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살아라 그게 최고의 복수다
잘 살아라 그게 최고의 복수다 | 권민창 지음
제목이 상당히 파격적이다. '잘 살아라'당부하며 그게 '최고의 복수라'라는 문구로 더욱 강하게 어필한다. 성실하게 진취적으로 보란 듯이 잘 사는 것이 가장 좋은 복수라는 것이다. 당당하고 만족하며 살아가는 삶~ 성장하며 자신을 증명해 보이는 삶이야말로 성공한 삶이 아닐까 생각한다. 저자 권민창은 자존감, 동기부여, 인간관계 등 삶 전반의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글로 풀어썼다. 누구나 인생을 살다 보면 삶의 고단함과 방향을 찾지 못해 이런저런 고민에 빠지게 된다. 특히나 인간관계나 돈문제, 자식 문제, 직장문제 등 다양한 부분에서 힘들어한다. 저자는 인생 전반에 대한 다양한 고민들을 다루고, 콘테츠로 만들어 해결책을 제시한다. 독자들이 고민을 해결하고 건강한 가지관으로 더 나은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목차는 인간관계, 성공, 마인드 셋, 인생, 처세 5장으로 되어 있다. 58가지의 소제목에 3~4가지 패턴으로 해결책을 제시한다. 책이 아무데서나 펼쳐 보아도 눈에 확 들어 올만큼 정리도 잘 되어 있고 내용도 쉽게 읽힌다.
좋은 관계는 서로의 배려와 존중 속에서 만들어진다.
이 책은 인간관계에서 필요한 다짐과 그리고 사람들의 특징과 유형을 비롯하여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하였다. 생활 속에서 적을 만들지 않는 사람들의 특징에는 약속을 잘 지킨다. 불가피하게 다른 일정으로 이전 야속을 취소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일방적으로 약속을 취소당한 입장에서는 불쾌할 것이다. 이런 경우에 '아쉽지만 선약이 있다'라고 말하며 괜찮은 날짜를 알려 주면 맞춰 보겠다고 배려해 준다. 그러면 앙금도 남지 않으며 관계도 개선될 것이다. 그리고 자신과 맞지 않는 가치관을 갖고 있거나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더라도 우선은 경청할 것을 조언한다. 경청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길지 않다. 또 합리적인 비판을 잘 수용하고 인정하고 받아들인다. 자신의 단점을 말해주는 사람에게 화를 내기보다 오히려 고마워한다. 그런 것을 통해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게 된다. 수용적이고 열린 태도로 다가간다면 원활한 소통과 신뢰가 동반될 것이다.
사람의 관계에서 진국인 사람들의 특성을 적어본다. '때문에'보다는 '덕분에'를 많이 사용한다. '때문에'는 변명이나 책임전가를 할 때 많이 사용하게 되지만 ' 엄마 덕분이에요'처럼 '덕분에'는 상대방의 공을 인정하며 감사하는 느낌의 단어이다.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책임을 전가하지 않고 '다음에 잘하면 되지'라는 식으로 개선시켜 본다. 또 중요한 건 다른 사람의 험담을 하지 않는다. 인간관계 갈등에서 뒷담의 유혹은 달콤하기만 하다. 짜증을 컨트롤하지 못한다면 갈등을 부추길 가능성이 높다. 그렇더라도 절대 뒤에서 남 얘기는 하지 않는다. 지나간 과거를 들추어내서 따져본들 아무 소용이 없다. '우리 이거 해 볼래?''잘 될 것 같은데' 이런 생산적인 대화를 하다 보면 결국 잘 될 수밖에 없다. 짜증을 주는 존재가 아니라 꿈과 희망을 가져다주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한다. '실패하더라도 도전해 보자'라며 적극적인 마인드로 생활하여 긍정 에너지로 주변에 선한 영향을 주도록 한다.
사진 - 신미영 sopia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배움을 항상 곁에 두고,
신뢰를 잃지 않게 노력하라.
주변에 성공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의 공통점을 소개한다. 성공한 사람들은 실패를 거의 두려워하지 않는다. 실패란 '과정'이자 '성장'이기 때문이다. 도전하는데 집중하며 본인이 성장하며 배울 수 있다. 이들은 계속해서 발전하며 이미 성공해 있다. 어떤 경우든 배우기 때문에 그 과정에 집중한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개방적이고 열려있다. 이들은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듣고 자신의 삶에 적용하는 것을 좋아한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잘되고 있어도 끊임없이 배우려 하고 사람들을 만나고 싶어 한다. 성공의 기본적인 요건은 '신뢰'다. 상대방과의 약속을 허투루 여기지 않고 지키려 노력하는 사람은 믿음을 준다. 자신이 한 말에 대해서 책임지려 노력하고 결과로 증명해 보인다. 하지만 실패하는 사람들은 실천보다는 말만 많다. 그래서 성공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노력하는 모습과 성취를 증명하며 신뢰를 얻고 성장하게 된다.
부자들의 멘털 관리법이다. 가난한 사람들은 쓸데없는 고민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별거 아닌 일에 좌절한다. 하지만 부자들은 할 일을 확실하게 인지하고 차분하게 해 나간다. 대부분의 부자들은 현실적이며 상황을 받아들이고 최대한 긍정적이 된다. 게다가 부자들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난다. 과음과 폭식을 되도록 하지 않고 자는 시간과 일어나는 시간이 보통 일정하다. 그리고 어떤 힘든 일이 있더라도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받아들인다. 이런 마인드는 좋은 멘털을 유지할 수 있게 한다. 대부분의 부자들은 매너가 좋다. 먼저 인사하고 겸손하며 상대방을 존중하고 귀담아들으며 경청한다. 부자들이 매너를 중시하는 이유는 의미 있고 즐겁게 보내는 방법이 바로 매너이기 때문이다. 부자들은 자신에 대한 확신이 강하다. 이것은 많은 성취를 이루며 얻은 확신이 있기에 가능하다. 그리고 자기 계발에 대해 적극적이라 무언가를 계속해서 배운다. 게다가 삶에 적용하며 발전하고 성장한다.
남사는 얘기에 너무 관심 갖지 마라.
내 인생이 아닌 남의 인생을 살게 된다.
성공하기 위해선 실패의 과정도 필요하다. 실패를 안 해 본 사람은 시도가 두려워 안전한 길만 간다. 실패가 절망으로 인식되어 있다. 반면 많은 경험을 통해 실패를 겪어본 사람들에게는 성장이다. 실패의 경험치는 남아 있어 자신감을 갖고 도전해 볼 수 있다. 그래서 새로운 성장을 위해 도전하려는 회복 탄력성을 갖게 되는 것이다. 경험을 많이 하면 여유롭고 의연하다. 업무나 인간관계에서도 성과를 내며 사고가 유연하고 열려 있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다양한 경험들을 연결하여 최선의 선택을 하게 된다.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방법에는 남이 칭찬을 해 줄 때 순순히 받아들이는 것이다. 남들이 어떻게 생각할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상대방이 그냥 툭 던진 말은 그걸로 끝내고 일어나지 않은 일은 걱정하지 않는다. 불안해하지 말고 그 순간을 즐기면 된다.
사진 - 신미영 sopia
남의 시선을 신경 쓰지 말고
내 인상을 꿋꿋하게 살아가라.
삶에 있어 공감 가는 명언들이다. 인간관계 2:6:2의 법칙은 10명 중에 2명은 싫어하고 2명은 좋아하며 6명은 관심이 없다고 한다. 좋은 노래와 깔끔한 환경은 삶의 질을 3배 이상 상승시킬 수 있다. 힘든 일이 생겼다고 절망하거나 좌절하지 않는다. 다만 좋은 일이 온다는 긍정적 신호로 받아들인다. 인간은 후각이 발달되어 있어 기본적인 청결은 중시한다. 자신의 가치를 타인에게서 찾기보다 스스로에게서 찾아야 한다. 진정 좋아하는 것, 원하는 것을 발견하는 데 시간을 투자하고 힘쓰다 보면 엄청난 자존감이 되어줄 것이다. 능력이 있으면 인맥을 쉽게 얻을 수 있다. 그러므로 인맥이 아니라 능력을 키워야 한다. 굳이 보여주지 않아도 될 것까지 다 보여주며 신뢰를 쌓을 필요는 없다. 무언가를 할 때는 최선을 다한다. 사소한 배려를 하고 목표는 너무 높게 잡지 않는다.
감정적일수록 후회가 짙다.
생각을 충분히 한 후 이성적인 대화를 해 나가라.
위기에 당황하기보다 침착함과 평온함을 유지하도록 한다. 잘못된 행동과 무모한 도전은 욕심에서 시작된다. 욕심을 내려놓을수록 걱정은 사라진다. 완벽함에 집착하면 부담이 커져 실수하기가 쉽기 때문에 결함을 줄이는 것이 게 낫다. 평판이나 신뢰를 잃으면 노력하고 실력이 있어도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는다. 그러므로 순간의 이득을 위해 자기 이미지를 깎지 말라고 조언한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지키지 못해 인간관계를 망친다. 바로 욕심이며 무모한 행동으로도 이어지기 때문이다. 상대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칭찬도 상황에 맞게 하는 게 중요하다. 칭찬도 타이밍이 중요하며 특징을 잡아 구체적으로 한다. 되도록 상대방이 듣고 싶어 하는 칭찬을 하는 게 좋다. 매력적인 사람은 일과 균형이 맞는 사람들이다. 무엇보다 자신의 성장과 발전에 집중하는 시간을 보낸다. 건강한 가치관으로 스스로가 원하는 선택을 하면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 북리뷰는 브런치 작가 신미영 sopia 님이 제공해주셨습니다. (brunch.co.kr/@sopia13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