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추억의 영화, Planes, Trains and Automobiles
1980 년대 영화들은 대부분 적은 예산에 화려한 캐스팅과 SF 와 같은 컴퓨터의 도움은 없지만, 진실된 스토리와 배우들의 명 연기, 소박하지만 따뜻하면서 청취자들에게 보내주는 메세지가 있는 영화들이 많다. 그야말로 아이들과 함께 온가족이 둘러앉아 건전한 웃음을 나눌 수 있는 영화들, Planes, Trains and Automobiles 가 바로 이런 영화 중 하나다.
감독 : John Hughes
출연진 :
닐 페이지는 뉴욕에서 잘 나가는 세일즈맨이다. 땡스기빙 휴가를 맞아 바쁜 일정을 서둘러 마치고 가족들이 기다리고 있는 시카고 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오피스를 나선 닐은 공항가는 택시를 잡는 순간부터 일이 꼬이기 시작한다. 휴일전 뉴욕 맨하탄에서 택시를 잡는 것은 하늘에 별따기, 다른 사람이 잡아놓은 택시를 돈을 주고 흥정해 타려는 순간, 델이 그 택시를 타고 홀연히 사라져 버린다. 이 순간부터 이 남자들의 여정이 시작되는데..
샤워 커튼 링을 판매하는 세일즈 맨인 델은 수다스럽고, 부산스러운 사람이지만 마음만큼은 누구보다도 따뜻하다. 그런 델이 전형적인 뉴욕커면서 차가운 인성을 지닌 닐과 어쩔 수 없이 동행하게 되는데. 서로 정 반대의 캐릭터의 사람들이 의도치 않게 2 일을 함께 보내면서 삶의 다른 면을 찾아내게 되는데..
진한 감동이 오랫동안 남는 영화다. 두 코미디언 들의 명품 연기 역시 영화를 돗보이게 하는데 큰 몫을 한다. 홀리데이가 낀 주말 동안 가족과 함께 보기에 안성 맞춤인 영화다.
ⓒ Copyright kseatt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