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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지역은 이미 고 소득자가 크게 늘어난 이른바 부자 동네로 이미지를 탈바꿈 하고 있다. 헌데, 시애틀 지역의 고 소득자 증가는 이스트사이드 지역의 도시들과 비교하면 그나마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두드러지게 부유층이 많이 분포되어있는 지역은 사마미쉬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지역의 중간 소득은 무려 $183,000 로 지난 2018 년 미 전역의 630 개 도시들 중에서 중간 소득이 최고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워싱턴 주의 도시가 최고로 높은 중간 소득을 나타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간 소득은 가장 낮은 소득부터 가장 높은 소득에서 정확히 중간에 위치한 소득을 말한다.

 

사마미쉬를 뒤이어 중간 소득이 높은 곳으로 나타난 도시들은 캘리포니아, 샌 라몬, 팔로 알토 등 주로 베이 지역내 도시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마미쉬 지역이 최고 중간 소득지로 올해 처음 선정된 또 하나의 이유는 해당 지역내 인구가 지난해 최초로 6만 5천명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중간 소득 수준 조사는 인구가 6만 5천명 이상인 도시들을 대상으로 시행되기 때문이다.

 

레드몬드 시의 인구 역시 지난해 최초로 6만 5천 명을 넘어섰다. 레드몬드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사가 자리잡고 있고, 지역이 급성장 하면서 지난 2010 년 이례로 인구가 약 24 퍼센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레드몬드 지역의 중간 소득 역시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레드몬드 지역의 중간 소득의 경우 $135,000 로 미 전역에서 11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커클랜드 지역의 경우 중간 소득이 $120,000 로 29 위, 벨뷰의 경우 $114,000 로 34 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워싱턴 주내 도시들의 중간 소득이 높아지게 된것은 불과 2010 년도만 해도 워싱턴 주내 단 5 개 도시들만이 인구가 6만 5천명이 넘었지만 2018 년도의 경우 무려 19 개 도시들의 인구가 6만 5천명을 넘어선것도 하나의 요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워싱턴 주에서 중간 소득이 가장 낮은 지역들의 경우 대부분 이스턴 워싱턴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단, 밸링햄 지역의 경우 웨스턴 대학의 학생들이 많아 예외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 전역의 중간 소득은 지난 2018 년 $62,000 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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