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의 수제 아이스크림 Molly Moon
작성자
ekchung83
작성일
2024-11-01 12:11
조회
136
안녕하세요, 오늘은 Molly Moon이라는 수제 아이스크림집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시애틀에 총 9군데 지점이 있는데 저는 캐피탈힐에 위치한 곳을 다녀왔어요.
주소는 917 E Pine St, Seattle, WA 98122 이고 웹사이트는 https://www.mollymoon.com/ 이에요.
이 아이스크림 가게는 2008년에 처음 Wallingford에 문을 열었고, Molly Moon이라는 여자가 자신의 이름을 따서 아이스크림 가게를 시작했어요.
모든 아이스크림은 직접 가게에 딸린 키친에서 제조되고 대부분의 재료가 미국 북서부 지역의 local farmer들에게서 조달된다고 해요.
특히 아이스크림의 가장 주요 재료인 우유와 크림은 워싱턴주 Ferndale 지역에서 공급되는데 호르몬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청정한 농장이라고 하네요.
뿐만 아니라 아이스크림에 들어가는 초코렛은 K'ul Chocolate에서, 커피는 Olympia Coffee를 쓰는데 모두 Organic에 Non-Gmo라고 합니다.
그만큼 깔끔하고 건강한 아이스크림이라고 할 수 있어요. 마트에서 파는 공장에서 대량생산하는 아이스크림과는 질이 달라요.
아이스크림 가게 입구는 이렇게 되어있어요. 입구에도 나무로 길게 앉을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고요.
로고가 강아지인데 실제로 Molly Moon이 키우는 French Bulldog 강아지라고 해요.
들어가면 내부는 이렇게 있고요. 아이스크림 뿐만 아니라 티셔츠, 모자, 가방 등의 제품도 같이 팔고 있어요.
메뉴는 10가지 정도가 있었는데 아이스크림이 쇼케이스에 진열되어 있는것은 아니라 보고 고를 수는 없는데요, 원하는 맛을 얘기하면 맛볼 수 있게 해줘요.
사이즈는 single scoop ($6.95), double scoop($8.95), triple scoop($10.95) 이고요.
컵이랑 콘, 또는 와플콘($1.5추가) 중에 고를수 있는데 와플콘은 직접 매장에서 구워져요.
저는 와플콘에 double scoop으로 pumpkin clove랑 honey lavender를 시켰어요.
pumpkin clove는 할로윈을 맞이해서 나온 seasonal 메뉴인데 진짜 펌킨을 clove, 시나몬, 그리고 넛메그와 함께 구워서 익혀 만들었다고 해요. 그만큼 정말 진하고 깊은 맛이었어요. 그리고 honey lavender는 은은한 라벤더 향이 도는 달콤한 맛 이었는데요. 라벤더향이 너무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고 딱 적당했어요.
이것 이외에 초코렛 좋아하시는 분들은 melted chocolate 을 추천해드리고 싶은데요. 보통 초코렛 아이스크림은 코코아 파우더를 넣는데 이것은 70% 다크 오가닉 K'UL 초코렛을 직접 우유와 크림에 녹여 만들어서 진짜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맛이에요.
원하시면 아이스크림 위에 다양한 토핑도 얹을 수 있고 좀 더 많은 것을 원한다 하시는 분들은 Sundae 메뉴도 있는데 이건 아이스크림에 초코렛 fudge, 콘 프레이크, whipped cream과 체리를 얹어 나오는 메뉴에요.
혹시 매장이 근처에 없으신 분들은 지역마다 마트에서도 팔고있어요. 정확한 어디서 파는 지는 여기서 확인하실 수 있고요 https://www.mollymoon.com/about/grocery
그럼 시애틀 로컬 아이스크림을 맛보고 싶으실때 한번쯤 들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