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뷰를 바라보며 분위기 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호텔 속 다이닝 Six Seven
작성자
ekchung83
작성일
2024-10-06 13:49
조회
322
안녕하세요, 오늘은 분위기가 좋은 레스토랑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름은 six seven 이고요, Edgewater라는 호텔 안에 있는 식당인데 식사하실수 있는 레스토랑도 있고 바도 있고 또 식당에 안가셔도 호텔 자체가 바닷가 바로 앞에 있어서 한번 쯤 구경 가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위치는 2411 Alaskan Wy Pier 67, Seattle, WA 98121 이고요. Pike Place Market 에서 걸어서 10분정도 위로 올라가시면 있습니다.
호텔 식당이라 가격대는 좀 되는데, 점심식사나 브런치 또는 해피아워도 있으니 바닷가를 보면서 분위기를 즐기고 싶으실 때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홈페이지는 https://www.edgewaterhotel.com/seattle-six-seven-restaurant/ 입니다.
저는 이번 주말 브런치를 먹으러 방문했어요.
내부는 이렇게 되어있어요. 안쪽으로 자리가 길게 있고요, patio 자리가 따로 있는데 날씨 좋을때 여기 앉아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해 질때쯤 가시면 석양을 보며 식사하실 수 있고, 무엇보다 바닷가 바로 앞 이라 창가쪽 자리에 앉으시면 물에 떠있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실 수 있어요. 저는 계속 창밖을 보고 있으니까 마치 배를 타고 있는것 같았어요.
이렇게 bar도 따로 있어서 식사를 안 하시더라도 bar만 즐기실 수도 있습니다.
주말 브런치 메뉴에요. 저는 traditional benedict 랑 belgian waffle을 시켰어요.
맛도 괜찮았고 뷰가 좋아서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이전에 저녁에도 한번 와 봤었는데요, 그 때는 조개 관자 구이와 연어요리, 그리고 클램 차우더를 시켰었어요.
조개관자는 큰 4조각이 야채랑 곁들여 같이 나오고요, 저한테는 살짝 느끼했지만 양이 넉넉했고 부드럽게 잘 구워져 나왔어요.
연어도 괜찮았고 클램 차우더가 맛있었던 기억이 나요.
그런데 그때는 주말 저녁이었는데 사람이 많아서 그랬는지 주문하고 음식이 나오기까지 너무 오래 기다렸었어요.
그때 왜 그렇게 오래 기다려야 했는지 모르겠지만 대기시간만 빼면 만족스러웠던 식사였습니다.
아쉽게 그때 찍은 사진은 없네요.
저는 사실 카페를 찾다가 여기를 알게 되었는데요, 막상 가보니 카페가 따로 있는것은 아니고 호텔 안에 기념품 파는 곳에서 테이크 아웃 커피를 팔고 있었어요.
정확한 카페명은 The Brim Coffee Shop at the Edgewater Hotel 이에요.
메뉴는 이렇게 있어요.
테이크 아웃이지만 바로 앞이 호텔 로비라서 커피를 사들고 로비에서 시간을 보내시면 되는데요. 저는 이곳이 참 마음에 들었어요.
통나무로 인테리어가 되어있어서 뭔가 캐빈에 온 것 같은 기분도 들고 또 밖으로는 바다가 보여 어디 먼곳에 여행온 것 같아요.
구석구석 테이블이 놓여있고 아늑한 기분도 들고요. 주말에 노트북 들고 여기와서 시간 보내도 좋을것 같아요.
근처에 Olympic Sculpture Park이 있어서 식사 전후로 산책하면 더욱 더 좋은 일정이 될 것 같아요.
그럼 뜻깊은 날에 한번 방문하셔서 즐거운 시간 만드시면 좋을 것 같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