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y's Cafe - Happy hour에 저렴한 가격으로 바다 경치를 보며 씨푸드를 즐길 수 있는 곳
오늘은 빵집 리뷰 대신 저렴한 가격으로 멋진 레스토랑에 온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을 소개하려고 해요~
바로 50년 전통의 Ray's 레스토랑 2층에 있는 Ray's cafe입니다.
Ballard 지역에 있는 이 레스토랑의 1층은 Ray's Boathouse라고 하는 비싼 fine dining 레스토랑이고요,
2층에 있는 Ray's cafe는 좀 더 캐주얼하고, 4-6시에 Happy Hour가 있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음식과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이에요.
하지만 바다 경치를 보며 씨푸드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는 두 곳의 차이가 없죠~^^
Ray's cafe의 주소는 6049 Seaview Ave NW, Seattle, WA 98107 예요. 길 이름도 seaview라니 멋지죠?^^
Ray's cafe는 예약을 받지 않고 웨이팅이 꽤 있어서 6시 전에 주문하려면 조금 일찍 가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저희는 날씨 좋은 금요일 오후에 갔었는데 4시반쯤 갔는데 주차장에 차가 가득하고, 30분 가량 기다렸습니다.
가서 웨이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려놓으면 문자로 알려주니 잠깐 아래층 데크에 내려와서 바다를 구경하셔도 좋아요.
데크는 특히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어 너무나 좋아한답니다.
아래가 Happy hour 메뉴인데요,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저희가 시킨 메뉴 (클램차우더, 씨저샐러드, 깔라마리, 마닐라클램)는 모두 매우 맛있었고, 양도 적당했어요!
부족하시면 일반 메뉴에서도 음식을 시키실 수 있고요, 현재 50주년 기념으로 fresh AK halibut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키즈메뉴도 있는데 메인 메뉴가 7~16불로 비싸지 않고 좋았어요. 저희는 키즈메뉴에서 치킨 알프레도 파스타를 시켰는데 짜지 않고 담백한 맛이었어요.
아래가 저희가 시킨 음식 사진들이에요.^^
Ballard는 예전에는 조용하고 평화로운 어촌 동네였다고 해요.
지금은 옆 동네 Fremont와 함께 젊은 사람들이 많이 살고 좋아하는 동네가 되었죠~ 맛집도 많고요~
저는 Ballard 지역에서 꽤 떨어진 곳에 살아서 자주 가지는 못하지만,
이 지역을 생각하면 강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연어를 볼 수 있는 Ballard lock과 조금 위로 가면 있는 Golden Gardens Park이 떠오릅니다.
맑은 날 Golden Gardens Park에서 보는 석양은 정말 장관인 것 같아요~
시애틀에 가족이나 친구분이 방문하신다면 Ballard lock --> Ray's Cafe 또는 1층의 Ray's Boathouse --> Golden Gardens Park 이런 순으로 방문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쇼핑 좋아하시면 Fred Meyer도 들르실 수 있겠네요.^^
Ray's Boathouse는 실내 자리에 한해 예약 가능합니다.
메뉴 등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를 참고하세요.
Ray's Boathouse | Seattle Restaurants | Dining in Seattle (rays.com)
Ray's Cafe | Waterfront Restaurant Bar Ballard | Ballard Happy Hours (ray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