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담배 흡연 조절 도와주는 무료 앱 생겨
최근 전자 담배 흡연으로 인한 피해 사례들이 급증하면서 전자 담배 흡연을 중단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전자 담배 역시 담배와 마친가지로 중독성이 있기 때문에 흡연을 하루 아침에 중단하는 것은 아주 쉽지만은 않다.
최근 새롭게 개발된 앱을 이용하면 전자 담배의 흡연의 중단이 무려 6 배나 쉬워 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The Washington State Department of Health 와 2Morrow Inc 가 합동으로 연구한 이번 앱은 전자 담배 흡연의 습관을 고쳐주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앱은 10 번의 짧은 레슨으로 스스로 배우도록 되어있다. 해당 앱에서는 전자 담배의 금단 현상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도 알려주고 있다.
해당 앱의 개발은 특히 젊은 세대들의 전자 담배 흡연을 중단하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인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세대들의 경우 스마트폰 혹은 컴퓨터를 이용하면 좀더 사용이 친숙하고 편리하며 보다 설득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또한 조사 결과를 보면 2Morrow 와 유사한 앱을 사용한 흡연자들의 경우 무려 6배나 쉽게 전자 담배 흡연을 끊을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앱을 이용하려면 우선 보건 당국의 웹사이트에 등록을 하고, 앱을 다운 받아 접속할 수 있다.
전자 담배의 흡연으로 인해 최근 심각한 폐질환을 초래해 워싱턴 주에서만 약 7 명이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고, 미 전역에서는 무려 13 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황이 심각해 지자 지난 주 워싱턴 주 주지사인 제이 인슬리는 맛이 첨가된 전자 담배 상품들의 판매를 전격 일시 중단시켰다. 이번 금지안은 발행일 다음날 부터 120 일 동안 유효하게 되며, 오는 10월 9일 건강 위원회 미팅에서 재검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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