

연합뉴스 제공 (케이시애틀 제휴사)

전체 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298

시애틀 전망이 한눈에, 뷰가 좋은 시애틀 놀이터 Best 5

KReporter | 2024.04.10 | 추천 0 | 조회 246
KReporter 2024.04.10 0 246
297

시애틀을 배경으로 한 유명 드라마와 영화, 랜드마크 5곳

KReporter | 2024.02.21 | 추천 0 | 조회 717
KReporter 2024.02.21 0 717
296

방문객들에게 활짝 열려있는 린우드 개인 장미정원

KReporter | 2024.02.20 | 추천 0 | 조회 508
KReporter 2024.02.20 0 508
295

"추억의 간식부터 희귀 젤리까지" 에버렛 괴짜 박물관 ‘Snackin Shack’

KReporter | 2024.02.12 | 추천 0 | 조회 473
KReporter 2024.02.12 0 473
294

“세상과 동떨어진 고요 속 아름다움” 베인브리지 아일랜드 - Bloedel Reserve

KReporter | 2024.01.31 | 추천 0 | 조회 567
KReporter 2024.01.31 0 567
293

트립어드바이저가 선정한 '미국 10대 여행지' 목록

KReporter | 2024.01.22 | 추천 0 | 조회 568
KReporter 2024.01.22 0 568
292

“문화생활 좀 즐기고 삽시다” 2024년 시애틀 무료 전시회 목록

KReporter | 2024.01.04 | 추천 0 | 조회 860
KReporter 2024.01.04 0 860
291

겨울에도 끄떡없는 워싱턴주 하이킹 코스 추천

KReporter | 2023.12.06 | 추천 0 | 조회 692
KReporter 2023.12.06 0 692
290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느껴보자! “Seattle Christmas Market”

KReporter | 2023.12.01 | 추천 0 | 조회 577
KReporter 2023.12.01 0 577
289

오늘이 제일 젊다! 인생샷 건질 수 있는 박물관, 시애틀의 ‘Original Selfie Museum’

KReporter | 2023.11.13 | 추천 0 | 조회 519
KReporter 2023.11.13 0 519
288

[아름다운 한국] 금강산으로 초대합니다.

가을이 | 2023.11.03 | 추천 0 | 조회 462
가을이 2023.11.03 0 462
287

“귀신 나온다” 소문 무성한 시애틀 명소 4곳

KReporter | 2023.10.30 | 추천 0 | 조회 917
KReporter 2023.10.30 0 917
286

파이크 플레이스마켓 숨은 마법사 가게 'The Alabaster Owl'

KReporter | 2023.10.19 | 추천 0 | 조회 677
KReporter 2023.10.19 0 677
285

아름다운 마을 라 코너에서 예술과 역사 탐구

KReporter | 2023.10.18 | 추천 0 | 조회 635
KReporter 2023.10.18 0 635
284

가장 ‘외계적인’ 여행지 요르단(2) 사해의 신비

KReporter | 2023.10.17 | 추천 0 | 조회 367
KReporter 2023.10.17 0 367
283

가장 ‘외계적인’ 여행지 요르단(1) 와디무사

KReporter | 2023.10.17 | 추천 0 | 조회 444
KReporter 2023.10.17 0 444
282

"워싱턴주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경치좋은 추천 드라이브코스"

KReporter | 2023.10.13 | 추천 0 | 조회 832
KReporter 2023.10.13 0 832
281

시애틀 외곽에서 폭포 구경할 있는 유명 하이킹 코~스

KReporter | 2023.10.10 | 추천 0 | 조회 578
KReporter 2023.10.10 0 578
280

미국 여행의 일번지 샌프란시스코

KReporter2 | 2023.07.15 | 추천 0 | 조회 671
KReporter2 2023.07.15 0 671
279

초보부터 고수까지, 워싱턴주 캠핑을 위해 알아야 할 모든 것들

KReporter | 2023.04.24 | 추천 3 | 조회 1458
KReporter 2023.04.24 3 1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