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요즘 대세(?) 영화 수이사이드 스쿼드를 리뷰합니다.

 

'할리퀸' 이라는 섬뜩하고도 깜찍(?)한 여자 캐릭터때문에 부곽된 영화이기도 합니다만,

네티즌들의 평가는 그닥 좋지 않습니다.

제목을 따라 가듯 영화가 '자살' 했다라는 표현을 쓰는 리뷰어들도 있더군요.

 

내용을 한번 살펴봅니다.

히어로들이 할 수 없는 특수한 미션들을 위해 악당들이 특공대 팀을 만들어 활약하는 액션을 그린 영화입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악당들 배트맨의 조커, 할리퀸 데드샷 등이 등장하는데요,

내용 자체는 구미가 땡깁니다, 악당들이 세상을 지킨다는 설정이 말이에요.

제작 초반에 캐릭터 이미지가 공개되면서 조커로 변신한 자레드 레토의 파격적인 모습과

할리퀸에 완벽하게 젖어든 마고 로비의 모습이 너무 기대가 되었으나...

 

 

간지나는 악당들의 위트있는 난장판이 아닌 그냥 난장판이 되어버렸네요.

아마, 많은 분들이 기대했던 어벤져스 급의 히어로 물, 액션 이런것들이 아닌,

조잡하게 로맨스와 밀리터리 장르를 막 혼합하다 보니 참신했던 소재가 산으로 가버렸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예고와 다르게 캐릭터들은 너무나도 평범했다는거...ㅠ

 

그래도 주목받는 생각보다 어리버리해서 사랑스러운 할리 퀸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가서 보실 만 합니다.

나름 눈은 즐거운 영화네요, 유쾌한 면도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