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정보

Road rage 난폭운전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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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seattle
작성일
2007-03-15 22:35
조회
2806
얼마 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일이 있다. 페더럴웨이 320가에서 추돌사고가 있으니 와달라는 것이다. 가서 보니 서로가 상대편이 road rage를 해 이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했다.

한쪽 운전자와 함께 탄 6살 아이에게 물은 끝에 사건의 전모를 알 수 있었다. 양쪽 모두 wreckless driving(난폭운전)으로 처리해 현장에서 체포해도 되는 사안이었지만 범칙금 고지서만 발부하고 보냈다.

앞 차에 탔던 아이의 말에 따르면 두 차가 어번에서 넘어오다 뒤따라오는 차가 바짝 붙어 오는 바람에 계속 신경전을 벌였다. 약이 오른 앞 차가 320가 근처에서 좌회전을 하다가 급브레이크를 밟아버린 것이다. 골탕을 먹이려고 속셈이었다.

가끔 road rage로 출동하는 경우가 있다. 운전을 하다가 갑자기 신호 없이 끼어들어 싸움이 확대되기도 하고 공격적인 운전(aggressive driving)으로 서로가 갈등을 빚는 경우가 많다. 이 모든 것이 범죄에 속한다.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혀 갈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다.

따라서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는 게 최선책이다. 도로에서 상대편 운전자와 신경전을 벌이며 앞서거니 뒤서거니 할 경우에는 911에 전화를 하는 것이 사태 해결의 지름길이다.

이를 테면 somebody is following me로 시작해 상대편의 행위에 대해 설명하고 장소와 진행방향 등을 알려줘야 한다.

특히 야간에 road rage가 생기면 아주 난처하다. 어떤 불량 운전자는 집에까지 쫓아가는 매우 위협적인 행동을 취하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집으로 가지 말고 24 hour drive through로 가든지 사람이 많은 곳으로 가야 한다.

그래서 따라오는 차가 떨어져 나가게끔 해야 한다. 몇 년 전에는 어떤 청년이 내가 사는 집으로 차를 몰고 와서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도 있었다. 뒤에 차가 위협적인 운전을 하며 따라온다고 했다. 다행히 내가 밖으로 나와 환한 상태에 있는 것을 본 추격운전자는 핸들을 돌려 돌아갔지만 위험천만했다.

뒤에서 바짝 차가 붙으면 옆 차선으로 피해가는 것이 시비의 원천을 제거하는 길이다. 아무래도 차가 붙으면 서로 시비를 가릴 가능성도 높아진다. 미디어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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