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에 손님이 찾아왔을 때 어느 식당에 데려가야 할까?
시애틀은 먹거리가 풍부한 도시로, 특색있는 음식점들이 많다. 그렇다면 시애틀에 손님이 찾아왔을 때 어느 식당에 데려가야 할까? 고민은 당신 몫이지만 여행자들에게 인기 있는 식당 5개를 소개한다.
1. 파이크 플레이스 차우더 (Pike Place Chowder)
파이크 마켓에 위치한 클램차우더 전문점이다. 클램, 감자, 베이컨 등을 끓여 만든 이 차우더는 미국 셀럽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이름을 알렸고, 여행객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다.
2003년 이후 여러 차례 언론에서 언급되며, CNN은 이곳을 미국에서 가장 맛있는 클램 차우더 12곳 중 하나로 선정하기도 했다.
이곳 클램차우더는 촉촉하면서도 짭조름한 맛이 시그니처다. 클램차우더와 함께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에서 공수한 신선한 해산물과 빵도 함께 맛볼 수 있다.
위치는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내이며, 보통 대기 시간이 길기 때문에 주말이나 공휴일에 방문한다면 일찍 가는 것이 좋다. 여느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의 상점들처럼 주차공간은 없다.
2. 살루미 (Salumi)
이탈리아식 소시지 전문점이다. 직접 손으로 만든 고급 이탈리아 가정식 소시지와 살라미를 판매한다. 하지만 소시지와 살라미 외에도, 살루미에서는 마르게리타 피자, 샌드위치 등 다양한 이탈리아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모든 메뉴는 셰프가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여 만들며, 고객들의 요구에 맞춰 커스텀 요리도 가능하다.
살루미는 벽에 벽지를 붙여 만든 소박한 외관과 작은 크기로 인해 미국 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2010년 이후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미국 내 최고의 소시지 전문점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점심시간이나 주말에는 대기 시간이 길 수 있으니 일찍 가는 게 좋다.
3. 핑크 도어 (The Pink Door)
시애틀 대표 이탈리안 레스토랑 중 하나인 핑크 도어는 이국적인 분위기와 고급스러운 음식으로 유명하다. 식사를 하며 연극과 음악 공연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핑크 도어는 이탈리안 전통 요리와 지중해 요리를 조화롭게 선보인다. 샐러드, 파스타, 스테이크, 해산물 등 다양한 메뉴가 있으며, 모든 음식은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여 만든다.
가장 유명한 요리는 팬 스테이크(Pan-Seared Steak)와 파스타다.
이탈리아에서 가져온 와인도 많이 구비하고 있으니 서버에게 와인을 추천받아 음식과 함께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고급스러운 이탈리안 음식과 문화를 경험하고 싶다면, 핑크 도어(The Pink Door)를 꼭 한 번 방문해 보자. 시애틀의 특색 있는 맛과 분위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이다.
4. 캔리스 (Canlis)
시애틀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레스토랑 중 하나인 캔리스는 호수와 도시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 좋은 레스토랑이다. 스테이크와 해산물 요리 등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으며, 전문적인 서비스와 멋진 분위기도 함께 느낄 수 있다.
이탈리아식, 프랑스식, 뉴욕식 등 다양한 요리를 제공한다. 샐러드, 스테이크, 해산물 등 다양한 메뉴가 있으며, 모든 음식은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여 만든다.
위치는 시애틀 워싱턴 호수 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용 주차장이 있습니다. 가기 전에 예약은 필수.
5. 만에키 (Maneki)
시애틀에서 가장 오래된 일식 레스토랑 중 하나인 마네키는 시애틀과 역사를 함께한 식당이다. 다양한 일본 요리와 초밥을 선보이며, 가장 유명한 메뉴는 샤부샤부와 오마카세(Omakase)다. 일본식 가라아게, 돈가스, 가락국수 등 다양한 일본 요리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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