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이상 줄서는 도너츠 맛집 The Flour Box
제가 오늘 소개해드릴 도너츠 맛집은 시애틀 힐맨시티에 위치한 The Flour Box 입니다.
The Flour Box는 2019년 팝업스토어로 시작해 현재는 1시간에서 2시간 줄을 서서 먹어야 하는 도너츠 집입니다.
얼마나 맛있길래 1시간 이상 줄을 서야하나 하겠지만 시애틀 유일하게 모든것을 수제로 만드는 집이라 더욱더 특별한거 같습니다.
재밌는 이야기로는 2021년까지 온라인으로 pre-sale을 했었는데 아마존 엔지니어들이 매크로를 만들어 1분만에 매진이 되기로 유명했었습니다.
그거땜에 지금은 온라인 주문은 없애고 줄서서 기다려서 살 수 있도록 바꿨다고 들었어요.
그런 이야기들이 호기심을 자극해 저도 가봤습니다!
오픈 요일은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단 4일만 오픈합니다. 시간은 아침부터 10시부터 2시까지 운영이 되지만 보통 솔드아웃 시간이 12시반정도 입니다.
주 판매는 도너츠이며 항상 4가지 종류의 도너츠를 팝니다.
맛은 2주마다 바뀌어요!
그리고 도너츠 외에 가끔씩 브라우니, 쿠키 시나몬롤, 빵 등을 파는데 다른것들도 꼭 먹어볼만큼 정말 맛있어요.
음식 외에는 커피와 드링크를 파는데 시럽도 하나하나 다 수제로 만듭니다.
외부에 작은 파킹랏이 있지만 약 5개 남짓으로 스트릿파킹을 추천합니다.
Residential area로 감싸져있지만 갈때마다 파킹 찾는건 어렵지 않았어요!
안에는 조그만 하지만 그린하우스 형태로 여러개의 테이블이 인도어 아웃도어로 있어요.
음식점이 아니라 그런지 회전이 빨라서 테이블 잡는것도 많이 어렵지 않았어요.
날 좋은땐 밖에 앉아서 먹어도 정말 좋을거 같아요.
제가 지금까지 먹어본 맛은 아래 입니다.
Matcha Cream
Sweet Corn
Blueberry Cheesecake
Fig Leaf Custard
Peanut Butter Salted Caramel
Honey Crisp Apple
Fruity Pebble
Blackberry Cream
Loaded Potato Everything
Salted Beer Caramel
Brown Butter Pecan
Cranberry Orange Curd
Blackberry Mint
지금보니깐 엄청 먹었네요 ㅋㅋㅋ
하지만 보다시피 정말 특이하고 평범하지 않은 맛들이 많아요!
제일 맛있다 하는 맛은 있었지만 맛없다 한적은 한번도 없는거 같아요
빵 자체가 부드럽고 살살 녹는데 그게 강하지 않지만 본맛을 살려서 만든 크림이랑 어울려서 너무 맛있어요.
그리고 안에 크림들이나 위에 올리는 토핑을 전부 수제로 만들어서 더 특별한거 같아요.
손이 더 갈수록 한끗차이로 맛있는거 있잖아요.
꿀팁을 드리자면 인스타그램 하시는 분들은 @theflourboxseattle 팔로우 하시고 notification 켜주세요.
줄이 별로 없는날 사장님이 포스팅 올려주세요 😊
틈틈히 몇개 남았다고도 올려주시구요! (단 너무 바쁜날 제외)
1-2시간은 절때 못기다리겠다 하지만 시애틀 주위에 있다 하시는 분들 이 기회로 꼭 드셔 보셨으면 좋겠어요.
요즘 한국에 노티드 도넛이라고 유행 하잖아요.
그 도너츠랑 같은 종류의 도너츠 입니다.
한국가지 않아도 더 맛있는 도너츠 맛볼 수 있어요 😊
이상 한번쯤은 가봤으면 좋겠는 도너츠집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