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보는 메트로 시애틀

코로나바이러스가 유행하는 지난 1년 동안 시애틀 지역의 집값이 크게 올랐다.

 

낮은 재고와 높은 구매자 수요가 시중에 나와 있는 몇 채 안 되는 주택에 대한 경쟁으로 이어져 이미 비싼 지역 집값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시애틀 지역의 집값은 몇 년째 오르고 있는데, PropertyShark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2009년 매매된 시애틀 주택은 2019년데 평균 50% 이상 오른 가격으로 매매됐다. 조사에 따르면 시애틀은 지난 10년 동안 가장 높은 집값 상승률을 기록한 도시 중 9위를 차지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 대도시 지역에서 2009년에 매매되었다가 다시 2019년에 거래가 된 주택들을 분석했다. "전반적으로, 2010년대에 집을 사는 행위는 매우 가치 있는 일이라고 판단되며 특히 대도시 중심가에서 그랬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미 전역으로 볼 때 2009년 매매된 주택이 2019년에는 약 35% 오른 것으로 나타났고 평균 매매가는 약 27만 5천달러였다.

 

보고서는 또한 "대도시 다운타운의 주택들은 미국 전역의 평균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가치가 평가가 되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50만 달러에서 75만 달러 사이의 주택은 그 범위의 평균 증가율인 30%보다 소폭 높은 35%오른 가격으로 거래되었다. 더욱 눈에 띄는 것은 10만~25만 달러대의 주택이 10년 전보다 49%나 급등했다는 것이다.

 

지난 10년 동안 가격 상승이 가장 큰 상위 10개의 도시는 다음과 같다. 

 

1. Oakland, California : 지난 10년 간 주택 매매 평균값 113% 상승
2. Sacramento, California : 지난 10년 간 주택 매매 평균값 93% 상승
3. Phoenix, Arizona : 지난 10년 간 주택 매매 평균값 78% 상승
4. Denver, Colorado : 지난 10년 간 주택 매매 평균값 72% 상승
5. San Francisco, California : 지난 10년 간 주택 매매 평균값 71% 상승 
6. San Jose, California : 지난 10년 간 주택 매매 평균값 70% 상승
7. Las Vegas, California : 지난 10년 간 주택 매매 평균값 68% 상승
8. Mesa, Arizona : 지난 10년 간 주택 매매 평균값 58% 상승
9. Seattle, Washington : 지난 10년 간 주택 매매 평균값 51% 상승
10. Boston, Massachusetts : 지난 10년 간 주택 매매 평균값 51%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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