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맛집

안녕하세요, 오늘은 쫀득하고 맛있는 도너츠를 파는 모찌넛 (Mochinut) 을 소개해드릴게요. 

우리나라 던킨도너츠에서 파는 츄이스티랑 비슷한 도너츠인데요. 도너츠에 찹쌀가루를 섞어서 만든 찹쌀도넛이에요. 

시애틀에는 모두 6군데 매장이 있고 (South Lake Union, UVillage, Bellevue Square, Bellevue Crossroads, Westfield Southcenter, Edmonds) 저는 South Lake Union 매장을 방문했습니다. 주소는 400 Fairview Ave N #110, Seattle, WA 98109  이에요. 

홈페이지는 https://www.mochinut.com/ 입니다. 그런데 홈페이지에 있는 모든 메뉴가 다 있는것은 아니고 2024년 10월 기준 SLU 지점에는 6가지 맛이 있었어요. 이것은 매장마다 다르다고 하네요. 

올해 8월에 한국에도 첫 매장을 압구정에 오픈 했다고 하더라고요. 

이 모찌넛은 원래 하와이에서 유래 되서 미국 현지에서 독특한 모양과 질감으로 크게 인기를 얻었고, 현재 미국 전역에 약 200여 개 매장이 운영중이라고 해요. 

미국에서 파는 평범한 동그란 도너츠가 아니라 8개의 작은 공을 연결한 모양과 여러가지 색으로 위에 장식을 얹어서 보는 재미도 있고요. 차별화된 모양과 맛으로 미국에서 성공한 것 같아요. 

2020년 미국 비즈니스 매거진 Fast Company에서 ‘세계에서 가장 창의적인 식품 회사’로 선정 되었다고도 합니다. 

미국에서 파는 달기만 한 도너츠랑 달리 쫄깃하고 맛있어서 맘에 들었어요. 

 

이 모찌넛은 큰 건물안에 입점해 있는데요, 들어가는 입구는 이렇게 되어있어요. 

 

들어가시면 바로 왼쪽에 매장이 있습니다. 

 

 

모찌넛은 이렇게 생겼고요, 6가지의 맛이 있었어요.

(왼쪽부터 lychee peachee, S'more, coffee, brulee de leche, mango chili, churro caramel) 

맛은 그때그때 바뀌는것 같아요. 

 

 

아래 도넛은 다 똑같고 위에 올라가는 장식만 다른데 모양이 하나씩 뜯어먹기에도 좋아요. 

단게 싫으신 분들은 위에 장식 없는 그냥 오리지널을 시키셔도 되요. 

 

모찌넛 뿐만 아니라 버블티와 핫도그도 함께 팔고있어요.

핫도그는 마치 한국의 명랑 핫도그랑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이름도 Korean crispy rice dog이네요. 

버블티는 쿠키앤크림을 시켰는데 핫도그랑 버블티도 괜찮았어요. 

 

가격은 모찌넛 하나에 $4 이에요. 6개 박스로 사시면 $26이고요. 핫도그는 $7 이고 버블티는 $6-7 이에요.  

버블티 꽤 양이 많아요. 

 

 

 

 

매장이 큰 건물 안에 있어서 주문 후 픽업하고 앞에 있는 공간에서 드시면 되요. 

굉장히 넓고 자리도 띄엄띄엄 적당히 있었습니다. 

 

 

영업시간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아침 10:30부터 저녁 8:30까지 에요. 

그럼 쫄깃하고 색다른 도너츠 먹고싶을 때 한번쯤 이용해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